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구자용은 E1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1955년 3월27일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구자열 LS회장의 동생이자 구자균 LS그룹 산전사업부문 회장의 형이다.

서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LG전자에 입사해 미주 법인장과 브랜드 담당으로 근무했다.

LS칼텍스가스의 상무로 옮긴 뒤 재경담당 부사장을 거쳐 2005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LS네트웍스의 대표이사 회장도 맡고 있다.

LPG 중심의 E1 사업구조를 바꾸기 위해 액화천연가스와 전동화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격이 소탈하며,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한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구자용 E1 회장이 2024년 5월20일 E1 공식 유튜브 채널 ‘오렌지테레비’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고 유튜브 실버버튼을 받은 소감을 밝히고 있다. < E1 >

△2025년 매출 10조3천억 원, 영업익 3300억 원
E1이 2025년 전년에 비해 매출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은 개선됐다.

E1은 2026년 2월9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5년 매출액 10조3925억 원, 영업이익 3239억 원, 당기순이익 115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24년 실적(11조1924억 원, 영업이익 2234억 원, 당기순이익 757억 원) 대비 매출은 7.1%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0%, 52.3% 증가했다. 매출은 2년 연속 10조 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2024년을 뛰어넘는 연간 기준 최대치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최근 3개월 동안 증권사 전망치를 취합해 평균치로 환산한 EI의 가이던스(매출 9조8180억 원, 영업이익 3175억 원, 당기순이익 1314억 원)와 비교해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2.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2.3% 줄었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섰더는 점은 긍정적이다.

회사 측은 매출 감소 배경으로 석유화학업체용 액화석유가스(LPG) 판매량 감소 등을 들었다. 반면, 이익 증가 요인으로는 매출원가 감소에 따른 LPG 부문 손익 개선과 종속회사 평택에너지앤파워의 2024년 9월 연결 편입에 따른 온기 반영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한편, E1의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9435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 당기순이익 273억 원 적자였다. 2024년 4분기(매출 2조9808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 당기순이익 529억 원 적자) 대비 매출은 1.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92/8%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적자 폭은 줄였다. 4분기 실적 역시 에프앤가이드의 가이던스(매출 2조3689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를 상회했다.

한편, 2025년 말 연결 기준 E1의 자산총계는 15조9169억 원, 부채총계 13조3065억 원, 자본총계 2조6103억 원, 자본금 34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자산총계 14조9879 원, 부채총계 12조4546억 원, 자본총계 2조5332억 원, 자본금 343억 원)에 비해 자산과 부채가 각각 1조 원이 늘었다.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 E1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31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E1이 31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뤘다.

E1은 2026년 1월2일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2026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E1은 1996년부터 31년 연속으로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게 됐다.

박승규 E1 노조위원장은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이 회사의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자용은 “올해는 글로벌 보호무역 심화 및 고환율, 저성장 장기화 등으로 인해 더욱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직원 모두 일치단결해 E1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LPG 사업 한계, LNG 발전 등 다각화로 극복
구자용이 국내 LPG 수요 감소 극복 및 미래 성장을 위해 LNG 발전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고 베트남 LPG 터미널 건설 등을 통해 세컨홈 구축을 현실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놨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 따른 미국과 중국의 갈등 심화, 보호무역 강화 및 고환율로 인한 시장 불안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속 발전 가능성을 위해 E1이 액화석유가스(LPG) 사업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됐다.

구자용은 2025년에도 국내 LPG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t LPG 화물차 판매 증가에도 가정 상업 LPG 판매가 줄고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석유화학사의 사업 재편으로 석유화학용 LPG 판매 감소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2025년 3월28일 서울 용산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제4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구자용은 2024년 평택 E&P 인수를 통해 새롭게 진출한 LNG 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사업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풍력을 중심으로 한 산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발전용 수소 사업 기반 구축, 전기차 충전사업 내실화 등 미래 성장 사업에서의 성과 창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1은 LPG 트레이딩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고 수송용 LPG 판매가 중장기적으로 감소할 것에 대비해 전기, 수소 중심의 수송용 연료시장 전환에 대응하며 LPG 선박 벙커링 등 신규 수요 개발과 마케팅 경쟁력 강화도 본격화한다.

특히 사업 영역 다변화에 대응한 효율적 관리체계 수립과 자회사 관리를 위한 조직구성 및 인적 역량을 강화해 경영관리 체계도 강화키로 했다.

평택 E&P인수를 통해 LNG 발전 사업으로 보폭을 넓힌 E1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1조1924억 원으로 전년비 43%, 영업이익은 2176억 원으로 133.5% 각각 증가했다.

반면 국제 LPG 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발생한 원자재 가격 상승폭에도 LPG 가격을 두 차례밖에 반영하지 못해 당기순이익은 659억 원으로 전년비 69.3%의 감소율을 보였다.

다만 실적악화에도 E1은 주당 3천 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가배당률은 4.5%로 총 배당금 규모는 173억4525만여 원이었다.

△LNG 발전사업 진출
E1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인수하고 친환경 사업에 나섰다.

E1을 비롯 칼리스타캐피칼, 메리츠증권이 함께한 E1컨소시엄이 설립한 E1평택에너지는 2024년 6월 평택에너지서비스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평택 LNG 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 발전사업자로 매매가는 5770억 원 규모였다.

E1평택에너지의 인수는 LNG 발전사업 진출을 위한 행보였다.

△유튜브 채널 ‘오렌지테레비’ 구독자 10만 달성
E1은 2024년 5월20일 공식 유튜브 채널 ‘오렌지테레비’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해 유튜브 실버버튼을 받았다.

실버버튼은 구독자 수 10만 명을 달성한 유튜브 채널에 별도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인증패로, 친환경 차량 전문 채널인 오렌지테레비는 2024년 5월19일 기준 구독자 수 약 10만2천 명, 누적 조회수는 약 2320만 뷰를 달성했다.

오렌지테레비에서는 액화석유가스(LPG·수소), 전기차 시승기, 차량 정비 및 실험 등 다양한 차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1의 캐릭터인 친환경에너지 요정 티티가 알려주는 친환경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 채널 내 최다 조회 영상은 2024년 5월 기준 “자동차 얼마나 탔나요? 주행거리별 차량 관리 팁 정리!” 영상으로 조회수 106만 뷰를 기록했다.

구자용은 실버버튼을 직접 개봉하고 “고객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친숙하게 소통하기 위해 오렌지테레비를 개설했는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 무재해 40년 달성
E1이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로 무재해 40년을 기록했다.

E1은 2024년 3월3일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암반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2024년 3월 당시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해왔다.

