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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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는 원광대학교의 총장이다.
▲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며 전북권역의 대표 사립대학으로 지역사회 및 산업의 동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958년 5월30일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손자로 태어났다.
전주 남성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전북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원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임용돼 경상대학장, 경영교육원장을 거쳐 2022년 말 총장에 취임했다.
학계에선 한국산업경제학회장, 대한경영학회장, 한국재무관리학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2026년부터 글로컬대학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원광대와 원광보건대학의 통합 출범을 계기로 의·치·한·약을 하나로 묶는 특성화 모델을 추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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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연구 협력 플랫폼 조성 나서
▲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6년 5월14일 원광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식에서 원광학원 오은균(왼쪽 네번째) 이사장을 비롯 참석자들과 기념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원광대>
원광대학교가 바이오 헬스와 재생의학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박성태는 2026년 6월8일 학내에서 열린 ‘JABA Global Bio Innovation Forum 2026’에 참석해 국제 교류와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원광대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이 주관한 국제 행사로 세계적 석학과 국내외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 모바셰리 교수가 ‘골관절염의 세포 기반 치료’를 주제로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세포 기반 치료기술과 재생의학 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으며, JABA대학원 차바 마타 연구교수가 ‘연골세포 표면체학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발굴’을 주제로 연골세포 표면체학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탐색 및 발굴 전략과 미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JABA대학원장 진은정 교수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퍼옥시좀 복원 플랫폼’을 주제로 건강한 노화를 위한 퍼옥시좀 복원 플랫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막 시스템을 도입해 해외 석학들의 강연 내용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국제 학술교류의 접근성과 몰입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태는 “국제공동연구와 글로벌 협력은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JABA대학원이 세계적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연구 허브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합작학과 공동 운영 나서
원광대학교가 중국 교육기관과의 합작학과 공동운영에 나섰다.
박성태는 2026년 5월29일 원광대를 방문한 중국 닝보보건직업기술학원 대표단과 치기공학과 합작학과 운영과 보건의료 분야 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진리타이 총장과 주숙평 건강서비스및케어대학 부학장, 원용평 의학기술대학 부학장 등으로 이뤄진 닝보보건직업기술학원 대표단은 이날 원광대 치기공학과 교육 및 실습 환경을 둘러보고, 합작학과 운영 방안과 보건의료 계열 타 전공으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구강의학기술 전공 전문학사 교육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공동 운영, 교원 교류, 교육자원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원광보건대학교와 닝보보건직업기술학원이 운영해 온 치기공학과 합작학과를 대학 통합 이후 원광대가 이어받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대학은 중국 교육당국의 승인을 받은 치기공학과 분야 합작학과를 통해 2026년 9월부터 첫 신입생을 모집하고, 향후 보건의료 계열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위치한 닝보보건직업기술학원은 간호, 의학기술, 건강서비스 등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 대학이다.
△개교 80주년, 원광대·원광보건대 통합 원년 맞아 도약 의지
박성태가 2026년 원광대학교 개교 80주년과 원광대 및 원광보건대학교 통합 원년을 맞아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성원들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원광대는 2026년 5월14일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원광대는 그간 축적해 온 교육·연구 역량과 원광보건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 경쟁력을 결합해 2026학년도 1학기부터 통합 원광대 체제로 출범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4년제와 2년제 학위과정을 병행 운영하는 혁신 모델로 지역과 국가 미래를 이끄는 글로컬대학의 모델이 됐다.
박성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원광대는 80년간 ‘제생의세’ 정신을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와 사회의 아픔을 함께하며 전인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원광대·원광보건대 통합 원년을 맞아 하나된 두 대학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에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통합 원광대학교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은 공생공멸의 관계인만큼 원광대는 지역과 함께 미래세대가 살아갈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광대는 2026년 2월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확정, 공개했다.
개교 80주년 슬로건은 ‘한국의 생명 허브, 원광대학교(The Life Hub of Korea, Wonkwang University)’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향한 비전과 이를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해 나갈 미래상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기념 엠블럼은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통합 원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반영해 숫자 ‘8’과 ‘0’을 조화롭게 결합한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두 숫자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통합 원광대의 출범과 결속을 상징한다.
△정부 재정 지원사업 다수 수주 선정으로 경쟁력 확보
원광대학교가 2026년 들어 다양한 정부 사업 수주 및 선정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원광대 창업보육센터(IT·BT창업보육센터)는 2026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성장형·산학협력형)’에 최종 선정됐다.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은 전국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각 센터의 특화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창업 생태계의 질적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 지원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창업보육센터는 향후 2년간 창업기업 육성은 물론 학생·교원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특히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기반으로 투자 연계, 판로 개척, 사업화 지원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원광대 평생능력개발원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 공모에 2026년 4월 최종 선정돼 지역 돌봄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동을 돌보는 서비스로,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되는 대표적인 돌봄 정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대 평생능력개발원은 아이돌봄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아동 발달 이해, 안전 및 응급처치, 아동학대 예방, 현장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원광대는 2026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TeX-Corps)’ 호남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실험실창업혁신단’ 운영에 나섰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총 7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원광대는 호남권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전북 및 전남 소재 대학 실험실 기술팀을 발굴·육성하는 전략적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기술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펼치게 된다.
△원광대 의대학, 의학교육인증평가 정기평가 ‘4년 인증’
원광대학교 의대가 2026년 3월 발표된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시행 ‘2025년도 의학교육평가인증 정기평가’에서 ‘4년 인증’을 받고, 주요변화 평가에서도 ‘인증’ 판정을 받았다.
의학교육평가인증은 사명과 성과, 교육과정, 학생평가, 교수, 교육 자원, 교육평가,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등 의학교육 전반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체계적 평가를 통해 의과대학 교육의 질과 공신력을 검증하는 제도다.
주요변화평가는 교육과정 및 운영체계의 중대한 변화가 있을 때 실시되는 평가로, 원광대 의과대학은 총 2차례의 평가를 받았다.
원광대 의대는 이번 평가에서 의학교육 전 영역에 걸쳐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성과를 나타내 우수 의학교육 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특히,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학생 중심의 학습 지원 체계 구축, 임상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기적인 자체평가 활동을 통해 교육과정 개선, 학생 관리 및 교육평가 체계 고도화, 교육여건 개선 등 의학교육 전반의 질적 향상을 이뤄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글로컬대학협의회 회장 맡아
▲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이 2026년 2월5일 'WON+ Vision' 성과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원광대>
박성태는 글로컬대학협의회 회장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전국 글로컬대학을 대표해 혁신모델의 안정적 정착과 성과 확산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글로컬대학협의회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박성태는 2026년 3월19일 제6차 글로컬대학협의회 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25년 부회장을 맡은 데 이어 2026년 회장으로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2026년 3월1일부터 1년이다.
박성태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 발전 모델”이라며 “각 대학의 특화 전략과 혁신 성과가 전국적으로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원광대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비전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됐으며, 2025년 4월 교육부로부터 원광보건대학교와의 통합을 승인 받고 2026년 3월부터 통합 원광대학교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특히, 의료·보건 분야 경쟁력과 농생명·바이오 특성화 역량을 결합한 교육체계 구축 등 구조 혁신을 추진해 교육부 ‘2025 대학 규제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고등교육 혁신 모델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박성태는 회장 선임 한달만인 2026년 4월30일 ‘글로컬 라이브(Glocal LIVE) 성과포럼’을 주관하고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포럼에는 글로컬대학 총장단 등을 비롯 한국연구재단 및 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 관계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혁신 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권역 간 협력 기반의 지역 동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에선 김훈호 국립공주대학교 교수의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연계·협력을 넘어 전략적 역할 분담으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국립목표대학교의 탈탄소·디지털 전환, 대전보건대학교의 초광역 보건연합, 한동대학교의 교육혁신 모델, 한서대학교의 항공융합 특성화 등의 우수성과 및 혁신사례 발표, 지·산·학·병·연 동반성장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회장교인 원광대는 우희순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이 ‘생명보듬’ 정신을 기반으로 한 지·산·학·병·연 협력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 성장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수도권을 제외한 ‘4극3특’ 체제 기반의 초광역 협력 전략에 초점을 맞춰 대학 간 네트워킹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공통 과제 및 규제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4극3특 체제란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초광역 및 자치 권역 구분 체계로, 4개 초광역권(중부·호남·대경·동남)과 3개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를 의미한다.
