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는 전남대학교의 총장이다.

1963년 12월6일 태어났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에 정형외과 교수로 들어와 전남대병원에서 정형외과 과장과 의생명연구원 원장으로 근무했다.

전남대학교의 평의원회 의장과 교수회장을 맡았고 2025년 총장에 선출됐다.

거점국립대학교 교수연합회 회장, 호남·제주 국공립대학교 교수연합회 상임회장, 아태 족부족관절학회 부회장, 대한골절학회 회장, 족부족관절학회 회장, 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의학한림원의 정회원이다.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을 추구하면서 글로컬대학 선정을 계기로 AI 기반 우수 인재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이 2025년 4월29일 수요 열린 정책 공청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전남대>

△연구중심대학 도약과 지역산업 거점 선도
이근배는 ‘AI+X 융합 교육’과 ‘지역 상생’을 핵심 비전으로, 전남대학교를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계기로 AI 기반의 혁신적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환경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근배의 대학경영 철학과 행보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5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AI 대전환 (AI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아 전남대를 ‘AI 융합 거점’으로 만드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둔다. 특히 인문학적 소양과 AI 기술을 결합한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을 강조한다.

세계적 연구중심(Global Research-Hub)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을 주고 있다. 전남대를 세계 300위권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연구개발(R&D) 혁신과 연구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대학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위한 ‘정박지(Anchor)’ 역할을 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광주시의 AI 산업 전략과 연계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는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자 한다.

글로컬 혁신(Glocal Innovation)은 경영전략의 핵심 키워드이다. 특히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 내부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구조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 지역적 특수성을 살리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국립대 혁신 방향 제시
이근배는 글로컬대학사업 1차년도 성과공유회를 통해 대학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전남대학교는 2026년 3월25일 ‘글로컬대학사업 1차년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근배는 이 자리에서 특히 대학과 지역이 연계하는 국립대학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대는 광주광역시의 ‘AI 수도’ 비전과 국가의 ‘AI 3대 강국’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대학으로 역할에 방점을 찍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AI 단과대학을 설립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혁신을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전 학문 분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교육부의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 혁신 모델’ 중 하나로 전남대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동력으로의 역할에 나선다.

정부의 ‘5극 3특’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탈피해 전국을 5개 초광역 성장거점(5극)과 3개 특화지역(3특)으로 나누어 다핵 구조로 발전시키는 국토균형발전 전략을 말한다. 수도권, 충청권, 광주전남, 부울경, 대구경북 등 5개 권역에 특화산업과 인프라를 집중하고, 강원·전북·제주 특별자치도 등 3개 특화지역을 육성해 지역주도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남대는 호남권 초광역 협력의 중심에서 광주광역시 5대 전략 산업(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의료, 문화콘텐츠·예술, 생산·제조·관리)과 AI 기술을 융합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근배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열정이 빚어낸 결실”이라며 “인간 중심 AI 인재를 길러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여는 대한민국 대표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대의 혁신은 지역 사회 전체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고 ‘5극 3특’ 전략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모범적인 지역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교원 대상 ‘AI BASIC 과정’ 운영
전남대학교가 2026년 3월 생성형 AI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강의·연구·행정 등 교수업무 전반에 AI 활용을 확산해 대학교육 혁신 속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전남대 교육혁신본부는 2026학년도 1학기 전 교수들을 대상으로 ‘AI BASIC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교수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강의·연구·행정 등 교수업무 전반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2025년 말 도입한 생성형 AI 8종 중심의 대면 교육에 이어, 2026년엔 ZOOM 기반 온라인 실시간 강의 방식으로 운영해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전남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교수들이 생성형 AI를 단순히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교수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형 AI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앞서 2026년 1월 전남대는 AI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수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ADVANCED 과정’을 개설했다.

2026년 1월19~29일 하루 5시간씩 총 40시간 동안 운영됐으며, 학문 계열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남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전 학문 분야에 AX(AI Transformation) 융합교육을 확산하고, AI 교육을 담당할 교수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단계별·수준별 교수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HAI-STEP’을 개발, 교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는 2025년 12월15일부터 8종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교내 모든 구성원 3만여 명에게 무료 제공하는 초대형 혁신에 나섰다.

△광주·전남 수소경제 거점 구축 시동
이근배가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수소경제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전남대학교는 2026년 3월6일 교내에서 ‘광주·전남 수소기술연구소 설립 전략 포럼’을 열고 수소 기술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의 중심 대학으로서 지역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포럼에는 국회, 지자체, 에너지 공기업, 산업계,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 등 수소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소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근배는 축사를 통해 “수소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이자 미래 산업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광주·전남 수소기술연구소 설립은 지역 산업 구조 혁신과 대한민국 수소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대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수소 기술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광주·전남 수소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광주·전남 수소기술연구소 설립 전략’도 발표됐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과 함께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2050년에는 수소가 세계 에너지 소비의 약 18%를 차지하는 핵심 에너지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기술 개발과 실증을 수행하기 위해 ‘광주·전남 수소기술연구소’ 설립 필요성을 제시했다.

광주·전남 지역은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기술 인프라(나주), 원자력 발전 기반 청정수소 생산 가능성(영광), 대규모 재생에너지 자원(신안·해남), 석유화학 및 철강 산업 기반(여수·광양) 등 수소 생산과 산업 활용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적의 수소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Who Is ?]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5년 10월27일 전남대에서 열린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가운데)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왼쪽 두 번째)도 함께 했다. <전남대>

△AI·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 거점
전남대학교가 2026년 2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서 인공지능(AI) 분야와 미래차 분야 운영 대학에 동시에 선정되며 국가 첨단산업 인재양성 거점 대학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남대는 호남권에선 유일하게 인공지능(AI) 분야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앞서 같은달 전남대는 미래차 분야 부트캠프 운영 대학에도 선정됐다.