40년 무재해 기록에 대해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체계적인 안전·환경·보건 시스템 구축 등을 시행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E1은 정기적인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대응 모의 훈련, 사내 안전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기지 현장 작업 전 직원들이 모여 작업 내용과 안전한 작업 절차 및 위험 요인을 서로 공유하는 안전점검회의 TBM(Tool Box Meeting) 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아 기지 내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설비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전·환경·보건 활동 및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보건 포털시스템(SHE Portal)’과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설비정보 HUB’를 구축해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시설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감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모터·변압기 원격 진단, 무선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에 따라 E1은 안전환경보건 관리 체계 고도화 작업을 적극 추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사 안전환경보건 관리를 총괄하는 조직인 ‘SHE(Safety, Health, Environment)실’을 중심으로 안전환경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 안전환경보건위원회 운영 등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는 등 전사 차원의 SHE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인정받기도 했다.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구자용 E1 회장(왼쪽)이 2024년 5월26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 선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LPGA >

△캐나다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 투자, 연 100만t 도입 목표
E1이 캐나다 블루(청정)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1천만 캐나다달러(약 95억 원)를 투자해 연간 100만t 규모 블루 암모니아 도입에 나섰다.

E1은 2023년 7월1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캐나다 블루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투자 및 도입 확약식을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앨버타주 산 천연가스에서 이산화탄소 지하 매립 처리(CCS)를 거쳐 생산한 청정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국내에 도입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것으로 연간 100만t 규모 블루암모니아 공급 물량을 확보해 2028년 국내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캐나다 서부 지역은 천연가스가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해 대규모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인프라도 잘 갖췄다.

블루암모니아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연료다. 직접 활용이 가능한 동시에 수소를 저장·운반하는 수단으로도 주목받는다.

국내에 도입하는 블루 암모니아·수소는 석탄 화력·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혼소 및 수송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된다.

구자용은 “지난 40여 년간 축적한 글로벌 액화석유가스(LPG)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 수소의 국내 도입, 공급망 구축 및 유통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 신성장동력 강화로 사업 다각화
구자용이 신재생 발전사업 확대와 발전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구자용은 2023년 3월24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E1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는 ‘변화와 성장’을 2023년 경영 기조로 삼아 더욱 도약하고자 한다”면서 미래 성장사업 성과 창출을 비롯, 해외사업 수익 기반 강화, 국내 사업 수익성 증대, 경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자용은 “그동안 LPG(액화석유가스) 산업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왔으나, 국내 LPG 수요의 지속적 감소와 해외 트레이딩 경쟁 심화로 수익 기반이 점점 약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PG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아시아 개도국 시장에서의 ‘세컨드 홈’ 개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속 추진, 수소 사업 밸류체인 확대, 전기차 충전사업 본격 추진 등 미래 성장사업 성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E1은 주당 360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으며 중간 배당을 금전으로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정관에 신설했다.

정관도 변경했다.

E1은 정관 변경을 통해 발전·송전·변전·배전을 포함한 전력 사업 및 집단에너지 사업을 포함해 발전소·발전시설의 국내외 건설·운영 및 관련 부대사업, 브랜드·캐릭터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활용 라이선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전국 LPG 충전소에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 도입
E1가 2023년 3월 전국 LPG 충전소에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 도입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이로써 E1 충전소 이용 고객은 LPG 충전 후 실물 카드나 현금 없이도 아이폰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E1은 결제 편의성 확보를 위해 차세대 무선 방폭 단말기를 전국 충전소에 보급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제로페이 등 여러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
E1이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잡고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E1은 202년 10월 두산에너빌리티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하기로 했으며 관련 사업 기회 확보와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수소·천연가스 혼합연소 수소터빈,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크래킹(cracking)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E1은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운송·공급 인프라와 유통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 수요 발굴, 청정 수소·암모니아 유통 방안 모색 등 최적의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도권에 LPG 복합 수소충전소 3곳 개장
E1가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E1은 2022년 7월 경기도 과천, 고양 및 서울 강서에 위치한 LPG 충전소 3곳에 수소충전소를 열었다.

E1은 수도권에 수소충전소가 부족해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큰 점을 고려해 2021년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LPG 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해 왔다.

보통 수소충전소 설치에는 1년 6개월 이상 걸리지만 이번 3개 충전소는 환경부와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설치 기간이 1년 이내로 단축됐다.

3개 충전소 모두 시간당 수소차 6대 이상 연속 충전이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자동 및 실내 세차 설비를 갖췄다.

과천충전소는 전기차 충전 시설도 있어 LPG·수소·전기차 충전이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수소차 충전 운전자들은 LPG 자동차 충전 운전자들과 동일하게 E1 멤버십인 오렌지카드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게 했다.

구자용은 “향후 수도권 및 전국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복합 및 상용차 수소충전소 구축을 지속해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구자용 E1 사장(가운데)이 2007년 10월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문을 연 프로스펙스 ‘Future Store’ 1호점 개점식에서 이대훈 국제상사 사장(왼쪽)으로부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충전소에 ESS 연계 전기차 충전 시설 구축
E1이 전국의 E1 LPG 충전소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했다.

E1은 2022년 5월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ESS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와 ‘ESS 연계 초급속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E1은 전국 LPG 충전소에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이를 스탠다드에너지의 바나듐 이온 배터리 기반 ESS와 연계해 미래차 충전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스탠다드에너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발화의 위험이 없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LPG 충전소 내 전기차 충전용 ESS로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한 관련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 특례를 추진하고, 이후 E1 LPG 충전소에 ESS를 연계한 초급속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베트남 시장 진출
E1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E1은 2021년 12월 베트남 북부 지역 최대 LPG 수입사 ‘비너스 가스’(Venus Gas)와 베트남 하이퐁 인근 박티엔펑 산업단지 내 8만t 규모의 LPG 냉동탱크터미널 건설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E1과 현지 파트너 지분율은 50%로 양분했으며 E1은 안정적인 LPG 공급과 터미널 운영을, 현지 파트너는 LPG 수송을 담당하는 사업 운영 체제를 구축했다.

LPG 냉동탱크터미널은 총 8만t(프로판 5만t, 부탄 3만t) 규모로 건설되며 2022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했다.

LPG 임시 저장 공간인 냉동탱크터미널은 LPG 수출을 위한 필수 시설로, E1은 이번 LPG 냉동탱크터미널 구축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연간 100만t 이상의 LPG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했다.

E1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E1이 추진하는 첫 해외 LPG 터미널 사업”이라며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새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LPG·수소·전기차 충전을 한 공간에 ‘오렌지 플러스’
E1은 액화석유가스(LPG)·수소·전기차 충전에 차량 편의 서비스를 결합한 미래형 복합충전소 브랜드 ‘E1 오렌지 플러스’를 내놨다.

2021년 11월 파일럿스테이션으로 E1 오렌지 플러스 운영을 시작했다. E1 오렌지 플러스 기존 LPG 연료를 충전하는 공간에 수소·전기차 충전 사업과 세차, 카페, 편의점 등의 편의 서비스를 더한 복합충전소다.

경기 성남시 소재 성남에너지 복합충전소에서 처음으로 오렌지 플러스 브랜드를 적용했다.