박성태는 “글로컬대학 간 협력이 초광역 단위로 확장되며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연결과 협력을 통해 지역혁신의 해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통합 원광대학교 공식 출범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2026년 3월1일자로 통합해 통합 원광대학교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통합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 선제적 구조 혁신 사례로, 국내 최초의 4년제 일반학사와 2년제 전문학사 통합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제도 개선과 학사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2025 대학 규제혁신 우수사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국가 차원의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원광대의 학문적 인프라와 원광보건전문대학이 축적해 온 40여 년간의 보건·실무 특성화 역량이 결합됐으며,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에 따른 규제 특례를 활용해 4년제 대학 내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공존시키는 하이브리드 학사 구조를 국내 최초로 구현했다.
이에 따라 임상병리·물리치료 등 보건계열은 4년제로 전환해 연구·전문성을 강화하고, 외식조리·미용피부관리·호텔관광·웰니스케어·전투부사관 등 현장 수요 중심 학과는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그대로 유지해 실용성과 경쟁력을 높였다.
가장 큰 변화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한 파격적인 학사구조 개편으로, 2026학년도부터 전체 입학정원의 66% 이상을 전공 구분 없는 ‘무학과 광역계열’로 선발하고, AI 기반 진로 설계 시스템(Smart)과 전담 코디네이터·전공 지도교수의 밀착 상담(Hug)을 결합한 ‘Smart+Hug 케어’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농생명·바이오, 디자인융합 등 광역계열 입학생이 생명산업 분야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브릿지 MD(Micro Degree)’ 제도를 도입해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성태는 “통합 원광대학교 출범은 단순한 대학 간 결합을 넘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의 제시”라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WON 웰니스센터’ 개소, 지역 생명서비스 거점 가동
원광대학교가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생명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원광대는 2026년 2월23일 학내에서 ‘WON 웰니스센터’ 개소식을 갖고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지역 주민 마음 치유에 나섰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생명존중’과 ‘마음치유’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조성된 WON 웰니스센터는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원스톱 생명서비스 지원 플랫폼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센터는 1층 웰니스 라운지(카페)와 일배움센터, 4층 웰니스 입주기업(원랩, 케달리온, 원바이오헬스, 이마인드) 공간, 5층 헬스케어 및 마음케어 존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5층 ‘디지털 웰니스 XR 스튜디오’와 ‘온(溫)마음 스튜디오’는 ICT 기반 체험형 헬스케어와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광대는 WON 웰니스센터 개소를 계기로 전북권역 생명서비스산업 분야의 지·산·학·병·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생명산업 경쟁력 제고와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생명산업 융합 클러스터 ‘W.I.T.H. 밸리(Wonkwang Integrated Technology Hub)’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내놨다.
박성태는 “WON 웰니스센터는 대학의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생명서비스산업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WON+ Vision’ 성과 컨퍼런스 열어
통합 원년을 맞은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2026년 2월 부안 소노벨에서 ‘WON+ Vision’ 성과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대학 성장의 핵심 동력인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 성과 공유를 통해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6년 3월 통합 원광대 출범을 계기로 글로컬대학사업,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의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 성과를 한데 모아 대학 구성원과 지자체가 함께 공유·확산하고, 통합 대학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교육 혁신, 지·산·학·병·연 혁신, 글로벌 혁신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섹션별로 정책 동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앵커(옛 RISE)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의 성과 확산과 실질적인 혁신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성태는 “이번 성과 컨퍼런스는 통합을 앞둔 두 대학이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며 나아갈 명확한 이정표를 세우는 자리”라며 “교육과 지·산·학·병·연, 글로벌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원광대학교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WON+ Vision’ 성과 컨퍼런스를 계기로 교육·연구·산학협력·글로벌 혁신 전반에서 원광대만의 특성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교육부 ‘2025 대학 규제혁신 우수사례’ 선정 등 분야별 연구 재원 마련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2025년 10월27일 생명산업 분야 국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학을 방문한 파푸아뉴기니 정부 대표단을 맞이 하고 있다. <원광대>
원광대학교는 2025년 12월 교육부 주관 ‘2025 대학 규제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평가 결과에서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촉진하고 규제 개선 성과를 현장 중심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23개 사례 중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원광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의 규제혁신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박성태는 “이번 성과는 통합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도적으로 구현해 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습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 운영과 규제 혁신을 통해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고,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통합대학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광대는 2025년 7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원광대를 중심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몽골 국립수의연구소(SCVL), 라오스 국립가축보건연구소(NAHL), 베트남 국립위생역학연구소(NIHE) 등 5개국 주요 기관들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체계로 2030년까지 6년간 운영된다.
원광대는 의과대학 박현 교수 주도로 ‘신·변종 인수공통병원체 대응 연구센터’를 구축한다.
원광대는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에 참여하는 석·박사 및 교원 등 연구 인력을 매년 2개월 이상 미국 하버드대에 파견해 공동 연구 및 기술 습득을 진행하며 몽골, 라오스, 베트남 연구자들을 국내에 초청해 진단기술 교육 및 임상평가 기반의 기술 전수도 병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앞서 2025년 5월 발표된 보건복지부 주관 ‘의과·한의과 협진 5단계 시범사업’ 실시 기관으로 선정돼 통합의료 선도 기관으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한방병원은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관 간’과 ‘기관 내’ 협진 부문에 동시 선정되면서 ‘기관 간’ 협진은 원광대병원과 함께 폐암 및 류마티스 질환을, ‘기관 내’ 협진은 재활의학과와 함께 중풍·뇌신경 질환 및 척추·관절 질환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됐다.
2027년까지 원광대 한방병원은 신설한 일원통합의학과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원광대 자동차부품및전장기술사업단은 2025년 3월 2025년도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13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이어갔다.
이 사업은 현장 중심 전문인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특성화 과정을 개발해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역량 강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지원금을 지원하고, 도내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산업인력을 채용해 양성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특히, 원광대 자동차부품및전장기술사업단은 2024년 사업결과 및 2025년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2025 연구지원체계평가 결과 호남권 유일 A등급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5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연구지원체계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다.
연구지원체계평가는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자 지원 체계와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다.
이번 연구지원체계평가에서는 전국에서 7개 대학만 A등급을 받았다.
원광대는 호남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S등급을 받은 대학이 없어 A등급이 사실상 최고등급이었다.
△간호대학 공식 출범
원광대학교 간호학과가 간호대학으로 승격되며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한층 힘을 싣게 됐다.
원광대는 2025년 11월12일 간호대학을 공식 출범했다.
2026년엔 원광대와 원광보건대학교의 통합으로 간호학과도 하나로 합쳐지며 새출발했다.
