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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이커머스 인수합병 뛰어나, 마케팅으로 잔뼈 굵어 [2022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3-08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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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최문석은 신세계까사 대표이사다.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브랜드 라인업을 늘려 신세계그룹 편입 뒤 이어지고 있는 신세계까사의 영업손실을 끊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68년 6월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한국P&G 마케팅부 브랜드 관리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부즈앨런해밀턴 컨설턴트, 버거킹 한국지사장, 삼성생명 마케팅 디렉터를 거쳐 2006년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지냈다.

에누리닷컴(현 써머스플랫폼), 위드이노베이션, 여기어때컴퍼니 등의 대표이사를 거쳐 2021년 신세계까사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에누리닷컴과 여기어때 대표이사 시절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를 키운 인수합병 전문가다.

경영활동의 공과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선임
최문석은 2021년 10월1일 발표된 신세계그룹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세계까사 대표로 선임됐다.

이에 대해 가구업계에서는 신세계까사가 이커머스 전문가를 영입해 온라인몰 굳닷컴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일부에서는 최문석의 인수합병 이력을 두고 신세계그룹이 신세계까사를 재매각하려는 신호로 보기도 했다.

최문석은 2021년 12월 신세계까사의 증강현실(AR) 가구배치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경영활동에 돌입했다.

2022년 2월에는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전용 가구 브랜드 ‘어니언’의 소이 소파를 출시하면서 MZ세대를 겨냥한 행보에 나섰다.

최문석은 신세계까사가 주력 고객층으로 정했던 35~45세의 고소득 계층을 넘어 다양한 연령대와 소득계층을 공략해야 한다고 보고 ‘어니언’의 제품 라인업을 테이블, 침대, 책상 등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세계까사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최문석은 업무파악을 마치고 2022년 3월쯤 신세계까사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Who Is ?]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 신세계까사 실적.
△여기어때 CEO 맡아 코로나로 고전
최문석은 2019년 9월 숙박예약 플랫폼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영국계 사모편드 CVC캐피털에 매각된 뒤 위드이노베이션에 새로운 대표로 영입됐다.

최문석은 “기존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한층 고도화하고 인수합병을 통해 공격적으로 신사업 육성에 나서는 한편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워져 해외시장 진출은 훗날로 미뤄졌다. 최문석의 장기로 꼽히는 인수합병도 취임 이후 11개월 뒤에야 처음으로 시도됐다.

최문석은 2020년 8월 위드이노베이션에서 맛집 추천 플랫폼 망고플레이트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당시 망고플레이트는 국내 맛집 20만 곳, 리뷰 70만 건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맛집 추천 플랫폼으로 월평균 이용자 수 200만 명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문석은 망고플레이트를 통해 여행지 숙박 예약과 근처 맛집 예약을 이어주어 숙박과 맛집의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최문석은 2020년 8월20일 회사 이름 ‘위드이노베이션’을 ‘여기어때컴퍼니’로 바꿨다.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여기어때’라는 서비스 이름에 맞춰 회사명을 바꾼 것이다.

여기어때의 광고 모델도 신동엽에서 폴킴과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으로 교체하면서 MZ세대의 감수성에 맞춘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여기어때 매출은 최문석 취임 전인 2018년 686억 원이었는데 2019년 1027억, 2020년 1287억 원으로 늘었다.

최문석은 2021년 5월7일 여기어때 대표에서 물러나 사내이사로만 활동하게 됐다. 후임 대표로는 정명훈 전 CVC캐피탈 대표가 선임됐다.

△에누리닷컴 대표이사로 CEO 이력 시작
최문석은 2014년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에서 물러난 뒤 이커머스 플랫폼 회사의 대표이사 이력을 쌓았다.

2014년 5월7일 사모전문 투자회사인 보고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가 운용하는 보고펀드가 에누리닷컴(현 ‘써머스플랫폼’) 최대주주 서홍철 대표와 특수관계인 등의 지분 88%를 58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보고펀드는 최문석을 에누리닷컴의 새로운 대표로 발탁했다. 에누리닷컴은 온라인쇼핑 가격비교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 곳이다.

처음으로 회사 수장을 맡은 최문석은 과감한 인수합병으로 에누리닷컴의 외형을 키워나갔다.

최문석 대표의 지휘 아래 에누리닷컴은 1년 만에 골프예약 서비스 엑스골프를 운영하는 그린웍스, 택배정보 서비스 스마트택배를 운영하는 스윗트래커, 모바일 광고회사 쉴위애드 등 3개 기업을 인수했다.

최문석은 2015년 8월 서울 중구 대우재단빌딩으로 에누리닷컴 본사를 이전했다. 그동안 인수한 계열사들도 신사옥으로 이전해 시너지를 도모했다.

최문석은 에누리닷컴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공을 들였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동시에 기존 가격비교 서비스를 소셜가격비교, 백화점 가격비교, 홈쇼핑 가격비교, 해외쇼핑 가격비교 등으로 세분화했다.

최문석은 2017년 4월에는 에누리닷컴의 이름을 써머스플랫폼으로 바꿨다.

써머스플랫폼의 매출은 2014년 192억 원에서 2016년 382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2014년 62억 원에서 2016년 123억 원으로 늘었다. 최문석이 대표가 된 뒤로 매출은 98.9%, 영업이익은 98.3% 증가했다.