전남대는 이번 선정 평가에서 미래차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교원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 참여기업 중심 산학협력 추진체계, 몰입형 집중 교육을 위한 학사제도, 교원 보상체계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트랙별 수준 기반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기업과의 연계를 구체화한 점이 산업 수요 기반 실전형 교육 모델로 인정받았다.

전남대는 배터리·에너지변환, 전동화 시스템, 지능형 제어, 전력전자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 중심의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이 직무 분석과 교과 설계, 현장 프로젝트 및 실습에 직접 참여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과기원과 손 잡고 의사과학자 양성 시동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돼 온 의과학 연구·인재 양성 구조 속에서 전남대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힘을 모아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근배는 2026년 2월23일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과 의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 교육과 융합연구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 방향에 맞춰 추진됐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의료 데이터를 보유한 전남대 의과대학과 세계적 수준의 기초·융합연구 및 AI·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광주과기원(GIST)의 강점을 결합해 의학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연구·사업화를 연계한 의과학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에서도 연구 지속성과 커리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협력키로 했다.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그동안 수도권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거점대학과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간 협력 기반의 인재 양성 모델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근배는 “전남대와 지스트(GIST)는 지난 10여 년간 의공학 협력을 통해 융합 인재 양성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세계 수준의 의과학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협력의 확장”이라고 말했다.

△정부 3개 부처 평가에서 잇따라 ‘최우수 등급’ 받아
정부 각 부처가 시행하는 분야별 종합 평가에서 전남대학교가 잇따라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는 2026년 2월 발표된 중소벤처기업부 ‘2025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인 S등급(최우수)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개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메이커 양성 프로그램 운영, 시제품 제작 지원, 제조창업 및 양산 연계, 투자·판로 지원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전남대는 최종 연차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기획력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2026년 1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5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전남대는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공기관을 대상으로 격년마다 실시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는 총 93.20점을 획득해 국·공립대학교 평균 점수인 71.9점을 크게 상회하는 등 기록관리 수준이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2021년 이후 기록관리 제도 개선과 운영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록관리 수준을 꾸준히 향상시켜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는 2025년 8월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성과 S등급, 자체 성과관리 A등급을 받아 사업비 269억 원을 확보하며 교육 혁신과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전국 37개 국립대학이 각 대학의 고유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기획·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평가는 ‘혁신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등 두 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전남대는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계를 열어가는 전(全)주기 교육 혁신’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AI 선도대학으로 대학 교육 대전환 담론 주도
이근배가 ‘인간 중심 AI 교육’이라는 핵심 아젠다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대학과 교육 석학들을 연결하며, AI 시대 대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을 열었다.

2026년 2월5일 전남대는 ‘제1회 HAI 교육혁신 포럼’에 참석해 전국 최초로 AI 캠퍼스 대전환을 시도한 교육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근배는 “2026년 글로벌 대도약의 핵심인 ‘AI 대전환’을 통해 기술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인간 중심 AI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선 ‘AI 시대, 대학 교육혁신 전략’을 주제로 전남대의 실행 사례가 발표됐다.

‘인간 중심 AI 융합 교육혁신 모델’로 각 학과에 적용 가능한 ‘모듈형 AX 교육과정 개발 사례’, 전문 지식 기반 데이터의 ‘설계-구축-분석-해석’ 전 주기 교육 설계 등이 주로 다뤄졌다.

[Who Is ?]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25년 5월27일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협약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대>

△국제교류 활성화, 세계 인재 유치 나서
전남대학교가 ‘글로벌 오픈 캠퍼스 실행 거점’을 베트남 현지에 구축했다. 몽골·미얀마 등지에서는 우수 이공계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전략체제도 본격 가동했다.

전남대는 2026년 1월18~22일 베트남 하노이 및 껀터 지역을 방문해 현지 자매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전남대 하노이 동문 간담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방문단은 베트남 주요 협력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원 진학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캠퍼스 투어를 통해 현지 학습·생활 환경과 교류 여건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껀터대학교(Can Tho University)와 신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학 관계자들과의 면담 및 캠퍼스 투어를 통해 향후 협력 분야를 구체화했다.

전남대는 법무부 ‘K-STAR 비자트랙’ 선정에 힘입어 몽골·미얀마 등 아시아 핵심 국가와 국제교류를 강화하며, 우수 이공계 대학원생 유치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전남대 방문단은 2025년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주요 대학을 방문해 K-STAR 비자트랙을 소개하고, 학술·학생교류 활성화 및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몽골의과학대학, 몽골생명과학대학, 몽골국제대학과는 신규 MOU 체결을 추진했다. AI·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이공계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 집중했다.

2025년 10월에는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 최고 명문인 양곤대학교, 양곤외국어대학교와 신규 MOU 체결에 합의했다. 방문단은 수산·해양·한국어 분야 학술교류 확대를 협의하고, 총장·부총장 등 주요 보직교수를 대상으로 대학 홍보와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해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2025년 6월에는 미국 콜럼버스주립대학교(CSU) 총장단을 초청해 양교 간 교육·연구·문화예술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전남대와 CSU는 2013년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약 10년 넘게 활발한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5년 5월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NAFSA,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Educators Annual Conference & Expo(이하 NAFSA 2025)’에 참가해, 전 세계 21개국 48개 대학과의 교류 미팅을 진행했다.

전남대는 이 행사에서 9개국 14개 대학과 만나 협정 체결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스웨덴 오레브로대학교(Orebro University)와는 전남대 최초의 스웨덴 자매대학 체결 가능성을 열었으며, 미국 뉴욕 맨해튼의 페이스대학교(Pace University)와도 협정 체결이 유력하게 논의되면서 국제 협력의 폭을 확장했다.

△엇가리는 세계 대학 평가 성적표
전남대학교가 최근 세계 대학 평가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고 있다.