이 충전소는 기존 LPG 충전 시설과 함께 시간당 수소차 5대를 연속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 시설과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6기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프리미엄 세차 시설과 카페 등 편의 시설도 순차적으로 갖추겠단 계획을 세웠다.

E1은 성남 파일럿 스테이션을 통해 신규 브랜드와 서비스를 검증하고, 건설 중인 수소·전기 충전소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구자용은 “지금까지 쌓아 온 LPG 전문 고객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 사업’ 개시
E1이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했다.

E1은 2020년 6월 강원도 정선군 가사리 일대에 8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했다.

정선 발전 사업은 인허가 단계부터 사업 개발 전반에 걸쳐 E1이 직접 추진한 첫 MW급 신재생에너지 사업이었다.

E1은 2018년 2월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90kW(킬로와트)급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뒤 신재생민자발전사업(IPP)팀을 신설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본격 추진해 왔다.

정선 태양광 발전단지는 6만9166㎡ 부지에 준공됐으며 29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 역량을 갖췄다. 21.2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연계 구축했다.

총사업비는 287억 원으로 설계·시공·조달(EPC)은 LS일렉트릭에서 수행했고, 태양광 모듈은 에스에너지, 인버터·수배전반은 LS일렉트릭, 배터리는 삼성SDI 제품이 사용됐다.

구자용은 준공식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라며 “친환경에너지 공급자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1은 같은달 12월 인천에 위치한 액화석유가스(LPG) 저장기지에 500kW(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설비 공사를 마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인천 LPG 저장기지 내 건물 옥상과 유휴부지, 주차장 등에 설치됐으며 인천기지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약 18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E1은 기존 LPG 사업에 더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확장했다.

E1은 LPG 충전소 30여 개소의 지붕을 활용한 1MW 규모 태양광 분산 전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1년 상반기에는 강원도 영월 지역에 46MW 규모의 육상 풍력 발전 사업을 착공했다.

△대산기지에 프로판 저온 저장탱크 완공, 시장지배력 확대 기대
E1은 충남 서산시 대산기지에 프로판 저온 저장탱크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LPG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E1은 2018년 11월29일 대산기지에 프로판 저온 저장탱크를 완공했다. 2011년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3만t 규모의 부탄 저온탱크를 건설한 데 이어, 추가로 총 500억 원을 투자해 약 2년의 공사 끝에 4만t 규모의 프로판 저온탱크 확보를 완료했다.

이로써 E1은 석유화학원료 전용 액화석유가스(LPG) 터미널인 대산기지에 7만t, 여수기지에 15만3천t, 인천기지에 24만t의 저장시설을 갖춰, 국내에 총 46만3천t 규모의 LPG 저장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석유화학 공정에 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춰 저렴한 프로판가스 공급 확대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구자용은 “프로판 저온탱크 증설로 석유화학사에 경제성 있는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E1 대산기지가 국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LPG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LPG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구자용 E1 사징(왼쪽)이 2005년 10월2일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LPG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5년 만에 실적 부진해진 LS네트웍스 대표이사에 복귀
구자용이 5년 만에 LS네트웍스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LS네트웍스는 2011년 LS네트웍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구자용이 5년 만인 2016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다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구자용은 2007년 LS그룹이 법정관리 중이던 LS네트웍스(옛 국제상사)를 인수한 뒤 경영을 맡아 오다 회사가 정상화되면서 2011년부터 에너지 기업 E1을 이끄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LS네트웍스가 실적 부진에 시달리면서 다시 LS네크웍스의 경영에 복귀해 기업 체질 개선과 내실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윤선노 LS네트웍스 부사장과 브랜드사업본부장이었던 이경범 부사장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돼 각각 재무 안정화와 주력 사업인 패션 브랜드사업 강화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미국 셰일가스 사업 진출 발판 마련
E1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해 셰일가스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셰일가스는 탄화수소가 풍부한 근원암에서 개발, 생산되는 천연가스로 예전에는 기술력이 부족한 데다 생산비용이 많이 들어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수평정시추와 수압파쇄법 등 기술 혁신으로 활발한 개발과 생산이 진행됐다.

E1은 2014년 9월 말 미국 현지법인 ‘E1 아메리카 LLC’를 설립하고 총 5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미국 셰일가스업체 ‘카디날 가스 서비스’의 지분 34%를 인수하기로 한 ‘삼천리 미드스트림 홀딩스 3 LLC’의 지분 10%를 쥐기 위해서였다.

삼천리 미드스트림 홀딩스의 지분 90%를 인수하기로 한 삼천리자산운용펀드를 통해 카디날 가스에 300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결과적으로 E1은 삼천리 미드스트림 지분 10%를 보유한 주주로서 카디날 가스에 간접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편 펀드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로도 참여하게 됐다.

총투자액 800억 원은 전액 사내 유보 현금으로 조달키로 했다.

E1의 삼천리 미드스트림 지분은 10%에 불과하지만 전략적 투자자 자격으로 90% 지분을 보유한 삼천리자산과 동일한 의사결정 권한을 가져 향후 카디날 가스의 차입금 조달과 예산 승인 등 주요 의사 결정에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카디날 가스는 당시 500여개 가스전이 개발돼 하루 750mmcf(1mmcf, 1세제곱피트의 100만 배)의 가스를 포집·처리하는 미국 오하이오주 유티카 셰일지역내 독점적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E1은 “미국 셰일가스 투자로 약 10%의 수익률을 올리고, 관련 정보와 투자 기회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파나마운하가 확장·개통되면 미국산 셰일가스를 국내 직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E1은 2012년 11월 미국 가스생산업체인 엔터프라이즈사와 셰일가스 수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1은 2014년부터 분기당 4만5천t씩 연 18만t을 들여온다는 계획을 세웠다. 계약 직전년도인 2011년 우리나라가 중동에서 수입한 LPG 수입량 270만t의 7%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미국산 LPG형 셰일가스는 상대적으로 비싼 운송비에도 중동산 LPG에 비해 10% 이상 가격이 저렴했다.

E1는 소량 수입해 공급해 본 뒤 사업성을 확인한 뒤 본격 수입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창립 30주년 맞아 새 비전 선포
E1이 창립 30주년을 맞으며 새 비전을 선포하고 해외사업 확대에 주력하겠단 의지를 공표했다.

E1은 2014년 4월18일 경기도 안성 LS 미래원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새로운 비전은 ‘에너지 리더, 라이프 파트너(Energy Leader, Life Partner)’로 정했다. LPG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접 에너지와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고 더 좋은 에너지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

E1은 비전 달성을 위해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셰일가스 도입과 트레이딩 강화 등 해외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한편 당시 E1 여수기지는 1984년 회사 창립 이후 30년간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로 무재해 30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산 LPG 터미널 준공해 부탄가스 안정적 공급 이뤄
E1가 대산 LPG 터미널을 준공하고 부탄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E1은 2011년 6월2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대산 LPG 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430여억 원이 투입된 대산 LPG 터미널은 선박을 통해 들여온 액화석유가스(LPG)를 저장탱크에 보관하는 시설로 2010년 4월 착공해 1년여 만에 완공됐다.

