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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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은 샘씨엔에스(SAMCNS)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이사 부회장.
오송 신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D램과 시스템 반도체용 신제품의 수요처들을 확보해 ‘종합 반도체 소재·부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82년 2월20일 최명배 와이씨(YC) 회장의 장녀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재료공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부친의 회사 와이아이케이(현 와이씨)에 합류했다.
2020년 검사장비 핵심부품을 제조하는 샘씨엔에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기술 전문성과 선제적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회사의 기초체력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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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씨엔에스의 사업구도
▲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오른쪽)가 2021년 5월20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샘씨엔에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프로브 카드의 핵심 부품인 ‘세라믹 STF(Space Transformer)’를 제조 및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2016년 삼성전기의 다층 세라믹 기판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됐다.
샘씨엔에스는 소재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자체 개발을 통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층 세라믹 기판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세라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패키징, 5G·6G 통신 모듈, 전장 모듈, 정전척 등과 같은 신사업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세라믹 소재 전문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목표를 뒀다.
△샘씨엔에스의 지배구조
샘씨엔에스는 와이씨 기업집단의 계열사다. 와이씨는 2026년 3월31일 현재 와이씨·샘씨엔에스·엑시콘 등 3개 상장사와 DHK솔루션·샘텍·아이디벤처스 등 14개의 비상장사를 산하에 두고 있다.
와이씨는 반도체 웨이퍼 테스터 기업이며 엑시콘은 반도체 칩 검사장비 제조장비 회사,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프로브 카드의 핵심 부품인 ‘세라믹 STF(Space Transformer)’ 제조사다.
와이씨는 최명배 회장이 1989년 샘텍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계열사를 확장하며 외형을 키웠다. 2025년 12월31일 기준 3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총 2조6천억 원 규모다. 최명배 회장은 최유진의 아버지다.
2026년 3월31일 기준 샘씨엔에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최유진을 비롯 이대형 CTO, 사외이사 김건흥 법무법인 대동 변호사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샘씨엔에스 이사회는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지 않으며 윤진혁 전 에스원 대표이사가 상근감사로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6년 3월31일 현재 샘씨엔에스의 최대 주주는 와이씨(38.16%)다. 와이씨의 최대 주주는 샘텍(50.22%)이며 샘텍의 최대 주주는 최명배 회장(45%)이다.
관계사 엑시콘이 샘씨엔에스 지분 20.66%를 들고 있는 2대 주주다.
최명배 회장의 샘씨엔에스 지분은 0.09%, 장녀 최유진과 차녀 최유경(1989년생) 씨는 각각 0.01%를 보유하고 있다.
최유진과 최유경씨는 와이씨와 엑시콘 등 두 곳에서도 각각 0.02%, 0.14%의 지분을 동일하게 보유하고 있지만 역시 미미한 수준이다.
최유경 씨는 그룹 최상단에 있는 비상장사 샘텍에서 2018년부터 사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샘씨엔에스의 최대주주인 와이씨는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로 1991년 4월12일 고려요꼬가와측정기 주식회사로 설립됐다.
2012년 8월1일 와이아이케이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이후 2024년 3월28일 정기주총을 통해 와이아이케이에서 와이씨로 변경했다.
△D램용 기판 다변화로 2026년 1분기 역대급 실적
샘씨엔에스는 2026년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 272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 분기순이익 7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437%, 561% 급증하는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낸드(NAND)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 구조를 수익성이 높은 D램(DRAM)용 기판으로 다변화한 것이 주효했다.
앞서 샘씨엔에스는 2025년 낸드·D램 메모리 수요 확대로 큰 폭의 연간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샘씨엔에스는 2025년 개별 기준 연간 매출액 779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 당기순이익 150억 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6%, 182%, 354% 증가한 수치다.
샘씨엔에스는 호실적의 배경으로 차세대 낸드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D램용 세라믹 스페이스트랜스포머(STF) 수요 증가를 꼽았다.
STF는 반도체 테스트 장치 프로브카드용 기판이다. 반도체 웨이퍼 전공정 후 전기 성능 검사에 쓰인다. D램용 제품은 기존 샘씨엔에스의 주력인 낸드용 제품보다 수익성이 좋다.