원광대 간호대학은 이번 승격을 계기로 학문적 연속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기반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보건 인재 양성체계 확립,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목표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원광대는 2008년 간호학과 신설 이후 2012년 석사과정, 2019년 박사과정 개설에 이어 2025년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
△‘2025 세계 상위 2% 과학자 리스트’ 에 10명 올라
원광대학교 교수 10명이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이자 연구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발표하는 ‘세계 상위 2% 과학자 리스트’는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베이스 피인용도와 영향력을 기반으로 22개 과학 분야 및 174개 세부 분야에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2025년 11월 발표된 리스트는 2024년까지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연구자의 생애 업적 기준으로 원광대의 경우 전인엽(화학공학과) 교수를 비롯 오현철(약학과), 김윤철(약학과), 강대길(한의과대학), 이영훈(의예과), 홍승헌(한약학과) 교수 등 6명이 선정됐다.
2024년 기준으로는 류지현(첨단바이오소재학과), 황은희(간호학과), 최경희(치의예과), 이영훈(의예과), 한요한(의예과), 홍승헌(한약학과), 강대길(한의과대학) 교수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이영훈(의예과), 홍승헌(한약학과), 강대길(한의과대학) 교수는 두 개 기준 모두에 포함되며 연구 우수성을 입증했다.
박성태는 “생명·의약학 분야를 비롯한 첨단 연구 영역에서 세계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세계 종교 하나로 묶는 기회 ‘제6차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 개최
▲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맨오른쪽)이 2025년 3월7일 해외 우수인재 유치 및 정주 취업 지원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생산성본부, 참프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 두 번째),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왼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광대>
원불교의 창시자가 세운 원광대학교에서 2025년 8월 전세계 종교 가치관과 종교인들을 하나로 묶어 인류의 공영과 인간 치유, 연대를 모색하는 종교연합 행사가 열렸다.
행사의 공식명칭은 제6차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ICCGC-CoNGO 2025)로 생명보듬 정신 함양을 통한 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전 세계 종교 및 시민사회 지도자, 학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원광대와 원불교 교정원 국제부, 유엔NGO협의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익산시가 후원했다.
‘글로벌 사회와 생명 평화 리더십: 분열된 세계와 상처 입은 지구를 위한 치유와 해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기후 위기, 전쟁, 빈곤 등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며 생명의 가치를 드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교황청 고위 인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종교 간 화합과 연대를 강조했으며, 미래를 위한 변혁적 리더십을 비롯 상처받은 세상을 위한 치유, 글로벌 거버넌스와 SDG에서의 종교와 영성의 역할, 차세대 역량강화, 내러티브의 힘 등 다양한 세션과 포럼을 통해 국제 갈등과 지구촌 문제에 대한 치유와 연대의 길을 모색했다.
대회장을 맡은 박성태는 “인류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지금, 이번 회의는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자연과 조화를 회복하는 변화적 리더십을 키우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이라는 실천적 목표를 세운 원광대가 추구하는 생명 존중의 가치가 이번 회의 주제와 부합하는 만큼 성공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는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인류 화합과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앵커(라이즈) 사업단 출범
원광대학교가 2025년 6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원광대는 라이즈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원광대 라이즈 사업단은 지역 인재 양성부터 취·창업, 정주 생태계 구축까지 이어지는 지역 정주형 혁신 모델을 제시했으며, 지역의 특성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대학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협력적 거버넌스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사업단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맞춤형 대학’을 비전으로, 모빌리티·웰니스·바이오·농생명 등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맞춤형 혁신인재 양성, 정주 취업률 증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삶의 질 향상 등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JB지산학협력단은 생명·전환산업 혁신(JB-SPARK), 지역 주력산업 성장(JB-ROOT), 평생교육 가치 확산(JB-Ever Learn), 동행협력 지역발전(JB-TEAM) 등 4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JB-스타트업캠퍼스 조성은 라이즈 사업의 핵심 과제로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간 창업교육 협력을 통해 교육 및 지원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비즈니스 모델 중심의 실질적 창업 역량 강화 및 지역 정주형 창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주요 기반이다.
박성태는 “라이즈 사업은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이 요구하는 실용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과 상생하는 거점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즈 사업은 2026년 들어 앵커 사업(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ANCHOR)으로 전면 개편됐다. 2조1400억 원 규모로 고등교육 재정지원 모델로서 라이즈를 이어 진행되고 있다. 앵커사업은 지방정부가 주도해 대학을 지원하고, 인재의 취·창업과 지역 정주를 직접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CarHub 시스템 활용해 기업친화형 교육 추진
원광대학교가 2025년 4월 ‘인공지능(AI) 기반 CarHub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한 기업친화형 수요중심 교육 추진에 나섰다.
교수의 수업 설계, 학생의 진로 관리, 기업의 실시간 인재 탐색이 동시에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CarHub 시스템’은 기업이 등록하는 과제를 교수와 학생이 팀을 이뤄 교과과정과 연계해 해결하는 통합형 진로·역량 관리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은 기업이 요구하는 문제해결 방식을 체득하면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고, 교수는 실무기반 교육 실현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기업은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실시간으로 평가해 우수한 인재를 직접 선발 가능해진다.
또다른 교육혁신 플랫폼인 리빙랩(Living Lab), 캡스톤 디자인과 연계해 교육과 실무 경험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원광대는 CarHub 시스템을 기반으로 ‘2025 WITH-U’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산업-대학 동반 성장 효과를 극대화하고, 산업현장의 문제를 학생-교수-기업 멘토가 함께 진단해 문제해결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환경·안전·복지·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기업과 함께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글로벌 AI 혁신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원광대는 AI 기반 교육혁신 시스템을 활용해 교육-산업-데이터를 통합한 미래형 고등교육 모델을 실현하는 데 이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2024년에는 쿠팡, LG그룹, 펫푸드 기업 등 다양한 산업체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책을 얻는 등 꾸준한 학교-기업 상생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박성태는 “CarHub 시스템과 WITH-U 멘토링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대학이 산업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교육혁신 플랫폼”이라며 “AI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혁신대학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교육 지원, 공공형 방과 후 학습관 ‘더 봄’ 조성
박성태는 가능성과 잠재성을 이끌어내는 지역사회 유청소년 교육지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원광대학교는 익산교육지원청과 손잡고 2025년 3월13일 ‘공공형 방과후 학습관 더 봄’을 조성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박성태는 “‘더 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끌어내고, 무한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 모든 가능성이 우리 지역에 뿌리내리고 꽃 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 교육발전특구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공공형 방과후 학습관 더 봄은 약 60명을 수용하는 3개 교실 규모로 건립됐으며, 초등학생 대상 교육종합지원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발달 및 학습 진단에 따른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특히, 원광대는 우수한 교육 자원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도내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지원
▲ 박성태 원광대학교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5년 2월18일 전북 라이즈(RISE)위원회에 참석해 지역 총장들과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광대>
원광대학교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생산성본부, 참프레 등 3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외국인 유학생 취업과 창업 지원에 나섰다.