액화석유가스 3만t을 저장할 수 있는 해당 시설 준공으로 대산공단 입주업체인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이 안정적으로 부탄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구자용은 “석유화학 원료인 부탄가스를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LPG 수요 창출은 물론, 에너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대산 LPG 터미널 준공으로 서산시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최근의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 착공과 함께 우리 시가 그린에너지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부탄가스는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인 나프타의 대체재로 나프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던 차에 해당 시설 준공이 E1의 가스판매공급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E1와 LS네트웍스 회장으로 승진해
구자용이 E1과 LS네트웍스의 회장에 올랐다.

E1은 2011년 1월1일자로 구자용 E1 부회장을 회장으로 올리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구자용은 오랜 해외사업 경험 등을 토대로 LPG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을 스포츠 브랜드와 물류 등으로 확장시켰으며 이랜드로부터 프로스펙스를 인수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을 하는 등 강한 추진력을 보여줬다.

해외 LPG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15년 연속으로 임금 무교섭 타결을 이끌어낸 점 등을 인정받았다.

앞서 LS네트웍스는 E1보다 먼저 2010년 3월7일 구자용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올리는 인사를 단행했다.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구자용 E1 회장이 2016년 4월20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E1 본사에서 열린 E1 희망충전 홍보대사 위촉 및 희망충전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연아 희망충전 홍보대사와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상사 최대 주주에 올라, LS네트웍스로 사명 변경
E1이 국제상사가 2007년 1월9일 법원 결정에 따라 발행된 유상 신주 9002만 주(74.11%)를 인수했다. 최대 주주가 기존 이랜드개발에서 E1으로 변경됐다. E1은 국제상사의 새 주인이 됐다.

국제상사는 2003년 11월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해 출범한 LS그룹의 첫 대형 기업 인수합병(M&A) 사례가 됐다.

구자용이 현장에서 인수합병을 진두지휘했다. 법정 관리하에 있던 국제상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랜드와의 법적 분쟁을 겪기도 했으나 법원은 E1을 새 주인으로 인정했다.

LS그룹이 사업 영역을 소비재 부문으로 확장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E1은 국내 LPG 시장 성장이 한계에 다다른 시점에서 기존의 LPG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개편, 비에너지 분야에서의 수익원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기존 LPG 사업과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LPG 중심의 고객 접점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E1는 LG그룹, GS그룹과는 달리 소비재 부문의 사업이 없어 상대적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덜 알려졌던 LS그룹이 국제상사 인수로 B2C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브랜드 가치 제고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E1은 “국제상사 인수 작업을 총괄 지휘했던 구자용 사장이 국제상사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은 것은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구자용 부회장은 앞으로 국제상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상사는 수익성 위주 사업을 위해 아티스 사업을 분할하고 프로스펙스사업 등으로 구성된 존속법인 사명을 LS네트웍스로 변경했다.

2008년 2월에는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의 사명을 LS네트웍스로 바꾸고 프로스펙스 브랜드를 강화했다.

기자 간담회에서는 LS네트웍스 매출을 2007년 2200억 원 수준에서 2015년 1조 원으로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격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프로스펙스 브랜드는 국내외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LS용산타워를 용산 지역 랜드마크 빌딩으로 개발하는 한편 해외 유명 브랜드를 도입하고 BMW 오토바이 등 고급 스포츠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당시 LS네트웍스의 새 CI도 공개했는데 여기엔 LS그룹의 소비재 분야 대표로서 산업재 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후 LS네트웍스는 프로스펙스와 함께 2008년부터 일본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인 몽벨(mont-bell)의 국내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토요타와 렉서스 자동차, BMW 및 KTM 모터 사이클 등의 유통 사업, LS증권(옛 이베스트투자증권)을 통한 금융업, LS용산타워를 통해 임대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LS네트웍스의 2025년 3분기 누계 연결기준 매출은 1조5731억 원을 기록했다. LS증권이 1조3388억 원의 매출로 85%의 비중을 차지해 금융업이 회사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710억 원 투자해 컨테이너터미널 사업 진출
E1은 2006년 9월 컨테이너터미널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컨테이너터미널은 컨테이너 전용 부두를 말한다.

컨테이너터미널 물류사업에 총 7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투자 기간은 2006년 10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약 2년으로 정했다.

E1은 2008년 11월 항만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하고 같은해 12월 터미널을 준공했다.

2009년 3월 첫 정기선사가 입항했다. 장금상선 모선인 M/V Cape Fulmar호에 대한 첫 하역서비스를 시작으로 운영을 개시했다.

실제 E1컨테이너터미널 개장은 2009년 5월 이뤄졌다.

E1컨테이너터미널은 2009년 5월26일 인천 남항에 있는 E1터미널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SK가스와 함께 건설한 E1터미널은 3천TEU급 배가 접안할 수 있는 1개 선석과 10만2300㎡ 면적의 야적장과 전문 하역장비 등을 갖췄다.

2008년 구자용은 E1컨테이너터미널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해외 LPG 생산판매 첫 진출
E1이 해외 LPG사업을 본격화했다.

E1은 2006년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LPG 추출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Joint Liquids Business Agreement)를 체결했다.

합의서는 양사가 특별 사업팀을 구성, 프로젝트의 세부 추진 방안을 도출하고 절반씩의 지분을 갖는 합작회사 설립해 E1의 독점적 교섭권 확보 등에 나섰다.

이에 따라 양사는 1억5천만 달러를 투입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남쪽 팔렘방 지역에서 연간 32만t의 LPG를 15년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2010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을 목표로 잡았다.

생산된 LPG는 국내에 도입되거나 인도네시아 내수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앞서 해외 LPG 생산 진출을 모색해 온 E1은 2003년부터 팔렘방 지역의 천연가스로부터 NGL(Natural Gas Liquids)을 추출, 상업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2004년 5월 미쓰이, 스미토모 등 일본 종합상사들을 제치고 페르타미나의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NGL은 LPG, 나프타 등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E1 대표이사 선임, 오너체제 본격화
E1이 구자용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 본격적인 오너 경영체제를 출범시켰다.

E1은 2005년 3월11일 주주총회 직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LG 창업고문 중 한 명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차남 구자용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1은 구자용을 2004년 말 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킨 데 이어 대표이사로 임명하며 오너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회사는 오너 책임경영 기반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인 액화석유가스(LPG) 수출입판매 외에도 컨테이너터미널, 해외자원 개발 등 신규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1은 오너인 구자용 대표이사 체제가 본격 출범하면서 신규사업 추진 가속화 등 사업 영역 확장을 기대했다.

△LG전선그룹 2세 구자용 E1 부사장, 사장 승진
구평회 LG 창업고문(E1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자용 E1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E1은 2004년 12월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5년 1월1일자로 구자용을 사장으로 발령했다.

