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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반도체 '루빈' 놓고 모간스탠리 낙관적 전망,
엔비디아 AI 반도체 '루빈' 놓고 모간스탠리 낙관적 전망,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엔비디아의 새 인공지능(AI) 반도체 '루빈' 시리즈가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을 재차 주도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증권사 모간스탠리가 전망했다.다만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엔비디아의 성장세를 제약하는 사실상 유일한 요인으로 남을 수 있다는 예측이 이어졌다.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은 7일 "모간스탠리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CES2026 기조연설에 매우 긍정적 평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모간스탠리 연구원은 젠슨 황이 미국 IT전시회 CES2026에서 그래픽카드 등 소비자용 제품보다 루빈 시리즈 인공지능 반도체를 소개하는 데 비중을 뒀다는 점에 주목했다.엔비디아의 신제품이 인공지능 시장에서 반도체 연산 성능의 기준점을 한층 더 높이면서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모간스탠리는 젠슨 황이 자율주행과 로봇 등 신산업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장점을 적극 앞세운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요소라고 지목했다.더 나아가 루빈 인공지능 반도체 제품을 조립해 생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5분 안팎으로 기존 블랙웰 시리즈의 2시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다만 모간스탠리 연구원은 엔비디아 경영진이 생산 능력에 자신감을 보였음에도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사실상 유일한 제약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반도체 품귀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도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공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주요 메모리반도체 협력사는 엔비디아 루빈 시리즈에 사용되는 신형 HBM4 규격 고대역폭 메모리의 성능 발전과 생산 확대에 현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및 슈퍼컴퓨터 시장에서 엔비디아 제품의 수요 증가는 자연히 메모리반도체 제조사들에도 수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엔비디아는 이날 행사에서 중국 고객사들의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도 강력한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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