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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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하 코미코 대표이사(오른쪽)가 2024년 11월29일 경기 안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안성상공인대상 기념식’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상공회의소>
코미코는 1996년 설립됐으며 국내 최초로 반도체 장비 부품 세정·코팅을 사업화 한 기업이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장비 부품의 성능 유지 및 향상을 위한 세정 및 코팅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1999년 법인 등록했으며 2013년 7월 반도체 부품 제조사업부(현 미코)와 세정·코팅사업부가 물적분할해 신규법인으로 출범했다.
한국,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5개국에 법인을 두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TSMC, UMC, GlobalFoundries 등 전세계 메이저 고객사와 거래를 하고 있다.
2025년 3월31일 현재 코미코의 계열회사는 상장사 1개(미코)와 비상장사 12개가 있다.
12개 비상장사는 미코세라믹스, 미코파워, 미코하이테크(옛 삼양세라텍), 에코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KoMiCo Technology Inc., KoMiCo Technology(Wuxi) LTD., KoMiCo Technology Taiwan LTD., KoMiCo Technology Singapore PTE. LTD., KoMiCo Equipment Parts Shenzhen Co., LTD., KoMiCo Hillsboro LLC, KoMiCo Phoenix LLC 등이 있다.
2025년 3월31일 현재 코미코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미코세라믹스, KoMiCo Technology Inc., KoMiCo Technology (Wuxi) LTD., KoMiCo Technology Taiwan LTD., KoMiCo Technology Singapore PTE. LTD., KoMiCo Equipment Parts Shenzhen Co., LTD., KoMiCo Hillsboro LLC, KoMiCo Phoenix LLC 등 8개가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3월31일 기준 코미코의 최대주주는 주식 429만9326주(41.10%)를 들고 있는 미코다.
미코는 1999년 7월 설립된 기업으로 2002년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미코는 관계기업 및 그 종속회사를 통해 반도체 및 LCD 장비를 구성하는 부품을 제작하고 세정·코팅하는 반도체 사업부문을 비롯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작 사업부문, 바이오 진단사업 투자 사업부문 세 가지 부문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코미코는 2013년 7월 세정·코팅 사업부문의 물적 분할을 단행했다. 이로써 반도체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미코와 세정·코팅 사업부인 코미코가 분리됐다.
미코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15.09%를 보유한 전선규 대표이사 회장이다. 미코 창업자다.
2020년 모기업 미코로부터 미코세라믹스는 물적 분할됐다. 2023년 미코의 자회사인 코미코는 미코로부터 미코세라믹스 지분 47.84%를 인수했다. 2020년 삼성전자가 217억 원을 투자해 미코세라믹스 지분 13.72%(2023년 말 기준)를 보유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
이로써 미코는 ‘미코→코미코→미코세라믹스’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미코와 코미코는 모두 코스닥 상장사다.
2025년 5월15일 현재 코미코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등 총 4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최용하를 비롯 전선규 회장, 장성수 미국총괄 사장이며 김창섭 공인회계사가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회 의장은 최용하가 겸직하고 있다.
코미코는 2025년 5월15일 기준일 현재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있지 않다.
앞서 2024년 3월29일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헌 상근 감사가 재선임됐다.
△2024년 AI 반도체 시장 성장세 및 혁신 통해 의미있는 성과
코미코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50억 원, 영업이익 313억 원, 분기순이익 20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3%, 영업이익은 12.6%, 분기순이익은 3.3%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 매출현황을 보면 세정 297억 원(22.0%), 코팅 362억 원(26.8%), 부품 691억 원(51.2%) 등으로 부품 압도적으로 많고.
2024년 코미코는 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혁신을 기반으로 특히 사업 다각화와 첨단 세정 및 코팅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2024년 연결기준 매출 5071억 원, 영업이익 1125억 원, 당기순이익 87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65%, 영업이익 240.5%, 당기순이익 93% 증가한 수치다.