전남대는 영국 세계 대학 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 세계 대학 평가에서 2026년 세계 801-1000위권, 국내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영향력 평가(Impact Rankings)에서는 2025년 세계 98위를 기록해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하지만 같은 영국의 세계 대학 평가기관 QS 세계 대학 평가에서는 2026년 세계 901-950위권에 올라 전년도 세계 851-900위권보다 오히려 후퇴했으며, ARWU(중국 상하이자오퉁대학교 세계대학평가)에서도 2025년 세계 601-700위권으로, 전년도 세계 501-600위보다 떨어졌다.

네이처 평가 역시 2020년 국내 15위에 위치했던 대학평가 순위가 2024년에는 18위까지,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 순위도 최근 5년간 630위권에서 946위까지 추락했다.

같은 기간 의대와 AI 융합 교육 등 특성화분야에서는 우수한 경쟁력을 내보였다.

2026년 1월 타임스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6 THE 세계 의과대학 순위’에서 세계 순위 401-500위 구간에 진입하며 거점 국립의대 중 1위, 국내 의과대학 중 10위에 올랐다.

△전남대 출신 인재들, 국정 핵심 요직 잇단 발탁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남대학교 출신 동문들이 국가 주요 부처와 위원회의 핵심 요직에 잇달아 임명되며, 국정 운영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6년 1월 기준 전남대 출신 동문들이 장관급 및 1급 고위 공직자로 연이어 임명됐다.

먼저 해양·수산 정책 분야에서는 해양학과 90학번 최현호 동문이 2025년 10월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1급)으로 임명돼, 국가 수산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같은 시기 영어영문학과 86학번 송경희 동문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취임해 디지털 전환 시대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년 11월에는 행정학과 86학번 박학민 동문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차장(1급)에 임명돼 국가 통일 정책 자문 체계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경영학과 85학번 김성훈 동문 역시 인사혁신처 차장(1급)으로 공직 인사 시스템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2026년 1월에는 농생대 축산학과 93학번 김상경 동문이 농촌진흥청 차장(1급)에, 농공학과 86학번 성제훈 동문이 국립농업과학원장(1급)에 각각 임명되며, 국가 농업 정책과 연구를 현장에서 책임지고 있다.

앞서 2025녀 7월에는 80학번 허민(지질학과) 동문이 제2대 국가유산청장으로 임용된 바 있다.

이근배는 “전남대에서 길러진 인재들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국가 정책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큰 자부심”이라며 “전남대는 앞으로도 학문적 전문성과 공공적 책임 의식을 겸비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앰코와 손 잡고 반도체 패키징 공동연구소 출범
전남대학교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함께 구축한 반도체 패키징 기술 공동연구소가 공식 출범했다.

전남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공동연구소가 2026년 1월12일 현판식을 가졌다.

해당 연구소는 고성능·고집적 반도체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패키징 분야에서 실증 연구와 인재 양성을 동시에 수행한다.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글로벌 기업의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연구 성과가 곧바로 산업 현장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 장비가 구축돼 학생과 연구자들이 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연구·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AI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AI 기반 지능형 공정 개선 기술 등 국가 전략 핵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소 출범은 지역 거점 국립대와 글로벌 기업이 협력해 권역별 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현장 사례로 주목받았다.

[Who Is ?]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오른쪽 세 번째)이 2026년 4월5일 전남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5·18 마라톤대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세 번째)를 비롯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2025 광주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
이근배가 AI 기반 지역 산업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간중심 AI 융합 인재양성 교육·연구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전남대학교는 2025년 11월24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조선대학교, 조선간호대학교와 함께 ‘2025 광주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역 대학들이 광주시와 함께 광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실행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으로, 지역 대학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로컬 혁신거점으로 육성해 지역·대학·산업이 하나의 생태계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전남대는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통합)와 함께 2025년 9월28일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학교는 AI 기반 지역 산업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간중심 AI 융합 인재양성 교육·연구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삼아 AI융합교육센터와 AI융합연구원, 글로벌 공동연구소 설립 등 체계적인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전남대는 AI 융합 인재 2만 명 양성, 창업기업 200개 육성, 외국인 유학생 5천 명 유치 등 구체적 성과 목표를 제시하며 지역 AI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근배는 “전남대는 AI+X 융합교육과 글로벌 학습환경을 확대하며 광주시의 ‘AI 수도’ 전략과 연계해 지역 산업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미래 설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향후 5년간 지자체 차원에서 4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주형 교육환경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정주 기반 확충 등에 나서며 대학·지자체 동반혁신모델을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지역혁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 제22대 총장 취임
이근배 전남대학교 제22대 총장이 취임해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근배는 2025년 3월26일 취임식을 갖고 “지난 26년간 교수로 몸담아온 모교에서 총장으로서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1952년 창학이념을 되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대를 더욱 굳건히 세우겠다”고 밝혔다.

‘소통’과 ‘지역 상생’을 강조하며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기지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전남대를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근배는 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교수로 26년간 재직했다.

전남대 직선제 초대 교수회장과 평의원회 의장, 거점국립대 교수회연합회 회장, 호남·제주 국공립대학교 교수연합회 상임회장 등 교수사회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외적으론 아태 족부족관절학회 부회장, 대한골절학회 회장, 족부족관절학회 회장, 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앞서 이근배는 전남대 제22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2024년 9월25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전남대 총장 선거에서 이근배 교수는 투표자 수 7190명 가운데 환산득표수 768표를 얻어 1순위 후보자로 당선됐다. 579표를 얻은 송진규 건축학과 교수가 2순위 후보자가 됐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1차 투표에서 4명의 후보 가운데 이근배 교수가 1위에 올랐지만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결선 투표가 치러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소추되며 두달여간 전남대는 총장공백사태를 맞았다가 2025년 2월25일 이근배 1순위 총장 후보자의 임명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며 총장 임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임기는 2029년 2월25일까지다.

한편 이근배는 총장 취임 직후 대학본부의 조직 혁신을 단행했다.

2025년 2월27일자로 교학부총장, 연구부총장, 여수부총장, 대학원장 등 부총장급 4명을 인선하고 그 외 각 보직을 맡게 될 처장단과 본부장들에 대한 인사도 진행했다.