이에 따라 구평회 LG 창업 고문의 장남인 구자열 LG전선 부회장과 LG산전 부사장으로 영입된 3남 구자균 전 고려대학교 교수와 함께 LG전선그룹의 2세 경영체제의 서막이 올랐다.

구자용은 서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LG전자에 입사, LG전자 미주법인 이사와 법인장(상무)을 거쳐 2001년 E1 기획·재경담당 상무와 부사장을 역임했다.

E1은 “구자용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섬에 따라 향후 신규사업 추진 등 회사의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1은 2004년 LG전선, LG니꼬동제련, 극동도시가스, 가온전선(옛 희성전선), LG산전과 함께 LG그룹에서 분리돼 LG전선그룹으로 편입됐다.

E1은 LG전선 계열사 가운데 가장 먼저 CI를 변경했으며, 단순 ‘동력에너지’ 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이끌겠다는 브랜드 비전에 따라 2005년 새로운 사업 영역인 범양상선 인수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구자용 E1 회장이 2020년 1월2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LG칼텍스가스, ‘E1’으로 사명 변경
LG칼텍스가스는 2004년 4월 ‘E1’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독자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새 사명의 머리글자 ‘E’는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등을 의미한다.

E1은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된 LG전선 관계사 중 처음으로 독자경영체제를 구축했다. E1은 새 CI 선포에 따라 그동안 LG칼텍스정유와 브랜드 이미지를 공유하던 전국 200여 개소의 계열충전소의 디자인도 오렌지색을 적용한 산뜻한 이미지로 바꿨다.

E1은 사명변경과 함께 인도네시아 가스전 개발 및 북한 LPG 공급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밖에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인천 컨테이너터미널 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총 1천억 원을 투입, 인천 남항에 연간 300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을 구축해 연간 2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내놨다.

E1는 단순히 중동에서 LPG를 수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생산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가스전 개발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사명 변경이라는 외형적 변화에 맞춰 사업적으로도 ‘제2의 도약’을 위해 진력했다.

△E1의 사업구조
E1은 액화석유가스(LPG)의 수입, 저장 공급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LPG 유통회사이다. 중동과 북미 등의 산유국으로부터 LPG를 확보해 국내 유통 및 해외에 중계 수출을 하고 있다.

LPG 산업은 1970년대 두 차례 오일쇼크 이후 정부의 에너지원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LNG와 함께 도입됐다. E1은 1984년 9월 ‘LPG 수입산업의 합리화 계획’에 따라 설립됐고, 1988년 SK가스가 LPG 시장에 참여하기 전까지 LPG 산업 발전을 주도한 국내 유일의 LPG 수입 판매 전문회사였다.

2022년 5월 LS와 50대 50으로 엘에스이링크를 신규 설립해 전기차 충전소 사업에 진출했다.

2023년 7월에는 캐나다 블루암모니아 초기 사업 개발에 약 100억 원을 투자했으며 2024년 3월에는 E1 컨소시엄이 평택, 김천, 전북 등에서 발전소를 운영하는 하나파워패키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 진출했다.

E1은 LPG 저장 및 출하를 위한 3개의 LPG 수입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여수기지’,‘인천기지’, ‘대산LPG 기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1은 대부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등 중동 주요 산유국으로부터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LPG를 도입, 이를 국내 정유사, 도시가스사, 충전소 및 산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해 2025년 9월 말 기준 223개의 충전소와 산업체 및 도시가스 업체. 정유사 등의 고객에게 LPG를 공급 중이다.

충전소(가정용, 운수용), 산업체 및 도시가스사에 판매하는 ‘자사 판매’ 부문과 정유사에 판매하는 ‘정유사 판매’ 부문으로 구분되며, 7대 3의 비중으로 국내 판매를 하고 있다. 국내 LPG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LPG 체적 판매 확대, 버스 및 화물차 연료의 LPG로의 전환 유도 등 적극적인 수요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해외사업의 경우, E1은 오랜 해외 트레이딩 경험과 고정 거래선 확보 등으로 안정적인 무역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수출은 국내에 LPG를 수입, 저장한 후 일정 마진을 확보해 중국, 일본 등에 판매하는 ‘직수출(Warm 수출)’과 국제시장에서 저가로 LPG를 구매해 해외에 직접 판매하는 트레이딩 및 국내 수급 조절, 체선방지, 프로판 및 부탄 재고 조정을 위한 스왑(Swap) 거래 등 ‘중계무역’을 수행하고 있다.

E1의 사업 구조는 E1과 LS네트웍스, 기타 사업으로 구분한다. 2025년 1~3분기 연결기준 매출 비중은 E1이 71.4%, LS네트웍스 21.4%, 기타 사업은 7.5%였다.

LS네트웍스는 E1의 종속기업으로 연결대상이다. E1은 LS네트웍스의 지분 81.81%를 보유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브랜드, 임대, 유통, 금융 사업을 하고 있다. 브랜드사업에는 스포츠 브랜드인 프로스펙스와 아웃도어 브랜드인 몽벨(Mont-bell)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 사업부는 2024년 2월부터 LS투자증권의 이익이 연결로 인식하고 있다. G&A PEF가 보유한 LS투자증권의 지분 60.98%를 현물분배 받아 지배력을 획득했다.

기타 사업에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관리 운영 사업을 하는 넥스포에너지, 넥스포쏠라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업을 하는 이원쏠라, 일반화물 운송사업을 영위하는 E1 물류 등이 있다.

△E1의 지배구조
E1의 최대 주주는 구자용의 형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다. 2026년 2월9일 현재 회사 보통주 87만6860주(지분율 12.78%)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은 10인이다. 구자용이 67만240주(9.77%), 동생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69만5840주(10.14%), 구혜원 푸른그룹 회장은 20만5100주(2.99%)를 갖고 있다.

구자용의 조카로 구자열 의장의 아들인 구동휘 E1 부사장 겸 LS MnM 대표이사 부사장이 34만3천 주(5.00%)를, 두 딸인 구희나씨와 구희연씨가 각각 7만300주(1.07%), 구자균 회장의 두 딸 구소연씨와 구소희씨가 각각 5만820주(0.86%), 구자용의 조카손자로 구자열 회장의 손자이자, 구동휘 부사장의 아들인 구건모씨가 2195주(0.03%)를 보유하고 있다.

재단법인 송강재단이 5만4600주(0.8%)를 들고 있다.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311만1875주(45.36%)이다.

구자용은 25년 넘게 E1에 재직하고 있으며 LS네트웍스, E1컨테이너터미널, E1물류 사내이사를 겸하고 있다.

△E1이 걸어온 길
1984년 9월 여수에너지를 설립했다.

1991년 9월 호유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1996년 6월 LG칼텍스가스로 사명을 바꿨다.

1997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00년 6월 세계 최초 해저암반저장방식의 인천LPG수입기지를 준공했다.

2002년 4월 아셈타워로 본사를 이전했다.

