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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중국 당국 정유업체에 경유와 휘발유 수출 중단 지시", 수급 차질 가능성에 대응
중국 정부가 중동 전쟁으로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주요 정유업체에 경유와 휘발유 수출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5일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최근 자국 정유사 경영진에게 경유와 휘발유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고 구두 지시했다"고 전했다. 정유사는 신규 수출 계약 체결을 중단하고 이미 합의했던 물량도 취소 협상에 나서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보세구역 저장시설에 보관한 항공유나 벙커유 및 홍콩이나 마카오에 공급하는 물량은 수출 중단 대상에서 뺐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이번 조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원유 수송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중국 당국이 국내 연료 공급을 우선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앞서 미국과 이란은 2월28일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겠다는 이유로 선제 공격을 가했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 엿새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여기에 이란이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추진해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중국은 최근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했지만 여전히 원유 수입의 절반가량을 걸프 지역에 의존하고 있다.중국은 방대한 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물 상당수는 내수에 사용돼 휘발유와 경유의 해상 수출 규모는 아시아에서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 수준이다.에너지 분석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올해 2월 중국이 수출한 연료는 272만 톤이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같은 기간에 각각 496만 톤과 410만 톤을 수출했다.이에 세계 시장에 영향은 크지 않지만 중동 정세가 악화하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 원유 수입국이 국내 연료 공급 확보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블룸버그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및 인도 등지의 정유업체는 가동률을 낮추고 수출을 중단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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