코미코는 2024년 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혁신을 기반으로 사업다각화와 신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정 자동화에 투자하고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경영 효율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과 생산 효율을 높이고자 했다.
이러한 효율적인 운영시스템과 신기술을 해외 법인에도 적용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해외법인의 시장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가져왔다.
▲ 코미코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코미코가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해 ICT 전문기업 네이블과 손잡았다.
코미코는 2025년 7월16일 ‘5G 특화망(이음5G)’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코미코와 네이블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코미코 F1동 1층에 5G 특화망을 구축됐다.
이 공간은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 운반 장치를 활용한 스마트 생산설비 구역으로, 고속·저지연·고신뢰 전용 무선망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코미코에 적용된 5G 특화망은 전용 주파수를 통해 특정공간에서 기업이 원하는 최첨단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네트워크다. 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초저지연 제어가 가능해 공정 자동화와 실시간 제어가 필요한 산업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공공망과 분리된 독립망 구조를 통해 높은 보안성을 확보했으며 제한된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어 안정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이를 통해 공장 내 실시간 위치정보 파악, 자동화 설비 상태 모니터링, 고화질 영상 전송 등 스마트공장의 핵심 기능들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다.
코미코는 “이음5G는 기존 Wi-F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 갖는 한계, 특히 속도·보안·지연시간 측면의 제약을 획기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이번 특화망 구축을 기점으로 완전 무인화·지능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미코는 향후 이음 5G 기반으로 자율이동로봇(AMR) 간 실시간 협업 시스템, AI 기반 공정 데이터 수집·분석 체계, MES·CMMS 등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 플랫폼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네이블은 이번 코미코 5G 특화망 구축 외에도 이대목동병원 5G 특화망 구축을 통한 의료 특화 서비스 실증, 공항철도 5G 특화망 구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5G 특화망을 상용화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가치제고 계획 공개
코미코는 2025년 4월30일 ‘2025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식화했다. 세정·코팅 사업 외에 세라믹 부품까지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주주친화 정책을 병행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코미코는 2024년 기준 5071억 원의 매출을 3년 내 7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EBITDA는 1549억 원에서 25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연평균 약 11.4%의 성장률(CAGR)에 해당한다.
성장을 견인할 구체적 동력으로는 480억 규모로 투자해 증설되는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 공장, 700억 규모가 투입돼 설립되는 애리조나 메사시 신공장 등이 제시됐다. 특히 애리조나 공장은 인텔, TSMC 등 북미 고객사 확대에 대응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현지 대응력 강화를 통해 고객 인접형 설비 확장과 자동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ESC Repair·고기능성 파츠 등 신규 사업도 병행해 수익원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ESC Repair는 반도체 제조 설비에서 웨이퍼를 고정하는 정전척(Electrostatic Chuck, ESC)의 수리를 의미한다.
코미코의 매출 구조는 세정(30%), 코팅(20%), 부품(48%)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2023년 미코세라믹스 인수를 계기로 부품사업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객사의 장비 효율성·수율·내구성 요구가 고도화되면서, 고기능성 세라믹 부품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들과의 안정적인 장기 계약과 함께, 북미·중국·대만·싱가포르 등 9개 법인을 운영하며 빠른 현지 대응력을 확보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회사는 2025~2027년 평균 배당성향을 25% 이상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며, 배당 외에도 자기주식 매입 확대를 명시했다. 이는 2024년 배당성향 18.5%(배당금 1천원)보다 한 단계 상향된 수준이다.
△알짜 자회사 미코세라믹스 중복상장 우려 해소
코미코가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중복 상장에 대한 우려에 상장을 철회했다.