입학처 내부에 입시 홍보팀을 설치해 우수 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외협력처에도 홍보팀을 따로 신설해 홍보 전담팀을 만들고 학내 스튜디오을 오픈해 대학의 우수성과를 대외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구성원들에게 대학의 발전전략을 공유하는 창구로 삼고자 하는 등 대내외 소통을 강화했다.

△스포츠의학회 회장 취임
이근배는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이근배는 국내 정형외과 분야에서 손꼽히는 의사이자 연구자다.

2023년 9월23일 제41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근배는 제30대 회장에 선출됐다.

1990년 창립한 스포츠의학회는 스포츠 활동과 재활에 관련된 기초 및 임상 연구 등을 통해 스포츠 의과학을 선도하고 있는 학회다.

이근배는 스포츠의학회 편집위원장으로서 학회의 공식 저널인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선정되도록 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근배는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학회가 이루어온 33년의 발자취를 바탕으로 분과위원회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스포츠 분야에 특화된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엘리트 체육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 모두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운동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세계 스포츠의학 연구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근배 회장은 앞서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 대한골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아시아태평양 족부족관절학회 부회장 등을 맡아 활동해 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이근배가 2023년 2월5일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 분야를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학자 회원으로 구성된 보건의료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단체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영역의 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이어야 하고 해당 분야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급 학술지 논문 게재, 학술 저서 등 연구업적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근배는 족부족관절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호남·충청 지역 최초로 족부족관절 클리닉을 개설해 전문화된 진료를 시행했다.

25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18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고, 18건의 전문 학술 저서를 집필했다.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정형외과학 교과서로 쓰이는 정형외과 수술서(Campbell’s)에 연구 내용이 수록되기도 했다.

또한 의료기기의 국산화 개발에 매진해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가동형 인공 발목관절’을 개발했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 대한골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 족부족관절 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Who Is ?]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25년 8월28일 학교를 방문한 클라우디오 R. 몬손 바에사 주한 쿠바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전남대>

△족부족관절학회, 네트워킹 강화
이근배는 대학족부족관절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재생의료에 대한 의학계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기업과 네트워킹을 통한 학술교류에 힘을 보탰다.

2022년 9월 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가 족부(발)·족관절(발목 관절)에 대한 학술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가 주관하는 춘·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족부·족관절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학회와 함께 개설키로 했다. 시지바이오는 질병 등으로 인해 손상된 근골격계 조직의 재건에 필요한 치료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재생의료 기업이다.

이근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은 “다양한 족부·족관절 질환의 발생이 늘고 있는 만큼 치료제 개발과 연구 및 학술교류의 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족부 및 족관절 분야 의료진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수회, 이근배 교수 첫 회장 직선 선출
이근배는 2017년 전남대의 첫 직선제 교수회장으로 활동했다.

전남대학교 교수회는 2017년 9월1일 전체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제39대 교수회장 선거에서 이근배를 임기 2년의 첫 직선제 교수회장으로 선출했다.

전남대 평의원회는 사흘 뒤인 2017년 9월4일 본회의를 열고 이근배를 제17대 평의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전남대 교수회장 선출은 처음으로 전 교수의 온라인 직접 투표 방식을 통한 직선제로 치러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근배 신임 교수회 회장 겸 평의원회 의장은 “전남대 평의원회의 역사와 전통을 살려 명실상부한 대학의 대의기구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면서 “첫 직선제로 출범한 교수회의 의미를 되새겨 찾아가는 일꾼, 열린 교수회로서 구성원들의 권익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이근배는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호남권 공동대표도 맡고 있었다.

△아태 최초 가동형 인공발목관절 임플란트 개발
이근배가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가동형 인공발목관절 임플란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개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인공관절의 국산화를 일궜다. 특히 항마모 생체모방형 고분자 표면처리 기술 및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세계 최초의 임플란트라는 점에서 한국 의료기기 기술개발의 수준을 널리 알리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국가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앞서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근배 교수팀은 2015년 12월9일 보건복지부 2015년 미래융합의료기기 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항마모성과 골용해 예방을 위한 생체막 모방형 고분자 코팅 및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기술이 융합된 인공발목관절 개발’로 국내 첫 인공관절 개발기업인 코렌텍, 세종대 임도형 교수팀 등과 공동개발에 나섰다.

기존 인공발목관절의 마모와 골용해 문제를 극복하는 차세대 인공발목관절을 개발하는 것으로 5년간 총 4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았다.

이근배 교수는 인공발목관절 치환술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2005년부터 인공발목관절 치환술을 시행한 이래 축적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학술활동과 연구개발 성과를 거뒀다.

△족부족 질환 명의
이근배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권위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의학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명의’에 출연 족부족 질환 명의로 출연했다.

이근배는 2013년 EBS 명의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질환, 족부족 질환’편에서 명의로 선정돼 환자 진료와 수술 장면 등을 방영됐다.

족부족관절분야 권위자인 이근배는 미국, 유럽 등에 비해 훨씬 늦게 출발한 국내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최근 5년간 국제의학학술지(SCI)에 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제학술대회에서 활발한 논문발표 등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논문이 세계적인 정형외과학 교과서이자 대한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시험 필독서인 캠벨 텍스트북 2013년 최신판에 수록되기도 했다.

캠벨에 논문 일부가 인용된 경우는 많았으나 새 질환 치료법에 대한 논문 대부분의 내용이 그대로 교과서에 옮겨지는 건 이례적이었다.

△교육비 투자 높지만 취업률 낮은 대학
전남대학교는 학생 교육비 투자가 많지만 취업률은 대학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남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648만3100원으로 2108만3200원인 대학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연평균 등록금도 419만2700원으로 대학평균 709만7천원의 절반에 불과하다.

반면 취업률은 57.6%로 대학평균 64.6%을 밑돈다.