2025년 3월 이들 4개 기관은 유학생들에게 지역 내 정착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연계해 안정적인 취·창업 환경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성태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원광대는 교육, 정주, 취·창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생태계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 인재를 위한 전문 교육 및 실습 인프라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도들이 정주 및 취·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아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는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및 지역 정착 취업·창업 생태계 구축, ODA(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을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취업 지원, 원광대학교의 비자발급 우수 사설기관 인증 추진,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대상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대학-기업-공공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원광대는 유학생 유치를 활성화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해 전북이 글로벌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산업체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산업기반 주문형 교육과정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채용될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해 학업을 넘어 실무 경험을 쌓아 졸업 후 지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문주차장,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
원광대학교가 교내 문화체육관 남문주차장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원광대는 2025년 2월19일 익산시와 함께 추진하는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남문주차장을 전면 개방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태는 “원광대는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대학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남문주차장 개방과 체육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하는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2025년 연말까지 야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새롭게 조성하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세계 100개 글로벌 핵심 거점 ‘WON-Base 100’ 구축 박차
박성태가 생명산업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 세계 100개 글로벌 핵심 거점 ‘WON-Base 100’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계기로 세계 굴지의 교육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원광대는 첫 방문지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글로컬대학30 방문단을 꾸려 2025년 1월 베트남 달랏대학교를 방문하고 우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성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협력 상생 모델을 제안했다. 특히 달랏대 학생들이 원광대 대학원에 진학해 글로컬대학30 협력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서 산학연계 교육을 받고,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한국 본사 및 베트남 지사에 취업하는 취업 연계 모델을 제시했다. 응우옌 탓 탕 달랏대 부총장이 “빠른 시일 안에 원광대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기간 박성태는 베트남 달랏시 응우 티 미 러이 부서기장 및 땅 꽝 뚜 시장을 만나 달랏시와의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회담에서 특히 달랏시는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병원 및 요양원 설립 계획과 관련 원광대와 의생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원광대는 한방병원 달랏 한의진료센터 운영하고 있다. 달랏시는 의료분야 상호 신뢰 협력관계를 생명과학 분야로 확장해 보다 많은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원광대학교가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2024년 8월28일 대학-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 지정된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행계획서, 대면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여기엔 세계적 수준의 생명산업 거점대학 통합 모델로 제시한 원광대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1500억 원의 국비 지원을 확보해 지자체와 함께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 도약을 위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두 대학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며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통해 양 대학의 강점인 의료 및 보건 분야 역량 강화와 RIS(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농생명·바이오 중심대학 역량 결집으로 건강하게 살고(의생명), 안전하게 먹고(농생명), 행복하게 누리는(생명서비스)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대학 내 지·산·학·병·연과의 협력 기반으로 하는 집적화 단지(W.I.T.H. 밸리)를 구축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의 농·생명 클러스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해 해외 유수 대학 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대학 및 연구소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 장단기 유학 프로그램인 L2G(Local to Global)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두 대학은 글로컬대학 추진과제로 생명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통합대학 출범, 생명산업 중심 학사체계 재구조화, 생명존중 학사제도 대혁신, 생명산업 R&BD 전문인재 양성(전북바이오융합대학원), W.I.T.H. 밸리 및 생명산업 생태계 허브화, 생명보듬 거점대학 구현, 글로벌 생명산업 인재 양성 등을 제시했다.
박성태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달성을 위해 양 대학이 서로 합심해 대학 통합과 혁신을 이루어내고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단위 전공 포함한 다전공제도로 학제 간 융합
▲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이 2026년 5월14일 개교 8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식사를 하고 있다. <원광대>
원광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모집 단위를 광역화하고, 자율전공학부 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에 나섰다.
2025학년도부터 광역계열(창의문화융합, 농생명․바이오, 디자인융합) 및 자율전공학부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20%인 607명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특정 학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학문 분야를 자유롭게 탐색해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혁신적 학사제도인 소단위 전공(MD․Micro Degree), 연계전공, 다전공, 트랙제도 등 다양한 학제 간 융합이 가능한 제도를 도입해 학과 중심의 교육체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학과 간 경계를 넘나들며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학생 설계 전공제도를 도입해 학생이 직접 설계한 전공으로 학위 취득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광역계열은 최소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도록 하고 있다. 진로탐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공과 진로 간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취창업통합정보관리시스템 ‘커리어싱크 유니버시티 허브(CSUH)’를 도입했다.
박성태는 “원광대가 지향해 온 교육 혁신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학사 챗봇 서비스 오픈
원광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
원광대는 2024년 8월20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문의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면 또는 유선 문의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더욱 친숙한 비대면 소통창구 제공을 위해 마련된 챗봇에는 자주 묻는 질의응답 300여 개가 등록됐다.
로그인시엔 수강신청, 성적확인, 공결, 시간표, 장학, 등록내역 등 6개 분야에 대해서는 개인맞춤형 정보가 안내된다.
원광대는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2025년 교내시스템과 챗봇을 연동하고, 2026년 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개인화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등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교육환경 개선 3단계 사업 완료
원광대학교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약 337억 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2024년까지 약 200억을 추가 투입해 재학생 교육여건 향상을 위한 사업을 완료했다.
원광대 교육환경 개선 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단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단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됐다. 1단계에는 283억 8천만 원, 2단계 53억 8천만 원 등 337억 6천만 원을 투입하고, 3단계 사업에 200억 원이 추가 투입됐다.
교육 공간 공사를 비롯해 내·외부 공용 공간 공사, 스포츠시설 및 복지 공간 등으로 나눠 이루어졌으며, 세부적으로 건물 신축 및 개·보수, 냉난방, LED조명, 엘리베이터 설치, 외부도색 및 창호교체, 도로보수 및 가로등 공사, 구체육관 리모델링, 학생생활관 보수공사가 진행됐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단계 사업을 통해선 기숙사 LED조명교체, 도서관 열람실 및 학생회관, 소운동장 리모델링 등이 완료돼 학생들의 교육과 학습, 연구에서 능률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자체, 하버드의대 등과 바이오특화단지 조성
박성태가 전북도의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에 함께 팔을 걷었다.
원광대학교는 2024년 2월 전북특별자치도,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MGH) 나노메디슨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이 자리엔 전북대, 한국원자력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도 함께 했다.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한·미 연구 중심병원 협력 연구를 전폭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와 유관단체 등이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에 힘을 쏟아붓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스턴(미국 하버드대학교)-전주(한국 전북대학교)-익산(한국 원광대학교)-정읍(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내부적으론 바이오특화단지 선정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박성태는 원광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인적 네트워크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광대 한의대, 세계 최초로 경혈의 과학적 근거 발견
▲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앞줄 가운데)이 2025년 1월16일 베트남 달랏시 응우 티 미 러이 부서기장과 땅 꽝 뚜 시장을 만나 원광대와 달랏시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원광대>
원광대학교가 침술, 뜸, 지압, 마사지 등의 피부를 중심으로 자극하는 한의학적 치료방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팀이 2024년 2월 세계 최초로 경혈의 과학적 근거인 피부노드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피부의 선천면역세포인 마스트셀이 밀집돼 있는 돌출된 새로운 구조물에 관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연구논문 ‘렛트(rat)의 피부에서 새로운 마스트셀이 풍부한 피부노드의 발견과 특징’을 국제저널 'The Journal of 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에 2024년 2월 게재했다.
한의학의 침술은 수천 년 동안 경험 축적에도 경혈의 해부학적 실체가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다. 그동안 유력한 가설 가운데 하나가 비만세포 밀도가 높은 피부 부위가 경혈 역할을 한다는 것이었는데 연구팀은 직접 피부에서 융기된 노드를 관찰하고 이를 재현성 있게 염색해 내는 데 성공했다.
뉴질랜드 오타고 의대 이기호 박사 등 한-뉴질랜드 과학자포럼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초로 렛트뿐 아니라 마우스, 토끼, 개 등에서 염색이나 기타 특수 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표피 위 복부 중 대칭으로 일정한 선을 따라 지름 약 1mm 정도로 정렬돼 있는 60여 개의 결절 형태인 ‘피부 노드’를 확인했다. 이 피부 노드는 렛트 꼬리정맥에 에반스 블루를 주입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눈에 띄게 파랗게 염색되는 것도 확인했다. 정맥에 주사한 에반스 블루를 통해 경혈을 확인한 것이다.
△한의융합산업 육성에 기여
박성태는 고부가가치 한의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한의대는 2023년 10월 장흥통합의료병원,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등과 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한의약제품 및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과제 발굴,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확대, 용암해수 산업과 한의약, 통합의료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목표 달성 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협약을 맺은 뒤에 용암미네랄수 농도 및 성분비율(Ca, Mg)에 따른 탕전 제조, 유효 성분 추출 효율·효능 비교 연구, 한의약 소재를 활용한 식품·음료 개발 추진 등 구체적인 업무 방향을 논의했다.