2004년 4월 사명 LG칼텍스가스를 E1으로 변경했다.

2006년 5월 국제상사(현 LS네트웍스)를 인수했다.

2009년 5월 E1 컨테이너터미널을 개장했다.

2011년 6월 대산 LPG저장기지를 준공했다.

2018년 12월 LS용산타워로 본사를 이전했다.

2020년 6월 정선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했다.

2021년 11월 복합충전소브랜드 ‘E1 Orange Plus’를 론칭했다.

2021년 12월 베트남 LPG 냉동탱크터미널사업에 진출했다.

2024년 9월 평택에너지앤파워를 인수했다.

2024년 12월 E1 가스 베트남(E1 Gas Vietnam)을 인수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구자용 E1 회장(왼쪽)이 2026년 1월2일 서울 용산구 소재 E1 본사에서 박승규 E1 노조위원장과 2026년도 임금에 관한 위임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1 >

액화천연가스(LPG) 유통기업 E1의 지속가능 전략에 속도를 내는 것이 구자용의 가장 주요한 과제로 꼽힌다.

‘Energy Leader, Life Partner’라는 경영 비전 아래, 기존 LPG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친환경·저탄소 에너지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대에 비해 속도가 더딘 편이다.

석유를 대체하는 청정에너지원으로서 LPG는 정부의 LNG 중심의 에너지 정책 추진으로 인해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다. 수요 측면에서도 성장 기울기가 하락국면에 와 있다. 민간 수요의 감소를 메워주던 석유화학업 업체 향 판매도 중국에 밀리면서 위축이 예상된다.

E1은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미래 성장 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

E1은 LNG 발전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수소사업도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2024년 3월 칼리스타캐피탈, 메리츠증권이 포함된 E1 컨소시엄이 하나증권이 매각하는 하나파워패키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나파워패키지는 833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설비인 평택에너지서비스, 59MW 규모의 석탄발전소 김천에너지서비스, 19MW 규모의 석탄발전소 전북집단에너지로 구성됐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2013년 3월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간 833MW 규모의 LNG 복합화력 발전소이다. 집단에너지사업도 하고 있는데 68.8Gcal/h 용량의 열전용 보일러 1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평택 소사벌지구의 일부(23년 12월 기준 4만9755세대) 및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에 열을 공급하고 있다. 아파트 개발, 입주 등으로 열 공급 세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에너지서비스는 2013년 7월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간 산업단지 내 기업들에 스팀을 공급하는 열병합발전 사업자이고 전북집단에너지는 익산에서 아파트와 산업체에 온수와 스팀을 공급한다.

LNG 관련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구자용은 LNG 발전소를 인수하고 2025년 3월 E1 정기주주총회에서 “국내 LPG 수요 감소 극복 및 미래 성장을 위해 LNG 발전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는 한편 베트남 LPG 터미널 건설 등을 통해 세컨홈 구축을 현실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사업 외연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인수 20년이 된 LS네트웍스의 정상화도 구자용으로선 해결해야 할 또다른 숙제다.

2007년 인수를 완료하고 LS그룹의 일원으로 출발했으나, LS네트웍스는 브랜드(프로스펙스) 및 유통 부문의 장기적인 실적 부진과 높은 재무 부담으로 인해 시장 신뢰가 약화돼 있는 상태다.

2025년 기준 당기순손익은 적자 흐름이 지속되며 재무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 다만 2024년부터 LS증권(옛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연결 실적에 편입되면서 외형은 확대됐다. 대신 연결 후 실적 악화 및 건전성 저하가 나타나며 재무구조 개선은 단시간의 노력만으론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평가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 E1 구자용 회장(오른쪽)이 2019년 3월15일 전남 여수 기지에서 무재해 35년 달성 기념 휘장을 달고 있다. < E1 >

구자열은 LG그룹에서 분리해 2003년 LS그룹을 공동 창업한 삼형제 가운데 둘째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삼남 중 차남으로 형은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고 동생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다. 이들은 두 살 터울 돈독한 우애를 보여왔다.

삼형제 중 구자용에 대한 신뢰가 가장 두텁다는 평가가 나왔다. 세심하고 꼼꼼한 업무 스타일이나 부지런한 생활 태도 등이 아버지 구평회 명예회장과 많이 닮았다.

구자용은 LPG 수입업체인 E1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직 구성원의 소통을 활발하게 만드는 것이 기업이 발전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직원들과 스스럼 없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자주 간담회를 가지며 캔맥주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캔 미팅’을 진행하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데 적극적이다.

좋은 책과 기사를 직원들과 공유하기도 한다.

소탈하다. 지사를 포함 임직원 이름을 모두 외울 정도로 기억력과 세심함이 유명하다.

수평경영을 위한 노력은 31년 연속 노조와 임금협상을 교섭없이 타결하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끊임없는 의사 결정 과정이 경영이라고 바라본다. 공부에 왕도가 없듯 소통에도 왕도가 없다고 생각하고 열린 마음과 쌍방향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봤다. 경영자는 위기에 직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도전정신을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경영방식이 골프경기 운영방식과 유사하다. 전반에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해도 후반에 버디를 잡아 손해를 만회하는 성향이다.

철저한 현장 경영주의자다.

구자용은 KLPGA 회장 당시 출입 기자들과 가진 자리에서 ‘우문현답’ 말을 언급했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것이었다.

사건사고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 인천 송도에 위치한 E1 인천기지에서 2025년 8월6일 낮 프로판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소방본부 소방관들이 500m 길이 배관을 차단한 뒤 잔류 중인 가스를 환기·희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인천 송도 기지 배관서 프로판 가스 누출 사고 ‘인재’ 의혹
E1 인천 송도 기지 배관에서 프로판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 발생했다. 인재란 의혹을 받으며 논란이 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 갑)은 2025년 10월20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조사결과서를 인용해 인천 송도 E1 인천기지에서 같은해 8월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누출 사고가 부적합 자재와 부실시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인재’였다고 주장했다.

조사결과서에 따르면, 당시 선박에서 육상 저장탱크로 LPG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배관 이음부에서 누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E1 상황실은 사고 발생 19분 후 가스 누출을 감시하고 신고했으며, 1시간 30분 동안 택시 700여 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22.8t의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당시 배관을 서로 연결하고 밀봉하는 ‘개스킷’은 최대 5MPa(메가파스칼)의 압력만 견딜 수 있는 테플론 소재였으나, 배관에는 7.18MPa의 압력이 가해졌으며 개스킷이 배관 중심에 맞춰지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친 채 설치된 흔적도 발견됐다.