전남대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여수시, 화순군 일대에 6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국가거점국립대학교다. 의대와 치의대, 수의대, 약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에서 몇 안되는 대규모 종합대학 중 하나다. 17개의 단과대학과 2개의 직할 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대학원을 비롯 전문대학원 4개, 특수대학원 9개로 총 14개의 대학원이 설치돼 있으며, 동물병원을 포함해 다양한 부속기관과 20개의 연구소를 두고 있다.

학생은 광주캠퍼스에 학부생 1만5179명과 대학원생 3989명, 여수캠퍼스에 학부생 2527명과 대학원생 446명 등 총 1만7706명의 학부생과 4435명의 대학원생이 재학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남대의 졸업생 수는 학부 22만7245명, 대학원 5만6599명이다.

△대학이 걸어온 길
1952년 도립 광주의과대학, 도립 목포상과대학, 도립 광주농과대학, 사립 대성대학 등 4개 대학을 통합하고 공과대학을 신설해 국립전남대학교로 개교했다.

1963년 병설 교육대학을 광주교육대학으로 분리·독립시켰다.

1969년 경영대학원을 설치했다.

1981년 치과대학을 신설했다.

1993년 전남대병원이 법인화됐다.

2006년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가 통합했다.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을 개원했다.

2014년 교수회가 학칙에서 인정하는 공식기구가 됐다.

2019년 여수산학융합캠퍼스(옛 여수대 캠퍼스)가 개교했다. AI융합대학이 신설됐다.

2022년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식물방역대학원을 신설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이 2025년 6월5일 대학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교 73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대>

이근배는 전남대학교 경영의 핵심비전으로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 도약’과 ‘지역 상생을 통한 인재 양성’을 내걸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첨단 기술과 창의적인 융복합 연구를 통해 전남대를 세계 300위권의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AI 대전환 시대에 전국 최초로 설립된 AI 융합대학을 중심으로 인문학과 AI를 결합한 융합 인재 2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의 ‘AI 수도’ 전략과 연계해 지역산업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역혁신을 이끄는 거점으로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교육-연구-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 전남대를 졸업한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입학, 기획, 미래전략, 산학협력 등의 기능을 강화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입학처 내부에 입시 홍보팀을 설치해 우수 학생 유치에 힘을 쏟는 한편 대외협력처에도 홍보팀을 따로 신설해 홍보 전담팀을 만들고 학내 스튜디오을 오픈해 대학의 우수성과를 대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구성원들에게 대학의 발전전략을 공유하는 창구로 삼는 등 대내외 소통을 강화했다.

◆ 평가
[Who Is ?]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25년 9월8일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과 청렴 인재 양성과 교육현장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전남대>

이근배는 '인공지능(AI)이 살리는 문화인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접 위원장을 맡아 추진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AI 대전환을 통한 대학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 AI 융합대학을 설치하고 인문학과 AI가 결합된 융합인재 양성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지역산업과 연계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주도하고, 미래융합 교육·연구 융복합관 건립 추진 등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을 기울였다.

‘구성원과의 소통’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총장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총장실을 개방하는 것이었다. 문턱을 낮춰 열린 총장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엔 대학평의원회를 방문했으며 이어 총학생회실, 신문방송사 등에 찾아가 학생들을 만났다.

대학 재정 구조가 대형 국책사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다보니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대학 운영의 가변성이 크다는 구성원들의 우려도 나온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거대한 구조적 걸림돌을 극복하는 덴 현실적 한계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향후 여수캠퍼스의 산업 혁신 및 운영 구조 개선을 통해 본교와의 균형 발전을 가져오는 일도 중요한 숙제다.

인재들이 광주·전남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산업계와 협력해 실질적인 취·창업 성공 사례를 만드는 일도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로, 국내 족부 골절 치료 분야에서는 손꼽히는 권위자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학한림원은 기초 임상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학자 회원으로 구성된 보건의료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단체다.

35년간 의대 정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18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고, 18건의 전문 학술 저서를 집필했으며,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정형외과학 교과서로 쓰이는 정형외과 수술서(Campbell's)에 연구 내용이 수록됐다. EBS 프로그램 ‘명의’에 출연하기도 했다.

전남대 평의원회 의장과 직선제 초대 교수회장, 거점국립대 교수연합회 회장, 호남·제주 국공립대 교수연합회 상임회장 등을 거치며 범교수협 활동 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사건사고
[Who Is ?]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이 2025년 10월22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교수 갑질에 목숨 끊은 전남대 대학원생, 산재 인정
지도교수 등에 의한 갑질 피해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에게 산업재해가 인정됐다.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근로복지공단은 2025년 12월22일 모 전남대 대학원생 유가족 측이 청구한 산업재해 유족급여 신청을 2026년 3월26일 승인했다.

앞서 해당 대학원생은 2025년 7월13일 지도교수 A씨와 연구교수(박사) B씨로부터 과중한 업무를 지시받고 갑질 피해를 당했다는 유서를 남긴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가족 측은 “대학원생 신분으로 지도교수 등으로부터 사적인 심부름과 과중한 업무, 부당한 지시를 받으면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사망했다”며 산재 신청을 했다.

공단은 광주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산업재해로 인정하고 유가족에게 유족급여를 지급키로 했다.

유가족 측 변호인은 “이번 결정은 대학원생이 노동자로서 근무하던 중 연구실 내 업무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중대한 영향을 받아 사망했다는 것”이라며 “그동안 대학원생은 법적으로 근로자성을 인정받기 어려웠고, ‘개인의 선택에 따른 사망’으로 여겨져 거의 산업재해로 인정받지 못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남대는 A씨와 B씨가 ‘갑질’ 가해자로 지목됐음에도 수업을 그대로 배정하는 등 미온적으로 대처하다 대학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지 5개월이 지나서야 이들을 해임 조치했다.