△“HBM 시대 최대 수혜 가능성 기대”
▲ 샘씨엔에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은 2026년 5월8일 샘씨엔에스에 대한 보고서에서 “(샘씨엔에스의)남다른 입지가 프리미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하며 반도체 테스트 시장 확대의 핵심 수혜 가능성에 주목했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프로브카드 핵심 부품인 세라믹 STF(Space Transformer)를 전문 생산한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칩의 불량여부를 판별하는 EDS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반도체 테스트의 신경망 같은 부품’이라고 지칭하는데 첨단 반도체일수록 테스트 공정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STF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키움증권은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 흐름은 샘씨엔에스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반도체와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로브카드 시장 자체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낸드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테스트 난이도가 올라가고 프로브카드 단가도 상승하는 구조여서 관련 부품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기술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았다. 글로벌 경쟁사들이 주로 HTCC(고온 소성) 방식을 사용하는 반면, 샘씨엔에스는 LTCC(저온 소성) 기반 무수축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밀도를 높이고 생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국민성장펀드 ‘충북 1호’ 선정
샘씨엔에스가 충북도 첫 국민성장펀드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4월15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어 샘씨엔에스에 200억 원 규모 저리 대출 지원을 승인했다.
지역 중소·중견 기업에 대해 기금운용소위원회가 우선 심의·의결하는 신속심사제를 적용한 첫 사례가 됐다.
한국산업은행은 2026년 4월13일 첨단전략산업기금의 반도체 핵심소부장 기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반도체 부품기업 ‘샘씨엔에스’의 오송 공장을 방문, 설비 투자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첨단기금신속심사는 비수도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소액여신은 심의절차를 간소화해 ‘기금운용소위원회’가 심의하고 기금운용심의회가 최종 의결하는 방식이다.
샘씨엔에스는 2016년 설립돼 해외에서 독점하던 반도체 테스트 공정핵심부품인 세라믹STF(Space Transformer) 국산화에 성공한 와이씨 계열사다.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반도체 테스트용 핵심부품의 국산화 제고,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 공급망 안정성 강화,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샘씨엔에스는 이번 자금으로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맞춘 공장 증설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민성장펀드는 5년간 150조 원 규모의 자금을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정책 펀드다.
△2년만에 단독대표로 경영 복귀
최유진은 2026년 3월25일 이사회에서 전임 최정혁 대표의 사임에 따라 대표이사로 재선임되며 경영 전면에 복귀했다.
앞서 최유진은 2016년 8월1일 와이아이케이(현 와이씨)에 입사해 사내이사로 활동해왔다. 이후 2020년 샘씨엔에스 대표이사에 올라 상장을 이끌었다. 2024년 사내이사로 물러났다가 2년 만에 대표직에 복귀했다.
와이씨 계열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비상장사 샘텍을 정점으로 산하에 와이씨·엑시콘·샘씨엔에스 등 상장사 3곳이 있다.
최명배 회장(45%)과 특수관계인이 샘텍 지분 95%를 쥐고 있으며, 샘텍이 와이씨 지분 50.22%를, 와이씨가 다시 샘씨엔에스 지분 38.16%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그룹 전체 지배력을 비상장사 샘텍 한 곳에 집중시켰다.
최유진의 대표이사 복귀를 두고 2세 승계 구도가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업계와 시장에서 제기됐다.
1952년생인 최명배 회장은 2026년 만 73세로 이미 고령이다.
다만 최유진의 직접 지분은 제한적이다. 와이씨 0.02%, 엑시콘 0.14%, 샘씨엔에스 0.01% 등에 그치고 있다.
샘씨엔에스는 언론에 “최유진은 창립 초기부터 연구개발을 이끌어온 핵심 인력으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 박사 출신이며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경력도 있다”며 “사업 이해도가 가장 높은 전문가로서 대표를 맡은 것이며, 특별한 선임 배경이나 승계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에흐르테스트에 비메모리용 STF 공급
샘씨엔에스가 미국 에흐르테스트시스템스에 로직 반도체 테스트용 STF를 공급한다.
2025년 11월21일 KIPOST의 보도에 따르면 샘씨엔에스가 공급하는 STF는 윌테크놀러지의 프로브카드에 탑재돼 에흐르테스트시스템스로 공급될 예정이다.