원광대는 한약의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한의융합소재 제품개발을 통해 한의융합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연구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한의융합산업을 위해 지역 경계를 넘어 원광대 한방병원, 한의대 등과 역량을 결집한 데 의미를 부여하고 공동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실질적 성과 도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방병원·한의약 해외진출 확대
박성태가 해외진출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대학과 병원의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2023년 3월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베트남 달랏 메디컬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한의진료센터 개소 준비에 나섰다. 베트남 의료인 면허 취득, 해외 의료인 교육 및 연수 등도 추진했다.
원광대는 한의진료를 이미 경험한 베트남 현지 당국으로부터 신규 한의진료센터 구축·운영에 대한 요청을 꾸준히 받아 왔다. 이에 현지 의료센터 진출은 물론 한의약사업 활성화와 한의학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서게 됐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앞서 2022년 8월 베트남 달랏시와 한의진료센터 운영 재계약을 체결하고 3년 만에 진료를 다시 시작했다.
2018년부터 협력을 맺고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해왔지만 그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현지 운영 재개 요청에 따라 재계약이 성사됐다.
원광대 한방병원과 협력으로 많은 달랏시 시민들이 수준있는 의료서비스를 다시 받게 됐다.
원광대는 온라인 교육플랫폼, 의-한 협진 등 다양한 운영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한의진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에 한층 힘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위탁을 받아 베트남 달랏시에 원광-달랏 한의진료센터를 세우고 연간 1500여 명의 현지 환자를 진료했다.
원광대는 달랏시 한의진료센터가 향후 한의학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립대 1호’ 교수노조 출범
원광대학교에서 사립대학 최초로 교수노조가 출범했다.
원광대 교수노조가 2019년 10월 사립대 1호로 첫 발을 내딛었다.
교수노조는 대학 교수들의 교권 확립과 업무·연구 환경 개선, 신분보장과 권익보호 등을 위해 설립됐다. 대학에서 비교적 활동이 활발했던 교수협의회, 교수회 등의 교수단체마저도 정식 학칙기구로 인정받은 사례가 적어 교수노조의 필요성이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
중앙대학교, 국민대학교 등이 설립 준비를 가장 먼저 시작했으나 원광대가 1호가 됐다. 배경엔 교수들의 노조 설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함께 이에 대한 대학과 법인의 수용적 태도가 있었다는 해석이 나왔다.
여러 대학들에서 수차례 교수노조 설립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데는 법인의 반대와 방해 등이 주된 원인이 됐다. 교수들이 법인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는 대학에선 특히 교수노조의 설립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설립 절차도 쉽지 않아 여러모로 교수노조의 설립은 교수사회 가장 큰 이슈로 자리해 왔다.
1호가 됐다는 건 상당한 부담이기도 했다. 우선 사회적 책무성이 컸다.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 그로 인해 어떤 결과를 낳느냐에 따라 사회적 질책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 교수들이 노조까지 결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일각에서의 목소리는 특히 부담이었다.
다른 대학은 물론 원광대 내에서도 1호 교수노조에 대한 기대수준은 높을 수밖에 없었고 출범 전후 행보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원광대 교수노조 초대 위원장엔 이군선 한문교육과 교수가 선출됐다.
2021년 5월 원광대 교수노조는 전국 대학 교수노조 중 처음으로 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를 거치지 않은 무분규 단체협약을 이끌어냈다.
한편 2018년 8월 대학교수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단결권을 인정하지 않는 교원노조법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민주노총 전국교수노조가 신청한 교원노조법 2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사건에서 재판관 7대 2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교원노조법 2조는 교원으로 초중등(초·중·고교)교사만을 인정했다. 헌재의 이같은 결정으로 2020년 3월31일 이후부터 대학교수의 자유로운 노동조합 결성이 가능해졌다.
△제14대 총장에 선임
▲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이 2022년 12월23일 제14대 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원광대>
박성태는 2022년부터 원광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대학을 이끌고 있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2022년 11월17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태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
박성태는 총장 취임식에서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건학이념을 구현해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 8월12일부터 9월1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 총장후보자 신청접수 결과 박성태를 비롯 박맹수 당시 총장과 남궁문 창의공과대학 교수, 박은숙 대외협력부총장 등 교내 인사 4명과 김인종 전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조성갑 한국종합경제연구원장 후보 등 교외인사 2명 등 총 6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15명으로 꾸려진 총장후보자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이들 가운데 박성태, 남궁문, 박은숙, 김인종 등 4명의 후보가 공개토론 대상후보로 선정됐다.
대학 운영계획에 대한 세 차례 공개토론, 구성원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후보자평가위는 평가결과서를 법인 이사회에 제출했다. 원광학원은 총장 후보자 최종 면접을 거쳐 박성태를 원광대 총장에 선임했다.
총장 후보 당시 박성태는 통합과 혁신을 내걸고 대학의 위기극복과 지역사회 소통을 중심으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취·창업 역량제고, 교육·연구·산학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학생 1인당 교육비 낮고 등록금 비싼 대학
원광대학교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대학평균을 밑돌면서도 연평균 등록금은 상대적으로 비싼 대학 중 하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5년 공시 기준 원광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747만94천 원으로, 대학평균 2108만3300원보다 360만원 가량 적다.
반면 원광대의 연평균 등록금은 2026년 기준 809만7100원으로 대학평균 726만1200원보다 83만5천원 가량 더 비싸다.
다만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대학평균보다 높다. 원광대는 2025년 기준 413만8천원으로 대학평균 384만9천원보다 30만원 가량 많았다.
2025년 기준 원광대의 취업률은 59.5%로 전년도 62.6% 보다 떨어졌으며, 대학평균 62.9%보다 3% 포인트 가량 낮다.
원광대의 교육환경 지표나 법인 책무성을 가늠하는 지표들은 상대적으로 대학 평균치를 밑돌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재정알리미에 따르면 2025년 공시 기준 원광대의 교육비 환원률은 240.6%로 사립대평균 271.1%보다 30% 포인트 가량 떨어진다.
재무 안전성을 가늠하는 등록금 의존율은 47.6%로 사립대평균 47.7%와 비슷했으나 법인 책무성을 평가하는 요소인 법인전입금과 수익용 기본재산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의 법인전입금 비율은 1.8%로 사립대 평균 7.4%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도 26.1%에 불과했다.
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법정부담금 부담액 역시 44.1%에 불과하다. 2025년 공시 기준(2024 회계연도) 원광대의 법정부담금 부담액은 75억8489만원인데 비해 실제 법인에서 지출한 액수는 33억4400만원으로, 나머지는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조성되는 교비회계에서 충당했다.
원광대의 적립금은 2025년 공시 기준 506억원, 기부금은 37억원이다.
△대학이 걸어온 길
1946년 재단법인 원불교가 설립됐다.
1951년 원광초급대학이 설립됐다.
1953년 원광대학이 설립됐다.
1965년 학교법인 원광학원으로 변경됐다.
197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1973년 한의대를 설치했다.
1978년 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을 개원했다.
1980년 시그레이브 종합병원을 인수 의대부속병원을 개원했다.
1982년 의대를 설치했다.
1984년 원광의료원을 개원했다.
1989년 원광장학재단을 설립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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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박성태는 통합과 혁신을 대학 경영의 핵심으로 내걸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파괴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이 2026년 5월18일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을 맞아 5·18 유공자인 고 임균수 열사 추도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원광대>
2026년 3월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의 통합을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를 연결하는 생명중심 개벽대학’을 비전으로 선언하고, 원광대의 강점인 의·치·한·약 등 의생명, 농생명융합대학 중심의 농생명, 원광보건대의 강점인 보건의료 중심의 생명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특성화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국가 식품클러스터 2단계 및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비전과 대학의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통합 글로컬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학생 성공 교육모델 선진화, 지·산·학·병·연 협업 중심 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통합대학 경영혁신 등 4대 핵심 발전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
먼저 학생 성공 교육모델 선진화를 위해서는 ‘광역 계열 모집’ 도입 등 기존 학과 중심 체계를 파괴하고 학생들의 학사 선택권을 확대하는 구조개혁을 단행했다.