△제자들 강제추행 전남대 교수, 징역 2년 법정 구속
교수 신분을 악용해 여성 제자들을 성추행한 전남대학교 50대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법조계와 언론 등에 따르면 2026년 2월11일 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전남대 교수 C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C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예방 교육 이수와 5년간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C씨는 2022~2024년 식당, 공원 등지에서 교수 신분을 악용해 여제자들을 강제 추행하거나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C씨는 “격려와 친목 등 표현이었을 뿐 추행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관련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장찬수 판사는 “피고인은 실질적인 관리·감독 아래 있는 제자들을 추행했다. 피해자들은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오히려 피해자를 무고 가해자로 몰아 일말의 개전의 정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스승의 지위를 이용해 범죄를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고 비슷한 사례를 막을 필요성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대학원생 사망 갑질 교수 검찰 송치, 국정감사서도 질타 이어져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이 교수의 갑질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으로 가해자로 지목된 이 대학 두 명의 교수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과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25년 12월1일 전남대 교수 A씨와 연구교수 B씨를 각각 직권남용·사기, 강요·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7월까지 학생 연구원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다른 계좌로 송금시켜 회의비나 학회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대학원생 제자에게 계좌를 관리하도록 했고 B씨는 영수증 처리 등 부당한 업무를 강요한 혐의다.

갑질에 시달린 대학원생은 2025년 7월 대학 기숙사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유서에는 ‘더는 버틸 자신이 없다. 서로의 이권과 업무를 위해 나를 계속 잡아당기기만 하는 교수와 박사.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 모든 일을 떠넘기는 상황에 희생당하고 싶지 않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전남대는 이 사건과 관련 진상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사건 발생 4개월만인 2025년 11월27일 유족에게 전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연구실에서 관련 교수들이 고인에 대해 과도한 업무 부담을 지게 한 것이 확인됐으며 권한 남용 정황 등도 드러났다.

같은해 국회의 전남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교수 갑질 피해를 호소하며 숨진 대학원생 사건에 대한 처리를 놓고 질타가 이어졌다.

2025년 10월22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남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제의 교수가 해당 대학원생에게 인건비 회수, 학생 계좌관리, 배우자 명의의 페이퍼 컴퍼니 업무까지 시켰다면서 강력한 조사와 징계를 촉구했다.

같은 당 김준혁 의원도 숨진 대학원생이 교수 골프 대회 준비나 칠순잔치 현수막 제작 같은 사적업무까지 맡았다면서 대학원생을 개인 비서로 활용하는 문화가 없어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진상조사위원 13명 가운데 학생 대표와 외부인이 각각 1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광주 시민사회, 일본 식민 지배 미화 전남대 교수 파면 요구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가 전남대학교에 식민지 근대화론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책을 저술한 김재호 경제학과 교수의 파면을 촉구했다.

광주 시민사회단체 등 151개 단체는 2025년 1월6일 전남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난해(2024년) 11월 국민의 혈세로 식민지배를 미화하고 민주화를 폄훼한 ‘한국 경제사 개관’을 배포했다. 책의 저자 김재호 교수가 광주민중항쟁의 시발지 전남대에 적을 두고 있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대민주동우회도 “뉴라이트 김재호 교수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당장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해당 저서가 일제 식민지 시절 한국이 빠른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이룩했고 1987년 민주화는 급속한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제도적 틀을 무너뜨렸으며 그 결과 수출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등 식민을 미화하고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제 식민지가 한국의 성장을 촉진한 것처럼 일제 침략 세력의 주장을 고스란히 답습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광주 시민사회와 전남대 구성원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폄훼하는 식민주의자가 전남대 구성원으로서 자격이 없다. 배포된 책을 전량 폐기하고 김재호 교수는 당장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전남대, ‘과제 부실 수행’ 교수에 소송 제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산단)이 부실 연구 수행으로 실패한 과제의 지원금을 반납하면서 해당 과제의 책임을 맡은 교수에게 손배소를 제기해 일부 승소판결을 받았다.

광주지법은 2024년 3월19일 전남대 산단이 이 대학 모 교수를 상대로 한 손배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하고 해당 교수에게 800여만 원을 대학에 배상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대 산단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황칠 발효 기술을 활용한 남성갱년기 개선 복합드링크 음료 개발’ 과제로 지원금을 받아 연구개발에 들어갔다.

하지만 연구는 실패했고, 산단은 지원금 5600만 원을 중기청에 반납했다. 중기청에 이의신청,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산단은 과제를 책임졌던 해당 교수의 귀책으로 인해 과제가 실패해 지원금이 환수되고 소송비까지 지출하는 등 대학 산단에 손해를 입했다며 해당 교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과제를 불성실하게 수행한 해당 교수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등 부실 수행의 책임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전남대 산단의 관리감독의 책임도 있다고 보고 피고에 배상책임을 40%로 제한했다.

해당 판결을 두고 부실한 과제 수행으로 사업비를 환수당하는 등 대학의 이미지를 추락시킨 연구 책임자에게 실패를 책임지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일각에선 자칫 실패의 책임을 부실로 몰아 연구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울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박물관 문화재 관리 부실
전남대학교 박물관의 문화재 관리 부실이 문제로 지적됐다.

국가지정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국립대 박물관이 어떤 경위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록도 증거도 전혀 보관하고 있지 않는 등 허술한 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 이런 상황이면 보물이 사라지거나 도난당해도 그 사실마저 모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2024년 3월11일 언론, 학계 등에 따르면 조선시대 전라도관찰사와 이조참판 등을 지낸 미암 유희춘의 문집 목판 일부가 도난 신고된 지 3년 만에 유씨 문중으로 돌아갔다. 일기와 문집을 찍어낸 해당 목판은 1942년 ‘미암일기’라는 명칭으로 조선 보물 제401호로 지정됐다.

환수한 목판은 2020년 도난 신고된 목판 중 일부로 당시 문화재청은 1982년 미암 문중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했고 미암집을 찍은 목판 총 402판 가운데 6판이 도난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알고보니 도난당했다는 목판 6점 중 2점은 전남대 박물관이 보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유희춘 미암일기 및 미암집 목판’ 관련 유물을 보관·관리하는 전남 담양 미암박물관이 2014년 전남대 박물관 소장품 조사 중 우연히 확인됐다고 한다.