2025년 4월17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코미코는 미코세라믹스의 주주 반발이 크고 중복 상장 우려가 회사 주가에 상당한 부담이 되는 상황임을 감안해 상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2025년 초까지만 해도 코미코는 자회사 미코세라믹스 상장 채비를 하고 있었다. 중복 상장에 대한 안팎의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미코세라믹스는 5년 전 미코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후 코미코의 자회사가 됐다. 2022년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했다가 당시 LG에너지솔루션 중복상장 논란이 커지면서 상장을 철회했는데, 2025년 다시 상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코미코 주가에 큰 악재로 작용했다. 코미코 주가는 1년 전 8만~9만 원대를 나타냈다. 증권사들은 코미코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목표 주가를 13만 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그런데 알짜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상장 가능성이 제기되자 코미코 주가는 2025년 초 3만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2025년 4월 들어 5만~6만 원 수준을 회복했다.
미코세라믹스의 상장 우려가 줄어들면서 코미코 주가는 2024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중복 상장에 따른 지분 가치 희석 우려도 제거됐기 때문이다.
코미코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2년 2884억 원에서 2024년 5071억 원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54억 원에서 2024년 1125억 원으로 늘었다.
2025년 7월 현재 미코세라믹스의 최대주주는 코미코로 지분 52%를 보유하고 있다. 미코는 2023년 자회사인 코미코에 미코세라믹스 지분 47.84%를 매각했고, 최근 미코가 가진 미코세라믹스의 교환사채 7.66% 중 70%를 코미코가 인수하면서 지분이 확대됐다. 삼성전자도 지분 13.7%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미코가 장기적으로 미코세라믹스를 합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코미코는 “합병을 추진하려면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많다”며 “합병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코미코는 2025년 4월30일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발표하며 주주들이 우려해온 미코세라믹스와의 중복상장 이슈에 대해 “외부 이해관계자 및 시장으로부터 기업가치 희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며 “이러한 시각과 우려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주주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해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 해소와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 최용하 코미코 대표이사(왼쪽)가 2019년 3월20~22일 중국 상하이 소재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세미콘차이나에 참가해 미코 부스에서 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미코>
최용하가 미코세라믹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코미코 대표이사와 겸직하게 됐다.
2025년 4월15일 최용하는 미코세라믹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간 미코세라믹스를 이끌어온 여문원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최용하의 대표 겸임은 그룹 내 반도체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술 및 경영 전략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다.
코미코와 미코세라믹스는 반도체 장비 부품 및 공정 기술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겸임을 통해 공급망 최적화, 기술 교류, 품질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 효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코미코는 “최용하 대표의 풍부한 산업 경험과 리더십은 미코세라믹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 통합적 경영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텍사스 반도체 혁신 기금(TSIF) 200만 달러 지원받아
코미코의 미국 자회사인 KoMiCo Technology Inc.(이하 KoMiCo)가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텍사스 반도체 혁신 기금(Texas Semiconductor Innovation Fund, TSIF)’ 200만 달러(약 26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수령했다고 2025년 3월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KoMiCo의 텍사스 라운드 록(Round Rock) 시설 확장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금으로 활용된다.
KoMiCo는 이를 통해 4만제곱피트(약 3700㎡) 규모의 시설을 확장하고,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클린룸 및 생산라인을 증설해 7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3600만 달러(약 48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통해 반도체 장비 부품의 오염 제거 및 코팅 공정을 강화하고, 10nm 이하(Advanced Node) 공정에 사용되는 반도체 챔버 장비 부품의 처리 역량을 확대하게 된다.
최근 미국에서는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이 불확실해지면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철회 및 반도체법(Chips Act) 개정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보조금 지급을 재검토할 뜻을 밝히면서 업계 전반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정책 변화 가능성 속에서도 KoMiCo는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예정된 지원금을 계획대로 수령하며 시설 확장과 생산 능력 강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KoMiCo는 이번 텍사스 오스틴 시설 확장뿐만 아니라, 오레곤 힐스보로(Hillsboro, Oregon)에 2차 생산설비를 운영하며 미국 내 반도체 제조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TSMC의 미국 내 신규 반도체 팹(Fab)과의 근접 대응을 위해 아리조나 피닉스(Phoenix, Arizona)에 신규 공장을 설립 중이다. 이는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미코로부터 하부전극 사업부 양도 받아
2024년 9월 미코는 2024년 7월 하부전극(Lower Electrode) 사업부를 자회사 코미코에 양도했다.
