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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파벳 내년 시가총액 5조 달러 넘본다, JP모간 '로보택시' 잠재력 주목
구글 알파벳 내년 시가총액 5조 달러 넘본다, JP모간 '로보택시' 잠재력 주목
구글 지주사 알파벳의 주가 상승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JP모간의 전망이 나왔다.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사업에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한편 신사업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웨이모'의 잠재력도 본격적으로 주목받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JP모간이 보고서를 내고 2026년 알파벳 목표주가를 385달러로 제시했다고 투자전문지 팁랭크스가 30일 보도했다.29일 미국 증시에서 알파벳 주가는 313.56달러로 거래를 마쳤는데 약 23%의 상승 여력을 바라본 셈이다.알파벳 시가총액은 현재 3조7900억 달러(약 5435조 원) 안팎인데 JP모간의 예측이 실현되면 내년에는 5조 달러에 가까워질 수 있다.JP모간은 구글 클라우드의 폭발적 성장세와 인공지능 사업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주가 상승 전망에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구글 클라우드 사업은 3분기 매출을 지난해 3분기 대비 약 34% 늘렸다.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사업 규모도 같은 기간 약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JP모간은 구글이 클라우드 사업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과 반도체 등 완전한 생태계를 갖춰낸 기업으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구글 검색 등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점도 광고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현재 구글이 핵심 신사업으로 앞세우는 웨이모 로보택시 사업도 내년부터 매출을 크게 늘리며 기업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알파벳의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웨이모가 마침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JP모간은 구글이 강력한 자금 동원 능력을 앞세워 인공지능 시장에서 소규모 경쟁사들과 대결에 분명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도 제시했다.다만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규제 강화 가능성과 인공지능 데이터서버 등 인프라에 지속적 지본 지출 필요성 등은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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