지·산·학·병·연 협업 중심 연구를 위헤서는 지자체와 산업체, 병원, 연구소가 협업하는 융합 연구 성과를 창출해 지역 산업을 견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획득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확대 유치하고, 베트남 달랏시 한의진료센터 등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일반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첫 규제 특례 사례를 확보해 대학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통합대학 경영혁신에 나서고 있다.
대형 국책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대학 생존을 넘어 질적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이행하고자 한다. 특히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확보한 약 1375억 원의 재정과 앵커(옛 RISE)사업을 연계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광역권 임상 거점을 추진하고 진료 프로세스를 혁신해 대학병원의 경영 건전성을 회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취업과 창업 역량을 밀착 지원하고자 한다.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의 통합이라는 국내 최초의 사례를 성공시키기 위해 ‘파괴적 혁신’ 수준의 학사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최초로 일반대학 내에서 4년제 학사 학위와 2~3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동시에 운영하는 규제 특례를 적용하고, 학과 중심의 전통적인 모집 방식을 탈피해 무전공 또는 단과대학별 광역 단위로 선발해 1학년 동안 진로를 탐색한 후 학과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3대 생명축을 특성화한 학제 개편을 통해 의생명분야는 의·치·한·약 및 간호대학을 연계한 고도화된 메디컬 학제로, 농생명분야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푸드테크 및 미래 농업 중심 학과로 개편하고 생명서비스분야는 보건의료, 웰니스, 시니어 케어 등 원광보건대의 강점 학과를 융합·재배치했다.
모듈형·벽 허물기 교육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전공을 설계할 수 있는 연계·융합 전공을 확대하고, 학과 간 장벽을 없애 복수전공을 쉽게 이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평가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 소멸 위기 속에서 글로컬대학30 선정과 원광보건대학교와의 성공적 통합을 이끌어내며 대학의 생존과 도약을 증명하는 데 힘쏟는 오너 총장으로 평가받는다.
▲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앞줄 가운데)이 2026년 4월30일 제1차 글로컬 라이브 성과포럼에서 참석한 총장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원광대>
총장 취임 이전에는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조부라는 상징적인 배경 속에 원광학원 내에서 종교적 가치관을 교육으로 실천해 낼 인물로 꼽혀왔다.
오너 총장이지만 세 번의 도전 끝에 총장에 선임됐다. 대학의 지배구조가 오너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고 민주적이었다는 반증으로도 읽힌다.
총장 취임 후 2024년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이끌었다. 지역대학의 사활이 걸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1375억 원의 대규모 정부 재정을 확보했으며,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2026년 3월 통합 원광대학교를 공식 출범시켰다.
원광대 총동문회로부터 개교 80주년을 맞아 10억 원의 발전기금 약정을 이끌어내는 등 동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대학 재정 안정화에 기여했다.
경영·재무 전문가답게 지표 관리와 구조개혁에 정통하다. 일반대-전문대 통합이라는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구성원들을 설득해 내는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도을 보여줬다.
다만 ‘광역 계열 모집 전면 도입’ 및 학과 통폐합 등 급격한 구조 조정 과정을 진두지휘하면서 일부 학과 및 구성원들과의 구조조정에 따른 피로감과 반발이 여전히 존재한다.
원불교 대종사가 조부라는 배경으로 인해 학내 일각에서는 종교적 영향력에 대한 우려 시선도 일부 남아 있다.
2026년 외형적 통합은 이뤄냈지만 일반대학(원광대)과 전문대학(원광보건대)의 상이한 학사 행정 시스템과 교직원 처우 조율, 학생 사회 이질감에서 오는 갈등 극복 등 질적인 융합을 완수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확보한 대규모 재정을 바탕으로 구축 중인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 특성화 모델의 가시적인 성과도 내야 한다. 특히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전북 지역 내에 실제로 취업하고 정착하는 지역 정주형 선순환 모델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
지방 의정 갈등 및 의료 환경 악화 속에서 원광대학교병원의 경영 건전성을 회복하고, 지역 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유지·발전시켜야 할 숙제도 마주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산업경제학회장, 대한경영학회장, 한국재무관리학회 부회장,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한국전문경영인학회 부회장, 한국재무관리학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학계에서 학문적으로 기여해왔다.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고등교육 정책의 흐름을 읽고 개혁안을 모색하는 데도 역할을 하고 있다.
2026년엔 글로컬대학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전체 30개 글로컬대학의 사업이 성과를 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사)청소년과더불어함께나눔 이사로 활동하며 사회기여에도 역할을 찾고자 하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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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의평원 불인증 논란
▲ 원광대학교 전경 <원광대>
정원이 10% 늘어난 전국 30개 의대 중 원광대학교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지 못해 논란이 일었다.
2025년 2월28일 의평원은 2024년 1차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 변화 평가 결과 원광대의 불인증 유예 판정 결과를 확정했다. 불인증 유예를 받은 대학은 1년의 유예 기간 인증상태를 유지한 채로 보완기간을 갖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원광대 의대는 2025년 3월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 1년간 보완을 거쳐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재평가에서도 불인증 판정을 받게 되면 신입생 모집이 정지될 수 있다.
의평원은 앞서 2025년 1월 전국의 15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원광대 의대에 대해 인증유형 변경 평가를 내렸다.
의평원은 원광대의 평가 결과에 대해 ‘교육의 질 관리 기능이 미흡해 대학이 평가인증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필요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광대는 의평원이 2026년 3월23일 발표한 ‘2025년도 제2차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계획서 평가 결과’에서 불인증 유예가 공식 해제되고 ‘인증 유지’ 상태를 확보했다.
원광대는 1차년도 탈락에 따라 2차년도 평가를 일종의 ‘재평가’ 형식으로 치렀다. 의평원은 원광대가 지난 1년간 의학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 여건을 유지하기 위해 투입한 예산, 교수 충원, 기자재 확보 등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 교수, 후배 전공의 등 ‘성추행’ 파문
원광대병원 교수가 후배 제자 의사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잇따른 언론 보도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2026년 1월9∼13일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형사3단독은 2024년 12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원광대병원 A교수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 A교수는 2017년 후배 의사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숨겼다가 2022년 12월 학교와 경찰에 신고했으며, 사건은 약식재판으로 진행됐으나 A교수가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이 청구됐다. A교수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원광대측은 A교수에 대한 징계를 검토했으나 학내 규정상 징계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원광대 관계자는 “학내 규정에 따라 징계 시효가 3년으로 정해져 있어 해당 사안은 시효 문제로 징계위원회에서 다룰 수 없었다”며 “재판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다른 사안으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교수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린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현행 ‘사립학교법’에 따라 징계 시효를 10년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 가운데, 해당 내용은 2022년 개정 반영됐다. 이에 학교 측은 “신중히 법률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공의 대상 폭력·성폭력 등을 근절하기 위해 2025년 결성된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 역시 이 사안을 주시하고 있다. 전공의노조는 “사건을 방치하거나 축소하는 병원 행태 역시 위법”이라며 “사건을 인지한 병원은 법 준수는 물론 피해자 입장을 충분히 존중해 사용자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인과 원광대, 수익용 재산 관리 부실 등으로 ‘경고’ 처분
교육부가 수익용 기본재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직원들에게 육아휴직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학교법인 원광학원과 원광대학교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
뉴시스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5년 2월13일 원광학원 및 원광대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의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원광학원·원광대는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관리·운용하고 있는 건물을 교육용 기본재산으로 바꿔 신고하고 정관에도 반영하지 않았다.