윌테크놀러지는 국내 프로브카드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로직반도체 향 매출에 주력하는 회사다. 에흐르테스트시스템스도 주로 비메모리 웨이퍼와 전력반도체 향 테스트 장비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이번에 샘씨엔에스 STF가 탑재된 윌테크놀러지의 프로브카드 역시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용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프로브카드 산업 생태계는 고객사 구조상 메모리에 집중될 수 밖에 없었으며 난이도가 낮은 낸드플래시 산업 비중이 컸다.
샘씨엔에스의 STF 매출도 낸드플래시의 비중이 높았다.
2024년 연간 매출 530억 원 가운데 낸드플래시 향은 400억 원, D램 향은 121억 원, 비메모리향 STF 매출은 채 10억 원이 되지 않았을 정도로 격차가 있었다.
반도체 엔드 고객사 관점에서 보면 삼성전자⋅키옥시아⋅마이크론 3사 비중이 80%에 육박했다. 향후 비메모리 향 STF 매출이 늘면 고객사도 다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매체는 진단했다.
△KEIT ‘소재부품기술개발 과제’ 주관기관 선정
샘씨엔에스가 202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소재부품기술개발(R&D)의 총괄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샘씨엔에스는 자율주행 레이더 및 차세대 통신용 초저온 동시 소결 다층세라믹logo기판 소재·공정 및 부품 제조 기술개발을 위한 세부 과제를 주관하게 됐다. 해당 과제는 650°C 이하 U-LTCC 공정이 적용된 고집적, 초저손실 다층세라믹기판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기관으로는 샘씨엔에스를 비롯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가 함께하며 과제 수행기간은 2024년 7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로 총 4년 6개월이다.
이번 과제의 총 사업비는 76억8천여 만원으로 이 중 정부출연금이 64억8천만 원이다. 샘씨엔에스가 받는 정부출연금은 총 32억4천만 원 수준이다. 기업은 이에 대응해 12억375만 원을 투입해야 한다. 샘씨엔에스는 현금 1억800만 원, 현물 10억9575만 원을 부담키로 했다.
△오송 신공장 가동, 생산역량 3배 확대
샘씨엔에스가 2024년 2월 충북 오송 신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오송공장은 샘씨엔에스가 프로브카드용 세라믹기판(STF) 신제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700억 원이 투입됐다.
공장은 지하 1층~지상 10층으로 4만9586㎡(약1만5천 평) 규모의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이번 오송 신공장 가동으로 샘씨엔에스의 생산능력(CAPA)은 3배 가량 늘 것으로 기대됐다.
오송 신공장 가동 이전엔 삼성전기 수원 사업장을 임대하는 형식으로 생산거점을 운영해왔다.
△반도체 인재양성에 협력
쌤씨엔에스와 계열사 엑시콘은 2023년 4월18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충남교육청, 하나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과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충남지역 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 상호 협력을 통한 반도체 분야교육,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을 모은다는 내용을 뼈대로 했다.
구체적으로 참여기업들은 학생들의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과 기업현장교육 및 취업 지원을 맡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참여 학생들의 취업역량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맞춤형교육, 전공심화교육, 후학습 교육과정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충남교육청과 한국기술교대는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통한 국가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반도체 학과 신설 및 개편 등과 관련해 미래 산업사회에서 요구되는 AI와 디지털 전환(DX) 관련 역량교육 및 지원, 기존 산업에 대한 융복합 교육 및 체계 정비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중국 YMTC·SMIC 신규 고객사로 확보
샘씨엔에스가 중국의 주요 낸드플래시 및 파운드리 업체를 새 고객사로 확보했다.
2022년 12월26일 샘씨엔에스가 YMTC, SMIC 등 중국 주요 반도체 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디일렉이 단독 보도했다.
샘씨엔에스는 세라믹 STF의 소재부터 제품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자 기술을 갖춘 국내 유일한 업체다.
이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샘씨엔에스는 다양한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해외의 경우 인텔,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이 대표적이다.
2022년에는 시장 영역을 중화권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샘씨엔에스로부터 세라믹 STF를 공급받는 프로브카드 업체가 중국 YMTC, SMIC의 신규 벤더로 진입하면서, 샘씨엔에스도 연계 거래를 하게 된 것이다.