미암박물관은 2020년 5월 전남대에 목판을 돌려줄 것을 공식 요청했고 문화재청이 도난 신고를 하면서 전남대 박물관은 목판을 수사당국에 제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압류품으로 보관돼왔다. 문화재청은 2023년 8월 검찰의 도움으로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하고 미암 문중에 목판을 돌려줬다.

△미술학과 수시모집 실기 재시험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수시모집에서 출제위원의 실수로 인해 재시험이 치러졌다.

2023년 11월 전남대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실기시험을 다시 치르기로 했다. 모집요강에 없는 정물을 실기 과제로 출제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전남대는 공식 사과하고 실기시험 점수를 무효 처리했다. 하지만 국립대가 입시관리에 허술하다는 비판을 면치 못했다.

앞서 같은 달 치러진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실기시험에서 수시모집요강에 포함된 정물 21개 목록에 없던 정물들이 과제로 나왔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항의했고 대학은 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출제위원이 시험 출제시 정물 목록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던 데 따른 실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모집요강에 제시된 21개의 정물 리스트 가운데 출제위원이 8∼10개를 골라 출제하는 방식으로 실기 시험이 치러지는데 이 중 3개가 모집요강에 제시되지 않았던 정물이었다.

전남대는 실기시험에 응시한 30명의 점수를 모두 무효화하고 재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하고, 수험생들에게 사과문을 보내 오류 발생 경위를 설명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국립대에서 발생한 이와 같은 입시오류에 대해 당혹스럽고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역혁신사업 보조금 편취 의혹
정부가 전남대학교에 지원한 지역혁신사업 보조금을 사업단장을 맡은 교수 등이 편취한 혐의를 받고 불구속 입건됐다. 사업단 관계자와 업체 등 공모자를 포함 9명이 수사를 받았다.

2023년 11월 언론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교육부 사업인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 지역 산업단장을 맡은 전남대 모 교수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업체들과 공모해 정부보조금 33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보조금 편취가 의심되는 사업은 ‘그린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형 경축 순환 미래 농업 플랫폼 구축 사업’, 일명 스마트팜 사업과 ‘에너지 창의 융합 확장현실(XR) 교육 및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 고도화 실증 사업’, 일명 XR기술고도화 사업 등 2건이다.

경찰은 이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과 사업단 관계자들이 공모해 서류를 거짓으로 꾸미고 보조금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상용화된 손가락 동작 인식 글로브 시스템을 마치 새로 개발한 기술인 것처럼 둔갑시켜 보조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해당 교수와 업체 관계자들의 통화녹음 1만8천여 건을 확보해 세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느 정도 혐의가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사건은 지역혁신 플랫폼 2개 사업에서 보조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본격 착수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기술지주회사 접대비 유용에도 법 제재 근거 없어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수천만 원의 유흥비 유용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실제 5천만 원 가까운 돈이 유흥비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어 불송치됐다. 법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3년 5월 언론에 따르면 전남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가 유흥비를 유용한 혐의를 받아 경찰이 수사를 벌였으나 사건을 불송치했다.

앞서 2022년 10월 전남대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기술지주회사 지출내역 가운데 2016~2018년 세차례 유흥업소인 것으로 보이는 상호를 발견하고 의혹을 제기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유흥업소 결제 영수증 총 73건을 발견했으며 영수증 확인이 되지 않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5천여 만원가량이 유흥비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해당 기술지주회사가 공익법인 성격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회사는 민간회사 법인이란 교육부 회신을 토대로 형사처벌 가능성이 없다고 최종 판단했다.

전남대 산단 감사처분위원회 자체 감사 결과에서도 회계집행에서 문제를 발견했지만 제재할 근거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전남대가 민간회사 법인으로 봐야 하는 기술지주회사의 회계 집행과 결산 등에 관여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에 따른 것으로 이와 관련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이 2025년 9월4일 용봉캠퍼스에서 열린 ‘미래간호교육관 증축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전남대>

1999년 8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부임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맡았다.

2014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족부족관절학회(APSFAS) 부회장으로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남대학교 교수회 회장 겸 평의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전국공동대표로 활동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골절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22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을 지냈다.

2023년 5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25년 3월 전남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다.

◆ 학력

1991년 2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95년 2월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2월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 상훈

2012년 유럽족부족관절학회 IFFAS Award를 받았다.

2013년 한일정형외과학회 Best Award를 수상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본상을 받았다.

2014년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2018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임상 부문 학술본상을 받았다.

2020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해외학술상을 받았다.

2023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공로상, 전남대학교병원 의학연구학술상, 전남대학교 교육우수상을 수상했다.

◆ 기타

이근배는 2026년 재산을 신고한 국립대학교 총장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3월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근배의 재산은 총 126억92만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6억8758만원 증가한 수치다.

재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예금으로 80억5592만원이었다. 본인 13억9319억원, 배우자 64억8890만원 등의 예금을 신고했다.

증권은 34억5827억원으로 본인 명의로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미래에셋생명 등을, 배우자 명의로 TSMC, AMD, 테슬라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건물 6억470만원, 토지 1억8554만원 등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근골격계학’(2001), ‘흔히 보는 정형외과 질환 62’(2002), ‘증례로 보는 골절 치료’(2003), ‘Foot and Ankle Update’(2009), ‘족부족관절학’(2010), ‘Orthopaedic Knowledge Update Foot and Ankle 5’(2014), ‘관절경 외과학’(2015),‘필수 정형외과학(제2판)’(2015) 등이 있다.