미코그룹의 사업 구조 재편에 따라 코미코는 2024년 하반기 그룹 내 디스플레이 사업부 양수도 계약을 진행했다.
하부전극(Lower Electrode)은 LCD, OLED 등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정전척(ESC) 중 하나다. 정전척은 디스플레이 식각 공정에서 유리기판을 고정시켜즈는 역할을 맡고 있다.
미코는 앞서 2017년부터 중국향 하부전극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CSOT, BOE 등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의 LCD 패널향으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
미코는 2024년 6월 말 코미코에 이 하부전극 사업부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약 30억 원 수준이다.
미코가 하부전극 사업부를 코미코에 양도한 이유는 사업 효율화에 있다. 그간 미코는 국내법인과 코미코의 중국 선전 법인을 통해 하부전극을 양산해 왔다.
다만 대부분의 물량이 중국향으로 수출되고 있어, 국내 양산 시 물류비용이 발생하는 등 비효율적인 면이 있었다. 이에 미코는 하부전극 양산 및 사업을 코미코 중국 법인에 집중시키고자 했다.
그 결과 발생하는 국내법인의 유휴 공간은 코미코의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생산능력 확보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코세라믹스는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소재·부품업체로 2020년 미코로부터 물적분할됐다. 정전척과 세라믹 히터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앞서 미코는 2023년 5월 코미코에 미코세라믹스 지분 47.84%를 매각해, 미코-코미코-미코세라믹스 형태의 수직계열화 구조를 확립한 바 있다.
미코세라믹스는 고사양 히터 및 정전척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하에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강릉 소재의 제 1·2·3 공장에 이어, 2024년 3월부터 제4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2025년 공장 준공 시 연 800억 원 수준의 생산능력 증가가 예상된다.
▲ 최용하 코미코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2018년 10월31일 지역 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해달라며 안성시에 5500만 원 상당의 혈당측정기 1천세트를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미코>
코미코가 미국에 세 번째 공장을 신설한다. 애리조나주에 들어설 이번 세정·코팅 설비는 2026년 완공 계획을 세웠다.
2024년 8월 국내외 언론 등에 따르면 코미코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동쪽에 위치한 슈퍼스티션 스프링스(Superstition Springs) 지역에 1만2천㎡규모의 공장 건립을 추진했다.
향후 약 5천만 달러(약 700억 원)를 투자해 클린룸과 첨단 장비 등을 갖춘 반도체 장비 세정·코팅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200개 이상 일자리도 창출한다.
이미 오리건주 힐스보로와 텍사스주 오스틴에 공장을 운영 중인 코미코는 현지에서 인텔·삼성전자·마이크론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애리조나주가 실리콘 데저트(Silicon Desert)라 불리며 반도체 산업 허브로 떠오르는 가운데 많은 투자유치가 이뤄지는 현지 트렌드에 발맞춘 행보로 보인다.
애리조나주는 바이든 행정부의 칩스법(CHIPS)의 영향으로 반도체 제조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만 TSMC가 애리조나주에 대규모 생산설비를 운영하고 있고 인텔도 신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코미코는 신공장을 토대로 미국에 거점을 둔 삼성전자와 인텔, 마이크론 등 고객사들과 활발히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중국 사업 확장 기반 마련, SK하이닉스 등 지원사격
코미코가 2023년 1월 중국 신규 투자를 검토했다. SK하이닉스부터 BOE,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 현지 기업까지 주요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코미코에 따르면 2023년 1월 최용하는 중국 장쑤성 우시 소재 무석하이테크산업개발구(무석고신구) 관리 위원회 산하 해외 투자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단행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으며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양측은 조만간 추가 회동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코미코가 새로운 투자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은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다롄 소재 인텔 낸드플래시 공장 인수에 따른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SK하이닉스 외에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창신메모리(CXMT), BOE, TCL 자회사 화싱(CSOT)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현지 시장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
코미코 우시 공장은 정밀세정, 특수코팅, 반도체 기능성 부품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 안성, 미국 오스틴 공장 등과 함께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코미코 쪽은 “SK하이닉스의 인텔 다롄 팹 인수로 (투자)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우시 공장은 중국 내 주요 반도체 고객사와 지속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외 중국 로컬 고객사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용하 코미코 대표(오른쪽)가 2023년 1월17일 방한한 중국 장쑤성 우시 소재 무석하이테크산업개발구(무석고신구) 관리 위원회 산하 해외 투자팀 관계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무석고신구>
1996년 코미코를 설립했다.