SMTC, SMIC은 각각 중국 최대의 낸드플래시, 파운드리업체다. 다만 시장 진입 초기인 만큼 공급 물량은 많지 않다.
△명지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
▲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왼쪽)가 2022년 7월25일 명지대학교와 연구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명지대>
샘씨엔에스가 명지대학교와 손잡고 연구협력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최유진은 2022년 7월25일 최명배 와이씨 회장과 함께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만나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술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명지대학교 캠퍼스에 샘씨엔에스의 협력연구소를 두고 상시 기술협력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과 기업 간 협력 체계를 통해 기업체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과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도체 테스트 공정 소·부·장 분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취업 연계, 기업 기술 지원, 산학 공동 연구 수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학연 연구센터 및 반도체 클리스터’도 조성한다.
명지대는 차세대반도체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 및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양성을 위해 2023학년도부터 공과대학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매년 30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
샘씨엔에스가 2021년 8월2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앞서 샘씨엔에스는 2021년 8월 3~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공모 밴드(5천~5700원) 상단을 초과한 6500원으로 확정했다.
샘씨엔에스는 2016년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설립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인텔,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유진은 2021년 5월 상장을 앞두고 개최한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공모자금은 연간 최대 2천억 원 규모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하겠다”면서 “이를 계기로 내년(2022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성장하는 글로벌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샘씨엔에스가 2019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뿌리산업에는 이른바 뿌리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펼치는 업종과 뿌리기술에 활용하는 장비 제조업종 등이 들어간다. 뿌리기술은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6개 기술 분야를 일컫는다.
정부는 뿌리산업의 소재·기술 확장을 위해 뿌리기업들이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뿌리기업 집적화 지역인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관한 금융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쌤씨엔에스가 걸어온 길
2016년 7월 와이아이케이(현 와이씨)가 삼성전기 세라믹 STF(프로브카드용 세라믹기판) 사업부를 인수했다.
2016년 8월 쌤씨엔에스(SEM CNS)를 출범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2021년 5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4년 2월 오송 신공장 준공 및 가동을 개시했다.
2025년 8월 본사를 경기 성남 분당구 판교로 이전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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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샘씨엔에스는 ‘글로벌 탑티어 종합 반도체 소재·부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낸드(NAND)에서 D램과 HBM까지 메모리 전 영역을 아우르며 시장을 압도하는 것이다.
그동안 매출의 중심축이었던 낸드 플래시용 세라믹 STF(Space Transformer)의 시장 우위를 바탕으로, 기술 진입장벽이 훨씬 높은 D램 및 차세대 메모리(HBM) 검사용 STF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진력하고 있다.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영역으로 영토를 확장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폰, 자동차, AI 등에 탑재되는 CIS(이미지센서) 및 SoC(시스템온칩) 검사용 부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부품을 모두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한다.
글로벌 고다층·대면적 세라믹 기술 표준 선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AI 반도체 고도화로 인해 테스트 핀 수가 급증하고 칩 사이즈가 커짐에 따라, 샘씨엔에스만의 독자적인 ‘무수축 세라믹 기술’을 고다층·대면적 기판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데 목표를 뒀다.
오너 경영인으로 2년 만에 대표이사로 경영전면에 다시 나선 최유진에게 주어진 과제는 만만치 않다.
우선 오송 신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고정비 효율화를 이뤄야 한다.
1천억 원 이상 투입된 충북 오송 신공장의 생산 캐파(연간 2천억 원규모)를 채울 수 있는 신규 수주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가지 못할 경우 대규모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이 손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에 고정비 효율화에도 힘을 실어야 한다.
D램용 STF의 본격적인 양산과 매출 비중 확대에도 나서야 한다.
낸드 시장은 업황 변동성이 크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고 수요가 견고한 D램용 세라믹 STF의 양산 수율을 극대화하는 데 힘을 실을 필요가 있다.
글로벌 주요 고객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내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려 매출 다변화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도 앞에 놓였다.
AI 반도체(HBM) 공급망 진입도 매우 중요한 숙제다. 현재 반도체 시장의 최대 화두인 HBM(고대역폭메모리) 및 고성능 AI 칩 검사 공정에 샘씨엔에스의 제품이 얼마나 넓게 확장돼 활용되는냐가 기업가치 레벨업의 핵심 열쇠로 여겨진다.