또 사립학교법에 따른 육아휴직수당 지급 근거를 정관에 반영하지 않고 교원 6명에 대한 육아휴직 수당 5779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정관 미개정 및 육아휴직 수당 미지급 부적정으로 기관주의 및 시정조치를 받았다.
이와 별도로 원광대학병원장 재직 당시 자신이 대표로 있는 의료기기 업체의 의료기기를 구매하도록 해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고 사적 이익을 챙긴 것이 적발돼 직불문 중징계처분과 고발조치를 했다.
△‘프리-메드스쿨’ 논란 불거져 철회
원광대학교가 비의대생을 의대생으로 전환하는 프리-메드스쿨 방안에 대한 논란이 일자 이를 철회했다.
의대 증원에 따른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광대를 비롯 대학별 의대 입시 제도 변형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자, 교육부는 “입시 공정성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사태를 수습했다.
2024년 5월 원광대는 앞서 3월 교육부에 제출한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에 비의대생을 의대생으로 전환하는 프리-메드스쿨 계획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되자 논란이 불거졌다.
의대 증원에 따라 의예과 150명을 포함해 원광대의 의·치·한·약학 입학생은 총 421명으로 원광대는 이 중 10% 범위 이내에 프리-메드스쿨 즉 비의대생 42명 가량을 의·치·한·약 전공생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다.
대학은 기존 전공 학점과 영어 능력 등을 평가해 프리-메드스쿨 전공설계자를 선발, 프리-메드스쿨 과정을 마치고 나면 의대 2학년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다. 의학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과학자를 양성을 위해 생명공학·바이오 등의 융복합 교육을 기반으로한 의학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데 목표를 두고 세워진 계획이었다.
하지만 꼼수 의대 입학이란 비난과 함께 의대와 ‘프리-메드스쿨’ 지원자간 구분을 두어 입시 공정성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원광대는 단순 아이디어 차원으로 ‘프리-메드스쿨’ 제도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원광대 의대 교수들은 이같은 내용의 계획안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점, 글로컬대학30 계획서에 해당 제도안을 담고 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 대학이 구체적 방안을 사전에 마련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인증평가 ‘조건부 인증’ 논란
원광대학교를 비롯 23개 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이 조건부 인증을 받아 교육부가 정하는 수준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10월25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3주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결과 인증을 받은 곳은 법학전문대학원이 설치돼 운영 중인 25곳 가운데 9곳에 그쳤다.
조건부 인증을 받은 곳은 13곳에 달했다. 원광대를 비롯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북대학교가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
조건부 인증을 받으면 1년 내 추가평가를 받아야 하나 규정대로 추가평가를 받은 곳은 이들 13곳 중 아주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단 3곳에 불과했다.
이에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인증제도의 운영 부실과 대학들의 평가결과 모두 미흡하다는 질책이 이어졌다. 대학은 질 관리를 제대로 못했고 교육부는 운영 관리가 허술했다는 것이다.
다만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조건부 인증’ 판정을 받은 이후, 지적된 미흡 요소를 보완해 학교 내부 지위나 재정지원 제한 등의 불이익 없이 2026년 현재 정상적으로 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면허대여 약국 운영 ‘논란’
원광대병원 앞 약국의 약사가 면허대여 약국을 운영해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재단법인 원불교가 실제 운영자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2023년 3월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면허대여 약국 운영 혐의로 원광대병원 부지 내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모 약사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과 언론에 따르면 이 약사는 자신의 면허를 대여해 자신이 아닌 원불교 재단이 운영하도록 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하는 요양급여 부당수령 혐의를 받았다.
건보공단이 면허대여 약국을 조사하다 해당 약국이 2천억 원의 요양급여를 부당수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00년부터 면허대여 혐의를 받았지만 건강보험법상 부당이득 환수는 10년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면허대여 약국은 사무장 병원과 함께 건보재정 누수와 건보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약사 면허증 대여와 이를 대여받은 일은 양쪽 모두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중범죄이다.
△총장 선출 절차 놓고 갈등
원광대학교 교수노조가 총장 선출과정의 독단성을 지적하며 반발했다. 총장후보자평가위원회 구성 개선에 대한 요구에도 법인이 이를 수용하지 않자 교수노조는 물론 노조원 소속 교수들을 제외시킨 위원회는 후보자 평가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2022년 9월 원광대 교수노조는 학교 재단인 원불교가 단체협상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총장후보자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위원회 관련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도 했다. 총장직선제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원광대 교수노조에 따르면 총장후보자평가위원회 구성에서 교수협의회에만 법인이 추천권을 부여했다. 교수노조는 앞서 법인과 맺은 단협에서 위원회 구성과 관련 항목개선을 요구해 합의한 바 있으나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교수노조는 자신들과 협의도 안 했고 소속 교수들을 배제한 평가위는 무효하다고 주장했다. 평가위원회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법인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제14대 총장선임 절차와 결과는 무효라면서 법적 조치와 함께 총장 직선제 도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조조정 진통 학내 갈등 고조
원광대학교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했던 당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철학과가 결국 폐과 수순을 밟았다.
철학과를 비롯 빅데이터금융통계학부, 화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 등 4개 학과를 폐지키로 하면서 이들 학과 구성원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2022년 3월14일 원광대는 이들 4개 학과 및 학부를 폐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학칙개정안을 공개했다. 해당 학과·학부 재학생들을 비롯해 구성원들은 일방적 결정에 대한 통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 서명운동에 나섰다.
입학한 지 한 달도 안 된 신입생들에겐 사기입학이란 지적도 나왔다.
원광대는 학령인구 감소로 정원감축과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냈다.
2022학년도 당시 신입생 모집인원은 3233명이었으나 등록자는 2847명에 불과해 88.0%에 그쳤다. 400여 명 가까이 충원을 못한 셈이다.
학칙개정안 입법예고기간 중 나온 의견들은 교무위원회, 대학평의원회, 법인이사회 등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대학은 소속 학생들의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폐과 결정에 대해선 물러서지 않았다.
이와 같은 구조조정의 진통은 10여 년 전 더 크게 몰아쳤다.
앞서 2011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됐던 원광대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1년 만에 부실대학의 굴레를 벗어나는 데 성공했지만 대신 구조조정 과정에서 학내 갈등이 고조됐다.
2012년 3월 원광대는 정부 구조개혁 취지에 맞춰 경영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하위 15% 학과와 전공을 폐지했다. 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폐지 권고를 내린 학과 및 전공은 11개로 이들 소속 구성원들의 반발은 거셌다.
하지만 교육당국과 학교 모두 물러설 수 없다며 이들의 폐과 철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농성에 나선 11개 폐과 소속 학생과 교수 400여 명은 학교와 재단의 부실경영을 학생들에게 전가시키지 말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폐지되는 학과의 교수들의 정년보장 문제도 화두였다. 전공을 바꾸고자 하는 교수는 이를 대학이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일부 교수들의 퇴직은 불가피했다.
원광대는 반대 목소리가 커짐에도 “정부의 구조조정 요구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다. 하루빨리 부실대학의 오명을 씻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취지로 구성원들에게 이해를 촉구했다.
교과부 경영컨설팅 결과 원광대는 한국문화학과를 비롯해 도예, 환경조각, 서양화, 한국화, 정치외교학, 국악, 무용학, 독일문화·언어, 프랑스문화·언어, 철학과 등 11개 학과에 대해 폐지권고를 받았다.