허종식 의원실 관계자는 “비뚤어진 상태로 설치된 개스킷에 압력이 불균등하게 집중됐다”며 “과도한 압력을 견디지 못한 개스킷이 변형·파열되면서 대량의 가스가 쏟아져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계부터 시공, 검수, 감리까지 안전관리의 모든 단계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E1은 사고 직후에야 문제의 개스킷을 기존보다 8배 이상 강한 금속 재질로 교체했는데 처음부터 제대로 된 자재를 썼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2025년 8월6일 낮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E1 인천기지에서 프로판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기지 내부에 가스가 일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E1은 신고 접수 41분 만인 오후 1시 16분이 돼서야 가스 밸브를 잠가 추가 누출을 막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경찰관 88명과 장비 27대를 현장에 투입해 누출 현장에 물을 집중적으로 뿌리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

△인천 송도 기지 산업용 히터 고장 사고 발생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E1 인천기지에서 산업용 히터가 폭음을 내며 고장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8년 12월31일 오전 E1 송도 인천기지에서 산업용 히터 고장 사고가 났다. 화재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해당 히터가 부풀어 오르고 폭음이 주변 지역에 퍼져 소방 당국에 신고가 이어졌다.

사고는 시운전 중이던 해당 히터 내부에서 필요 이상의 LPG가 타고 폭음이 발생하면서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산업용 히터는 선박에서 LPG를 기지로 옮기는 과정에서 LPG를 데우는 데 사용되는 설비로 E1 인천기지에 총 3개가 있다.

E1 인천기지 관계자는 “사고 당시에는 LPG를 옮기지 않았다. LPG를 옮기는 과정이었다고 하더라도 안전설비가 있어서 화재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며 “히터 내부에서 LPG가 과다하게 연소하면서 폭음이 나고 고장 난 것 같다. 정확한 원인을 밝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 LS네트웍스의 재무상태 악화로 E1 신용등급 하향 조정
E1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2018년 5월과 7월 각각 E1의 신용등급을 기존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떨어뜨렸다.

신용평가사 두 곳 모두 E1의 신용등급을 내린 이유로 자회사 LS네트웍스의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E1의 자산 가치 하락을 지목했다.

2014년 말 A+(안정적)이었던 LS네트웍스의 신용등급은 2017년 6월 BBB+(안정적)로 하향 조정됐다. 2015~2016년 대규모 손실을 낸 뒤 수익 창출력 저하와 이익 기반의 훼손, 재무구조 개선 지연 등이 해결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됐다.

구자용은 유통부문을 정리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LS네트웍스를 대규모 적자에서 탈출하는 성과를 거뒀음에도 LS네트웍스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대법 “LPG 담합 과징금 부과 정당” 판결
LPG 판매가격을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은 E1 등 3사가 처분 취소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에 따라 E1은 1893억 원의 과징금 부과가 확정됐다. E1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기소돼 벌금 2억 원을 추가로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014년 6월 GS칼텍스와 S-OIL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도 E1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같은 취지의 소송에서 공정위 처분이 정당하다고 본 원심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 판결했다.

LPG를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E1과 SK가스는 2003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매월 말 전화나 모임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 협의해 LPG 판매가격을 같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두 회사는 시장 상황에 비춰볼 때 자신들이 판매가격을 정하면 정유사인 SK에너지, GS칼텍스, S-OIL도 이에 동조해 가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자신들이 정한 가격을 매월 말 통보했으며, 실제로 정유사들도 E1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정했던 것이다.

공정위는 이 사실을 적발해 2010년 4월 이들 회사에 과징금과 시정명령 등 처분을 내렸다.

대법원은 “5∼6년이라는 장기간 다수 사업자의 LPG 판매가격이 거의 일치했고, E1 등에 의해 판매가격이 매월 통보되는 상황에서 정유사 임직원들이 2003∼2006년 19차례 모여 경쟁 자제 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한 사실 등을 고려할 때 원고들이 LPG 판매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구자용 E1 부회장(왼쪽)이 2009년 6월12일 과천LPG 충전소에서 ‘E1 오렌지카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79년 LG전자에 입사했다.

1996년 LG전자 미주법인 지원담당 이사를 맡았다. 미주법인 법인장을 지냈다.

1997년 LG전자 미주법인 브랜드담당 상무가 됐다.

2000년 LG전자 미주법인 법인장, LG전자 본사 총괄 Task 담당으로 일했다.

2001년 LG칼텍스가스로 이동해 기획재경담당 상무를 맡았다.

2002년 LG칼텍스가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4년 LG칼텍스가스가 E1으로 사명을 바꾼 뒤 기획재경담당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05년 E1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국제상사(LS네트웍스 전신)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냈다.

2007년 E1물류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2008년 E1컨테이너터미널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2009년 E1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다.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이사회 회원에 추대됐다. 한국무역협회 비상근 부회장을 맡았다.

2011년 1월 E1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으로 활동했다.

2016년 3월부터 LS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2018년 코엑스(COEX)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1973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7년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 2005년 3월30일 저녁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넬탈호텔에서 열린 구평회 E1 명예회장 팔순연 잔치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구자용 E1 사장 부부, 구평회 명예회장 부부,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연합뉴스>

아버지 구평회 E1 명예회장과 어머니 문남 씨의 3남1녀 중 차남이다.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형이고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동생, 구혜원 푸른그룹 회장이 여동생이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가 큰아버지,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구두회 LG 창업 고문 겸 예스코 명예회장이 작은아버지다.

사촌으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과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대표이사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등이 있다.

이상돈 전 중앙대학교 의대 학장의 딸인 이현주씨와 결혼해 두 딸을 뒀다. 장녀는 구희나씨, 차녀는 구희연씨다.

장녀 구희나씨는 2010년 11월 홍석조 BGF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 부회장과 결혼했다. 홍석조 회장의 형은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며 누나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다. 당시 둘의 결혼은 범LG가와 범삼성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차녀 구희연씨는 2016년 5월 박재상 천일여객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신현 천일여객그룹 총괄사장과 결혼했다.

구동휘 E1 부사장 겸 LS MnM 대표이사 부사장이 조카다.

◆ 상훈

2005년 LPG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2년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올해의 CEO’에 선정됐다.

2012년 한국자원경제학회 학술상 에너지산업대상을 받았다.

2014년 제46회 한국능률협회(KMA)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2015년 제22회 가스안전대상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016년 제36회 ‘올해의 고려대 경영대 교우상’ 오너 부문에 선정됐다.

◆ 기타

2025년 상반기 E1에서 13억8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액이 급여다.

2024년에는 59억2800만 원을 연간 보수로 수령했다. 급여 26억8300만 원, 상여 32억4500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구자용은 2026년 2월9일 현재 상장사인 E1 보통주 67만240주(지분율 9.77%), LS 77만1440주(2.43%)를, 비상장사인 LS전선 2925주(0.01%), LS아이앤디 1665주(0.01%), JS전선 37만8611주(3.33%)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종가(E1 10만3900원, LS 22만6천 원) 기준 두 상장사에 대한 구자용의 지분가치는 E1 696억3794만 원, LS 1743억4544만 원 등 총 2439억8338만 원 규모다.

자회사인 E1컨테이너터미널과 E1물류의 사내이사다.

ROTC 장교로 군 복무해 육군 중위로 제대했다.