1999년 코미코 법인등록을 했다.
2002년 코미코(현 미코)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2005년 KoMiCo Wuxi 법인을 설립했다.
2006년 KoMiCo Hsinchu 법인을 세웠다.
2007년 KoMiCo Austin 법인을 세웠다.
2011년 KoMiCo Hsinchu 법인이 Lam research 및 Nanya Supplier 등록을 했다.
2012년 중국내 세정업체 중 최초로 Intel Qualification를 획득했다.
2013년 KoMiCo Singapore 법인을 설립했다. 물적 분할로 신설법인을 설립했다. 존속법인은 미코, 분할 신설법인은 코미코다.
2017년 코미코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열처리 사업 파주공장을 준공했다.
2018년 KoMiCo Shenzhen 법인을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2019년 KoMiCo Hillsboro 법인을 설립했다.
2022년 KoMiCo Phoenix 법인을 세웠다. KoMiCo Hillsboro 법인 신공장을 준공했다.
2023년 미코세라믹스(MiCo Ceramics Ltd.)를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KoMiCo Nano Analysis Lab을 오픈했다.
2024년 TSMC F10 APM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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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최용하 코미코 대표이사(오른쪽)가 2023년 4월18일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가운데)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반도체 세정·코팅 소재 시장 선도, 수직계열화 통한 경쟁력 극대화, 친환경·지속가능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의 고도화(HBM, EUV 등)에 발맞춰 초정밀 세정 및 특수 코팅 기술 고도화 추진하고 고객사 다변화 및 기술 내재화로 글로벌 Tier 1 반도체 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뒀다.
특히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와의 흡수합병을 통해 세정·코팅에서 세라믹 소재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급망 안정성과 내부 기술 공유로 원가 절감 및 기술 경쟁력 강화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선 합병 리스크 관리,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합병 이후의 조직 통합 및 시너지 실현을 우해 코미코와 미코세라믹스 간 조직문화·인사제도의 통합이 중요하다. 기대했던 기술 시너지·비용 절감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지 않으면 시장에서 실망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소수 대형 고객사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일부 고객사에 대한 높은 의존도도 완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고객사 설비 투자 축소나 거래 조건 변경 시 실적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고객 다변화 및 해외시장 확장 필수적이다.
HBM, EUV, 3D 반도체 등 고사양 기술 대응을 위한 R&D와 설비 투자의 확대도 과제다. 그러나 동시에 ROE(자기자본이익률)와 재무 안정성 유지를 위한 신중한 재무 운영을 통해 기술 투자와 재무 리스크위 균형을 맞춰야 한다.
2024년 폭발적인 실적 성장(영업이익 133% 증가) 이후 고성장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실적 방어도 주목된다. 단기 실적에 기대는 성장 전략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신사업 발굴 및 기술 내재화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향후 가장 큰 과제는 흡수합병 절차의 성공적 완수다. 주주 설득, 조직 문화 융합, EPS(주당순이익) 희석 방어 등 통합 이후의 안정성을 어떻게 지켜 나갈지가 관건이다.
◆ 평가
최용하는 기술 중심의 전문성과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조직 통합 및 전략적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이끌어가는 CEO로 평가받는다.