주요 논문은 ‘Comparison of outcomes between proximal and distal chevron osteotomy, both with supplementary lateral soft-tissue release, for severe hallux valgus deformity: A prospective randomised controlled trial’(Bone Joint J. 2013), ‘Comparison of bone tunnel and suture anchor techniques in the modified Broström procedure for chronic lateral ankle instability’(Am J Sports Med. 2013), ‘Effect of anterior translation of the talus on outcomes of three-component total ankle arthroplasty’(BMC Musculoskelet Disord. 2013), ‘Comparison of distal soft-tissue procedures combined with a distal chevron osteotomy for moderate to severe hallux valgus: first web-space versus transarticular approach’(J Bone Joint Surg Am. 2013), ‘A comparison of proximal and distal Chevron osteotomy, both with lateral soft-tissue release, for moderate to severe hallux valgus in patients undergoing simultaneous bilateral correction: a prospective randomised controlled trial’(Bone Joint J. 2015), ‘Comparison of chondral versus osteochondral lesions of the talus after arthroscopic microfracture’(Knee Surg Sports Traumatol Arthrosc. 2015). ‘Comparison of two surgical approaches for displaced intra-articular calcaneal fractures: sinus tarsi versus extensile lateral approach’(BMC Musculoskelet Disord. 2015), ‘Comparison of Arthroscopic Microfracture for Osteochondral Lesions of the Talus With and Without Subchondral Cyst’(Am J Sports Med. 2015), ‘Neurologic injuries after primary total ankle arthroplasty: prevalence and effect on outcomes’(J Foot Ankle Res. 2015), ‘Gender Differences in Outcome After Modified Broström Procedure for Chronic Lateral Ankle Instability’(Foot Ankle Int. 2016), ‘Comparison of clinical outcomes between arthroscopic subchondral drilling and microfracture for osteochondral lesions of the talus’(Knee Surg Sports Traumatol Arthrosc. 2016), ‘Tarsal tunnel syndrome after total ankle replacement-a report of 3 cases’(Acta Orthop. 2016), ‘Modified Broström Procedure for Chronic Lateral Ankle Instability in Patients With Generalized Joint Laxity’(Am J Sports Med. 2016), ‘Comparison of the Modified Broström Procedure for Chronic Lateral Ankle Instability With and Without Subfibular Ossicle’(Am J Sports Med. 2016) 등이 있다.

어록
[Who Is ?]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왼쪽)이 2025년 7월24일 ‘대학-지역 상생발전 연구 협의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대>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지역대학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전남대학교는 이 위기를 지역과 함께 풀어가고자 한다. 지역이 살리는 대학, 대학이 살리는 지역을 이루기 위해 전남대가 앞장서겠다. 그 길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인재를 길러내며, 지역과 함께해 온 73년의 전통이 있다. 힘을 모으면 이번에도 해낼 수 있다. 전남대학교가 가는 길이 지역의 내일에, 대한민국의 미래에 다시 한번 위대한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 (2025/06/07, 개교 73주년 기념사 중에서)

“우리 대학을 세계 속에 빛나는 명문대학으로 키우고 싶다.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첫째로, 향후 4년 동안 학교의 모든 재정과 역량을 ‘사람을 키우는 일’에 집중하겠다. 교수의 연구 역량과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키우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훌륭한 교수님들을 초빙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전남대학교가 세계 300위권의 연구 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둘째로, 지역과 함께 지역을 살리는 대학을 만들겠다. 저는 지역과의 상생이 거점국립대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는 점을 끊임없이 강조해 왔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취업·창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전남대학교가 지방 소멸 시대를 막고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기지 역할을 하겠다.”

“마지막으로, 소통하는 총장이 되겠다. 동행은 단순히 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다. 전남대학교와 지역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모으고 소통하겠다.” (2025/03/26, 총장 취임사 중에서)

“지금까지는 대학의 기능이 연구와 교육, 때로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도 있다. 근데 결국 연구중심대학이라는 의미가 그냥 연구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대학의 학문이 높아진다는 것은 누군가 그 학문을 하는 인재가 있는 것이고 그 연구가 높아진 연구에서 인재가 키워지면 그 인재가 이 지역에 머물게 할 수만 있다면, 그래서 그 인재가 이 지역 산업과 연결된 인재라면 결국 이 지역 산업을 선도할 것이고, 또 그게 만약 그 학생들이 이 지역에서 창업까지 하게 된다면 이 지역을 다 인재들이 떠나는데, 그런데 그런 인재들을 이 지역에 머무르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이 지역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에 ‘연구중심대학' 그러면 대학의 연구를 생각하지만 실은 이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그 인재가 또 창업을 하고 그런 것이 광주 지역에 뿌리를 내리면 지역 산업이 활성화돼서 결국 지방 소멸 세대를 국립대학들이 막아줄 수 있는 교두보가 되는 거라…그래서 연구중심대학이 결국은 인력 산업과 같은 인재 양성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2025/03/04, KBS 인터뷰에서)

“총장의 4년이 끝나고 나서 학생들이 ‘우리가 더 행복한, 더 자랑스러운 전남대학교에서 졸업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자랑스러운 예전의 위상을 다시 회복하고 싶다. 대학의 위상을 다시 높인 총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위상을 세운다’는 말은 건물을 세우는 게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 전남대가 지역을 빛내며 예전의 위상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둔다. 교수 연구 능력, 학생 학습 능력을 키워 사람을 키워나갈 것이다.” (2025/02/27, 학내 언론(전대신문)과의 대담에서)

“지금까지 학회가 이루어온 33년의 발자취를 바탕으로 분과위원회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스포츠 분야에 특화된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엘리트 체육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 모두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운동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세계 스포츠의학 연구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2023/10/09, 스포츠의학회 회장 취임사에서)

“다양한 족부·족관절 질환의 발생이 늘고 있는 만큼 치료제 개발과 연구 및 학술교류의 장을 이끌어가겠다. 시지바이오도 족부 및 족관절 분야 의료진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 (2022/09/21, 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시지바이오긴 학술교류 협약식에서)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발목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불어넣을 수 있는 획기적인 개발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개발이 완료되면 고부가가치 산업인 인공발목관절의 국산화로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5/12/09, 보건복지부의 미래융합의료기기 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 선정 기념사 가운데)

[Who Is ?]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25년 6월16일 지속가능한 농어촌·농어업 성장모델 구축을 위해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