결국 법인의 최종 결정에 따라 6개 전공은 폐지되고 4개 전공은 통폐합됐다. 철학과는 2년 폐지가 유예됐다. 당시 철학과만 폐지가 유예된 배경을 두고 근거 제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부실대학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살아남은 철학과는 결국 2022년 3월 화학과, 반도체과, 빅데이터과 등과 함께 폐과가 결정됐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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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85년 원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왼쪽)이 2026년 4월20일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산업보건 분야 교육 및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원광대>
1998년부터 원불교 김제교당 교도회장을 맡고 있다.
2003년 한국산업경제학회장으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 (사)청소년과더불어함께나눔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대한경영학회장을 역임했다.
2007년 한국재무관리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원광대학교 경상대학장을 맡았다.
2008년부터 원불교 원광대학교 교당 운영위원으로 있다.
2011년 한국경영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013년 (사)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자문교수로 일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원불교교수협의회장을 지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원불교 원친회 실무부회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원불교 전북교구교의회 부의장을 맡았다.
2014년 한국전문경영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015년 한국재무관리학회장을 맡았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 학술자문위원으로 일했다.
2016년부터 (사)한국금융공학회 자문위원, 만인동참보은장학회장을 맡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다.
2022년 원광대학교 총장에 취임했다.
2026년 글로컬대학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 학력
1981년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조부는 소태산 박중빈 전 원불교 교조다.
◆ 상훈
◆ 기타
종교는 원불교다.
원불교 김제교당 교도회장, 원불교 원광대 교당 운영위원으로 있으며 원불교 전북교구교의회 부의장, 원친회 실무부회장을 역임했다.
원불교 교수협의회장을 지냈고 교수협 고문으로 있다.
저서로는 ‘현대통계학’(2003),’일반통계학‘(2004) 등이 있다.
1990년 전북대학교에서 ‘자본구조결정요인의 공분산구조모형에 관한 실증적 연구’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원불교는 삼성가의 종교로도 알려져 있다. 다만 현 이재용 회장은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이건희 전 삼성회장, 이재용 삼성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도 원불교도다.
원래 홍라희 전 관장의 모친이 독실한 원불교도였다. 그로 인해 이병철 창업주, 이건희 회장도 입교했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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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통합하게 된 근본 배경은 국가가 대학 지원 체계를 변화시키고자 시작된 ‘글로컬대학’ 사업에 있다. 저희가 제출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는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통합해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 대학’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국가가 생명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지정한 점과,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생명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하겠다는 목표는 단순한 생존 전략이 아니라, ‘의생명, 농생명, 생명서비스 등 특화된 분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2026/05/06, 한울안신문 인터뷰에서)
▲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6년 4월7일 학내에서 열린 벚꽃문화제를 돌아보고 있다. <원광대>
“우리 원광대는 교육·연구·산학협력을 동시다발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그 가운데 4+2 다학년제 운영은 교육방법을 재구조화하는 측면으로, 통합원광대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통합원광대는 전문대학과 종합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학생들에게는 선택권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스에 따라 좀 더 일찍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학생도 있고, 혹은 사회생활을 하다가 평생학습 개념으로 대학에 진학해 수학을 이어가는 학생도 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사회적·경제적 여건에 따라 필요한 과정을 적절히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고려한 학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교육기관에서 고려해 만들어줘야 할 사항이다.” (2025/10/01, 원불교신문 인터뷰에서)
“우리 대학은 학생들로 하여금 근본을 생각하게 하면서 물질, 정신, 육신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한다. 앞으로 생명산업의 융합형 인재들이 배출돼 다양한 영역에서 생명존중의 근본적 가치를 실천하며 우리 시대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또한 학교폭력 완화, 대안교육 강화, 마음지도사 양성 등 구체적인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인재를 키워낼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덕겸수 도의실천(知德兼修 道義實踐)’이라는 건학이념을 구현하는 것이다.” (2025/07/01, 교수신문 인터뷰에서)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원광대는 교육, 정주, 취·창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생태계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 인재를 위한 전문 교육 및 실습 인프라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들이 정주 및 취·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아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5/03/10,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 지원 협약 체결식에서)
“원광대학교는 앞으로 5년간 2,670억 원 규모의 글로컬30 사업을 수주해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및 익산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오가노이드 사이언스와도 공동 연구 등 지·산·학·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달랏시와도 원광대를 넘어 지자체 단위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을 기대하고, 특히 원광대 한방병원 달랏 한의진료센터 운영으로 쌓아온 원광대와 달랏시의 의료 공동발전 관계를 농업과 생명과학 분야로 확장하면 더 큰 성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2025/01/16, 베트남 달랏시와 교류 강화 방안 협의 자리에서)
“지난해 8월, 우리 대학은 여러분의 합력과 지역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는 등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문턱을 당당하게 넘었다. 뜨거운 열정과 희생으로 여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계획한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글로벌 생명산업 인재양성과 네트워크 구축 등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또한 대학은 이제 ‘지역혁신’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자적 협력관계 속에서 지역 혁신의 중심기관으로 자리해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지역이 꿈꾸는 미래, 대학이 상상하는 미래가 실현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 (2025/01/03, 신년사에서)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등 그동안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달성을 위해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서로 합심해 대학 통합과 혁신을 이루어내겠다. 나아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 (2024/08/28,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원광대학교가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학생 전공 자율선택을 위해 학사구조를 도전적으로 개편하고,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학습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맞춤형 학습지원프로그램과 초연결 무경계 플랫폼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덕분이다.” (2024/08/14,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원광대학교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목표로 하는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하여 바이오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익산시와 연계하여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지역 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혁신을 이뤄낼 것이다. 또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 전주, 정읍 등 지자체는 물론이고 도내 대학과 공공기관, 연구기관, 산업체 등 많은 분과 끊임없이 만나 우리 지역을 혁신하고 상생하기 위한 활로를 고민해 온 결과로써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를 비롯한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2024/04/25,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선포식에서)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는 통합을 기반으로 혁신모델을 제안해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고, 이제는 본지정을 위해 ‘생명산업 연계 융합 교육’, ‘생명산업 융합 밸리 구축’,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 등 3대 혁신 전략을 구체화한 세부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이 대학과 지역의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의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 오늘보다 더욱 큰 은혜를 더 많은 분과 나눌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 (2024/05/14, 원광대 개교 78주년 기념사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을 비롯해 다양한 과제와 위기에 대응하신 여러분은 우리 조직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학교 발전의 숨은 주역으로서 정말 존경스럽다. 오늘 이후에도 여러분과 맺은 인연이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쌓아 오신 지혜와 식견으로 원광대의 희망찬 행보를 함께해 주시고, 따끔한 채근과 따뜻한 응원도 부탁드린다.” (2024/02/21, 2023학년도 2학기 교직원 정년식 송공사 가운데)
“지자체와는 상생 협력과 단합으로, 원광 가족 간에는 사랑과 자비의 애교심으로 대학을 지켜왔고, 산업체와는 인재 양성과 일자리 제공이라는 선순환을 통해 지역에 졸업생이 정주하도록 상생⸱협력해 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관계가 발전한다면 원광대의 미래가 더욱 빛날 것으로 확신한다. (중략) 정부 기조에 발맞춰 정부나 지자체, 산업체와 함께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 주요 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노력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현재 진행되는 글로컬30 사업 선정을 위해 원광학원의 모든 구성원과 소통·협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023/05/12, 개교 77주년 기념식사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그리고 사회가 원하는 학문 분야를 선제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개선안을 토대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가도록 하겠다. 대학 경영 전반에 대한 성과평가의 합리화를 비롯해 내외부의 각종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열을 갖추고, 대학과 병원을 둘러싼 외부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 (중략) 상시 위기의 대학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임하고 교수와 직원 한분 한분이 모두 대학을 살리는 사명감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2023/01/02, 신년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