[비즈니스포스트] 10년 전 AI와 '신의 한 수'를 다퉜던 이세돌이 AI 스타트업 인핸스가 주최한 '에이전틱 AI 상용화 글로벌 캠페인'에 참석해 다시 한번 바둑 대결에 나섰다.
명령을 받아 즉석에서 바둑 프로그램을 만든 AI와 몇 수를 교환해 본 이세돌은 "이길 자신이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AI의 압도적 '속도'의 착수로 인해 아무리 장고를 해도 자신이 없다는 그의 솔직한 고백이었다.
이세돌은 한 강연에서 인공지능은 신의 영역에 올라있다고 표현하며 "바둑의 예술성을 부정당했다"라며 씁쓸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공지능이 범람하는 시대에 인간에게 속도보다 중요한 건, '어떤 질문을 던져 어디로 향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일 것이다. 성현모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