업계 흐름에 대한 대응력을 갖췄으며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2007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코미코 미국법인 총괄 사장으로 근무했으며 2019년 1월, 김태룡 대표이사 후임으로 취임해 2025년 7월 현재까지 5년 넘게 회사를 이끌며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용하는 전략적 조직 통합을 통해 시너지 창출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계에서 고집적화·정밀 세정과 특수 코팅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회사의 기술 방향성을 제시해 왔으며, 2025년 자회사 미코세라믹스 대표이사를 겸임하면서 그룹 내 공급망 최적화·기술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미코세라믹스가 코미코 매출의 약 45%,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면서 핵심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며 수익성을 극대화 해 재무 성과를 냈다.
‘미코세라믹스 상장’ 논의 중단 후 모회사 주가 희석 우려를 흡수합병 전환이라는 전략적 행보로 대응하며, 주주 불안을 줄이고 기업가치를 유지하는 등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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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에 설립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코미코 테크놀로지(KoMiCo Technology Inc.)는 삼성전자, Intel, Micron, TI, NXP 등 주요고객사를 대상으로 부품 세정 및 코팅을 수주했다. 오스틴 공장은 코미코 전체 매출 비중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객사 니즈에 최적화 된 기술 서비스 제공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미코>
코미코가 2023년 순이익 증가에도 2022년 대비 배당금 규모가 반 토막으로 쪼그라들었다. 주당 배당금도 2019년 이후 4년 만에 4백 원대로 떨어졌다.
당기순이익의 15% 수준의 주주환원을 제시한 주주들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했다. 코미코는 어려운 반도체 업황 탓에 목표에는 못 미쳤지만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배당을 했다고 밝혔다.
2024년 3월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미코는 2023년 결산 배당으로 41억5322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2022년 99억4057만 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지출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규모다.
코미코는 이번 배당에서 증가 추세를 꺾고 긴축 재정으로 방향을 틀었다.
배당 총액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35억 원을 유지하다가, 2021년 당기순이익이 472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55억 원으로 20억 원 늘렸다. 2022년에는 당기순이익이 420억 원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총액을 99억 원으로 늘렸으나, 2023년에는 당기순이익이 455억 원으로 늘었음에도 배당총액을 다시 42억 원 수준으로 축소한 것이다.
주당 배당금도 2022년 1천원에서 2023년 400원으로 크게 줄였다. 주당 배당금은 2020년 350원, 2021년 550원으로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4백원으로 다시 내려온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또한 2023년 시가배당률은 지난 8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2.2%에서 2023년 0.6%로 급감했는데 이는 지난 2021년까지 최저치였던 0.8%보다 낮은 수치다.
코미코는 배당 등에 관한 사항에서 별도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의 15% 수준의 주주환원을 목표로 했지만, 2023년엔 별도 당기순이익의 약 12.6% 수준에 불과한 42억 원을 배당 총액으로 설정했다.
코미코는 2023년 국내외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지난 5년 중 영업실적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배당 늘리기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3년 미코세라믹스 주식을 양수한 건은 매출 증대로 실적 견인엔 도움이 됐지만 현금 감소로 재무 부담을 가중해 양날의 검이 됐다.
코미코의 2023년 영업이익은 331억 원을 기록해 2022년(554억 원) 대비 40.3% 감소했다. 코미코 영업이익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증가세였는데 2022년부터 점차 줄어들더니 지난 5년 중 가장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2022년까지만 해도 19.21%를 기록하던 영업이익률은 2023년 10.77%로 하락했다.
코미코는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해외에서는 인텔, TSMC, 마이크론 등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다. 해외 종속회사들의 평균 가동률이 2022년 3분기 69.3%에서 2023년 3분기 54.05%로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눈에 띄게 악화한 것이다. 같은 기간 코미코 신추(KoMiCo Hsinchu)는 84.10%에서 53.95%로, 코미코 오스틴(Austin)은 88.9%에서 80%로, 코미코 싱가폴(Singapore)은 53.2%에서 45.45%로, 코미코 셴젠(Shenzhen)은 98.1%에서 82.1%로 가동률이 줄었다.