ESC·통신모듈과 같은 신사업에서의 가시적 성과 도출도 필요하다.
◆ 평가최유진은 기술 전문성과 경영 경험을 두루 갖췄다.
▲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2021년 10월25일 공장 신설을 추진하는 샘씨엔에스와 충북도, 청주시간의 7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오너 2세로서 회사의 외형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주도했다.
최유진은 아버지 최명배 회장이 샘씨엔에스를 설립하던 당시 합류한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재료공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2년간 근무하다 와이아이케어(현 와이씨) 이사로 부친의 회사에 발을 들이며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2016년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를 인수하던 시기 사내이사로 입사했고 경영총괄 부회장을 지냈다.
2021년 코스닥 상장 당시 각자대표로 성공적인 IPO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가 2년 만인 2026년 3월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복귀하며 경영전면에 다시 나섰다.
기술 이해도가 매우 높다.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본 기업들이 독점하던 세라믹 STF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무수축 세라믹 STF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후 기술적 우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대면적 수축률 제어 및 무결점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글로벌 톱티어 반도체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 오송 신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통한 연간 2천억 원 규모 생산 능력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했다.
메모리 업황 회복기와 맞물려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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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 CB 행사에 신주 549만 주 추가 상장
▲ 샘씨엔에스 오송 신공장 <샘씨엔에스>
2024년 4월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 4월26일 시간외 매매에서 샘씨엔에스 주가는 종가보다 6.25% 내린 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샘씨엔에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30만6909주였다.
이는 샘씨엔에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이날 샘씨엔에스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548만9478주가 5월14일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샘씨엔에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5465원이었다.
추가 상장되는 샘씨엔에스의 신주는 상장주식 총수 대비 10.38% 수준이었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여겨진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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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2014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근무했다.
▲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이사가 2021년 5월20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코스닥 상장을 알리는 북을 치고 있다. <샘씨엔에스>
2016년 와이아이케이(현 와이씨)에 이사로 합류했다.
2020년 샘씨엔에스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4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사내이사로 있었다.
2026년 3월 샘씨엔에스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 학력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최유진은 최명배 와이씨 회장의 장녀다. 최유경 샘텍 사내이사가 동생이다.
◆ 상훈
◆ 기타
샘씨엔에스는 2025년 최유진을 비롯 등기이사 3명에게 8억83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9400만 원이다.
최유진은 2026년 3월31일 기준 샘씨엔에스 주식 5천 주를 들고 있다. 이 주식은 2026년 6월16일 종가(1만4620원) 기준 7130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2025년 12월31일 기준 와이씨 주식 2만 주도 보유하고 있다. 이 주식은 2026년 6월16일 종가(1만5350원) 기준 3억700만 원으로 평가된다.
2025년 12월31일 기준 엑시콘 주식 1만8388주도 갖고 있다. 이 주식의 평가액은 2026년 6월16일 종가(2만6500원) 기준 4억8728만 원 규모다.
논문 ‘CMOS 소자의 게이트 산화막을 위한 Lanthanum Silicate막의 원자층 증착과 전기적 특성(Atomic layer deposition and electric properties of Lanthanum Silicate films for gate oxide of CMOS devices)’로 200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논문 ‘Characterization of atomic layer deposited lanthanum silicate films for a gate oxide of Si and Ge devices’으로 201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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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은 연간 최대 2천억 원 규모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하겠다. 이를 계기로 내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성장하는 글로벌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개발에 과감히 투자하며 글로벌 상위권 반도체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해 이를 극복하려 노력했다.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병행하며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을 차례로 확보했다. NAND용 세라믹 STF위주의 제품 구성에서 DRAM용 세라믹 STF를 시작으로 CIS, SoC 등 비메모리용 세라믹까지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2021/05/03,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뉴시스 인터뷰에서)
▲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가 2021년 5월3일 샘씨엔에스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현재는 소부장 기업들이 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타이밍에 맞춰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시작할 것이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기존 낸드용 세라믹 STF 제품 중심에서 D램과 비메모리 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다. 혁신적인 기술로 국내를 넘어 세라믹 STF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올라서겠다.” (2021/04/15,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서울경제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