골프를 즐긴다. 2012~2016년에는 제12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을 지냈다.

사촌 형에 이끌려 억지로 골프에 입문했다고 한다. 실력이 싱글 핸디캡 수준이다. 골프 스타일은 스코어에 연연해 해저드, 벙커 등 장애물을 피하기보다는 과감하게 그린을 공략해 버디와 이글을 노린다.

어록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구자용 E1 회장이 2011년 6월2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소재 E1 대산 LPG 터미널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2026년)는 글로벌 보호무역 심화 및 고환율, 저성장 장기화 등으로 인해 더욱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직원 모두 일치단결해 E1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 (2026/01/02, 31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분규 타결하며)

“국내 LPG 수요 감소 극복 및 미래 성장을 위해 LNG 발전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는 한편 베트남 LPG 터미널 건설 등을 통해 세컨홈 구축을 현실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LPG 트레이딩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을 확장시키고 수송용 LPG 판매가 중장기적으로 감소할 것에 대비해 전기, 수소 중심의 수송용 연료시장 전환에 대응하며 LPG 선박 벙커링 등 신규 수요 개발과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 또한 사업 영역 다변화에 대응한 효율적 관리체계 수립과 자회사 관리를 위한 조직구성 및 인적 역량을 강화해 경영관리 체계도 강화하겠다.” (2025/03/28, 제41회 정기주주총회에서)

“고객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친숙하게 소통하기 위해 오렌지테레비를 개설했는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05/20, E1 공식 유튜브 채널 ‘오렌지테레비’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고 유튜브 실버버튼을 받은 소감으로)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은 일회용품 줄이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 앞으로도 E1은 친환경 신사업 추진과 더불어 환경 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다.” (2023/11/28,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며)

“지난 40여 년간 축적한 글로벌 액화석유가스(LPG)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 수소의 국내 도입, 공급망 구축 및 유통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2023/07/18, 캐나다 블루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투자 및 도입 확약식에서)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E1과 남부발전이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산업 활성화에 있어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청정 수소 및 암모니아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23/05/19, E1과 한국남부발전이 청정 수소 전주기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회사는 ‘변화와 성장’을 2023년 경영 기조로 삼아 더욱 도약하고자 한다. 신재생 발전사업 확대와 더불어 발전사업 진출을 검토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LPG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아시아 개도국 시장에서의 ‘세컨드 홈’ 개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속 추진, 수소 사업 밸류체인 확대, 전기차 충전사업 본격 추진 등 미래 성장사업 성과 창출에 노력하겠다.” (2023/03/24, E1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수소충전소 사업에 역점을 둘 것이다. 수소경제가 활성화되려면 수소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

“수소 사업을 열심히 해보려 한다. 미래를 대비해 시작한 만큼 기대가 크다.”
(2022/02/23, 서울경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쌓아 온 LPG 전문 고객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2021/11/15, 미래형 복합충전소 브랜드 ‘E1 오렌지 플러스’를 출시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다. 친환경에너지 공급자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 (2020/06/19, 강원도 정선군 8MW급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식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다. 친환경에너지 공급자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 (2019/06/19, 강원도 8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식에서)

[Who Is ?]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구자용 E1 회장이 2023년 11월 환경부 주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1 >

“LPG 업계의 규제 완화가 국회를 통과했지만 가격 경쟁 심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으로 국내에서 수익성 회복이 불투명하다. 북미 지역 사업 확장 및 신재생에너지 신사업 추진 등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2019/03/22, 2019년 정기주주총회에서)

“프로판 저온탱크 증설로 석유화학사에 경제성 있는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E1 대산기지가 국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LPG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LPG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2018/11/28, 대산기지 프로판 저온 저장탱크 준공식에서)

“노경이 서로 믿고 의지한 덕분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E1이 많은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 (2018/09/17, ‘노경 무분규 30년’을 자축하며)

“LPG는 청정에너지로써 운송 및 보관이 편리한 가스 에너지원이지만,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E1이 창립 이래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대량의 가스를 다루는 기업에서 31년간 무재해라는 대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비용’이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안전관리에 역량을 다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LPG는 국내 약 600만 가구와 230만 대의 자동차가 이용하는 저탄소 청정 민생 연료이자, 재해·전쟁 등 위기에 강한 분산형 에너지로서 국가 에너지원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하고 유용한 에너지라도 한순간의 방심과 관리 소홀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15/06/26, 이투뉴스 인터뷰에서)

“올해(2014년) 말로 예정돼 있던 파나마운하의 개통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셰일가스 기반의 LPG 도입을 통해 수입선 다변화와 저렴한 LPG 가격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무교섭 임금협상 타결 전통은 남는 것, 즉 이익이 있어야 나누고 쌀독에 쌀이 있어야 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로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소통을 통해 진전성을 보여주고 노동조합이 자율적으로 회사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효성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위기는 그냥 헤쳐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실전처럼 수행하며 평소에 대응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이를 통해 위기 시에 관리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이때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지만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도전정신을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 (2014/05/23, 투데이에너지 인터뷰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 취임 당시) 지난해(2011년) 어려움을 겪은 협회 사정을 잘 알고 있다. 이 때문에 괜한 구설수에 휘말리는 것 아니냐며 주위에서 만류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이슈와 KLPGA 이슈는 분리하려 한다. 국내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싶다. 투어의 세계화에 힘을 보태고 싶다. 오히려 저와 제 회사가 골프협회와 연관성이 적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다”

“협회 내부의 일은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에 난 협회를 선진화하고 스폰서들에게 대회를 유치해 달라고 부탁하는 대신 철저하게 KLPGA 대회 유치의 효과를 정량화해 비즈니스를 하겠다.” (2012/04/03,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석유화학 원료인 부탄가스를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LPG 수요 창출은 물론, 에너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1/06/21, 대산 LPG 터미널 준공식 인사말에서)

“(LS네트웍스가) 8년 동안 법정관리 체제에 있다 보니 체질이 엄청나게 약해져 있었다. 하지만 품질은 자신이 있었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이미지가 좋지만, 디자인·마케팅 덕분이지 기술 차이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인수 당시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프로스펙스가 해외 브랜드보다 착용감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LS네트웍스에)) 산만하게 흩어져 있는 제품군을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 워킹화 ‘W’ 시리즈와 성장호르몬을 자극하는 어린이용 신발 ‘GH+’에 전력투구했다. 세계 시장의 강자들과 전면전을 펼치기보다는 그들이 할 수 없는 틈새시장을 공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워킹 운동을 할 때 신는 신발’이라는 새 장르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프로스펙스의 선전으로 다른 국내 브랜드 인지도 또한 외국 브랜드를 앞지른 데 대해) 팽창하던 시장을 바늘로 찔러 터뜨리는 역할을 프로스펙스가 한 것이다. 국내 다른 브랜드들이 워킹화 영역에 속속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것이 다행이다.” (2010/05/18, 중앙일보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