아울러 코미코는 2023년 7월 47.8%에 달하는 미코세라믹스 주식 260만5639주를 1320억 원에 인수했다. 모회사인 미코에서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부품 제조업체인 미코세라믹스 지분을 양수해 반도체 정체성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덕분에 2023년 매출은 3073억 원을 기록해 2022년(2883억 원) 대비 6.6% 증가했지만, 재무 부담은 늘어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3년 3분기까지만 해도 1천억 원대에 달하던 현금 및현금성자산은 4백억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23년 3분기 장단기 차입금이 950억 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부채비율도 증가했다.
이에 대해 코미코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산업 시장 둔화로 고객사의 가동률이 감산되면서 수익성이 저하됐다"라며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 비율은 경기나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15%에는 미달하지만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배당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 첫날 급락, 공모가는 상회
코미코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주가가 급락했다. 다만 공모가는 상회했다.
2017년 3월23일 코미코는 오후 2시30분 현재 시초가(2만6천 원)보다 4700원(18.08%) 내린 2만13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3만 원까지 뛰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한때 2만450원까지 떨어졌다.
다만 공모주에 투자한 이들은 차익을 봤다. 현재가는 공모가(1만3000원)와 비교하면 63.85% 올랐다. 코미코는 공모주 청약 경쟁률 745.435대 1로, 상장 전 큰 관심을 받았다. 일반 공모 50만 주 모집에 3억7271만7330주 접수됐다.
그 시각 코미코 시가총액은 1772억 원으로, 코스닥시장에서 253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세정·코팅 서비스를 사업화했다. 1999년 법인 등록됐으며 2013년 8월 반도체 부품 제조사업부(현 미코)와 세정·코팅사업부가 물적분할해 신규법인으로 시작했다.
반도체 세정·코팅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장비 부품에 생긴 오염물을 제거하고 원 상태로 되돌리는 작업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의 수율을 높이고, 반도체 장비 부품 수명을 연장시켜 반도체 제조 기업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회사는 상장을 통해 얻은 자금을 국내외 법인 시설에 투자할 방침이다. 주요 반도체 생산 지역인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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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최용하 코미코 대표이사(오른쪽)가 2021년 10월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3회 반도체대전(SEDEX 2021)에서 회사의 최첨단 세정·코팅기술과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2001년 1월 미코에 입사했다.
2006년 1월부터 2010년 12월 미코 상무이사로 근무했다.
2007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코미코 미국 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18년 7월부터 코미코 안성법인장으로 있다가 7월2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미코 이사로 선임됐다.
2019년 1월4일 코미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5년 4월15일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돼 코미코 대표이사와 겸임 중이다.
◆ 학력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24년 ‘제2회 안성상공인대상 기념식’에서 기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 기타
코미코는 2025년 1분기 최용하를 비롯 등기이사 3명에게 총 3억27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1분기 지급된 1인당 평균보수액은 1억900만 원이다.
최용하는 2024년 코미코로부터 7억6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금액은 급여 4억2천만 원, 상여 3억4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 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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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하 코미코 대표이사(뒤줄 왼쪽 첫 번째)가 2022년 11월24일 제14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닥협회>
“올해(2022년) 반도체 산업은 지난해 대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5G 상용화, 스마트폰 대용량화, 고용량 데이터 센터, IoT, 전기 자동차, 자율 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의 성장으로 반도체 생산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반도체 칩의 고집적화로 부품 세정 및 코팅 기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높은 기술력과 첨단 시설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대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회사의 원가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통해 2025년까지 매출 4천억 및 글로벌 마켓쉐어 50%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 (2022/02/14, e4ds뉴스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코미코는 세정, 코팅 신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확대와 OEM 반도체 장비 챔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 개발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넘버원 회사로 사업 다각화를 실현하여 고객의 가치를 창조하는 반도체 장비 부품의 세정, 코팅, 부품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기업 경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윤리경영의 기업문화를 회사 전반에 정착시키고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 (코미코 공식 홈페이지 대표이사 인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