서비스 이용자 수도 2014년 월평균 185만 명에서 2017년 상반기 기준 월평균 650만 명이 되어 3.5배로 늘었다.

써머스플랫폼은 독자 개발한 상품 데이터 솔루션(PDSS)를 활용해 고객들의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서 ‘마케팅 인사이트 리포팅 서비스(MIRS)’로 기업 및 개인 고객에게 쇼핑정보를 제공하는데 이 또한 최문석의 이커머스 데이터 플랫폼 구축 계획에 따른 것이다.

2018년 6월 써머스플랫폼이 코리아센터에 약 1천억 원에 매각됐는데 최문석은 이 과정에서도 주역으로 활약했다. 최문석은 매각이 완료된 뒤 써머스플랫폼의 대표에서 물러났다.

△이베이에서 G마켓 인수 총괄해 이커머스 업계 석권
최문석은 2009년 이베이(현 ‘지마켓글로벌’)에 근무하면서 G마켓 인수를 총괄했다.

최문석은 이베이의 자회사인 옥션에서 마케팅실 상무를 맡고 있다가 2009년 1월 조직개편으로 전략총괄실을 담당하게 됐다. 직속 전략기획팀과 신규사업팀을 이끌어 합병 뒤 사업구도 재편을 구상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베이는 2009년 4월16일 인터파크가 보유한 G마켓 지분 29%(1459만9900주)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입 대금은 3억5040만 달러(당시 환율로 4688억 원)였다.

당시 G마켓은 국내시장 점유율 48%로 2008년 거래금액 3조9860억 원, 매출 2840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문석이 총괄한 G마켓 인수는 이베이가 국내 이커머스 업계를 단숨에 석권하는 계기로 평가됐다.

일부에서는 이베이의 G마켓 인수로 이커머스 시장을 이베이코리아가 독점하게 됐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베이의 G마켓 인수 발표 1주일 뒤인 2009년 4월23일 이를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인수 조건으로 3년 동안 쇼핑몰에 등록한 판매자에 대한 판매수수료율 인상 금지를 내걸었다. 또한 등록수수료와 광고수수료 단가를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하로만 올리는 등 중소 판매자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최문석은 이베이가 G마켓을 인수한 뒤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에 올랐다.

△신세계까사가 걸어온 길
신세계까사는 1982년 가구업체 까사미아로 시작한 기업으로 주로 30~40대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가격대가 높은 고급 가구제품을 유통해왔다.

2021년 8월6일 이름을 까사미아에서 신세계까사로 변경했다.

신세계는 2018년 1월24일 까사미아(신세계까사)의 지분 92.36%를 1837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신세계그룹의 가구시장 진입을 목표로 까사미아 인수합병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정 사장이 신세계 경영 전면에 나선 뒤 처음으로 추진한 인수합병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몰렸다.

신세계까사는 인수된 뒤 영업손실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2017년 영업이익 79억 원을 냈다. 2018년에는 영업손실 4억 원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고 2019년 영업손실 172억 원, 2020년에도 영업손실 106억 원을 봤다.

2021년 3분기에도 영업손실이 64억 원에 이르렀다. 증권업계에서는 신세계까사가 2021년에도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이사가 2022년 1월1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후 회사 현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세계까사>
최문석은 인수 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세계까사의 영업적자 흐름을 끊어야 한다.

최문석은 자신의 장점인 이커머스 분야 노하우와 인수합병 경험을 살려 신세계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은 신세계까사의 온라인몰 굳닷컴의 이커머스 기능 강화와 고객 연령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신세계까사의 고객층보다 낮은 연령대를 겨냥한 온라인 가구 브랜드 어니언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국내 대기업 유통3사 가운데 가구부문 경쟁력이 약한 편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리바트와 롯데그룹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가한 한샘이 조 단위 매출을 내며 국내 가구업계에서 양강으로 군림하는 가운데 신세계까사는 실적이 이들과 동떨어진 수준인 데다 적자까지 내고 있다.

가구업계에서는 신세계까사가 자체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지 못해 원가경쟁과 품질관리 등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본다.

◆ 평가
[Who Is ?]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 2020년 5월29일 최문석 위드이노베이션 대표(오른쪽)가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경상북도-여기어때 경북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위드이노베이션>
인수합병(M&A)에 능숙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영 스타일을 보면 인수합병을 통해 플랫폼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볼트온(Bolt-on) 전략을 주로 구사해왔다.

이베이코리아에서 G마켓 인수를 총괄해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전자상거래 선두 자리를 굳혀 10년 넘게 안정적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기반을 닦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에누리닷컴 운영사 써머즈플랫폼에서는 그린웍스, 스윗트래커, 쉘위애드 등 전망이 밝은 소비자용품 플랫폼들을 인수해 흑자전환을 이루었다.

당시 최문석은 1년 동안 100개 회사 경영자들을 만나보고 나서 3곳 인수를 결정했다고 한다.

여기어때에서는 맛집 추천 플랫폼 망고플레이트를 인수해 숙박 플랫폼과 맛집 플랫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최초의 경영전문대학원으로 동문들 사이에 유대감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와튼스쿨 출신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장하성 주중대사, 구본걸 LF 회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이우현 OCI 부회장 등이 와튼스쿨 출신이다.

경력 초기에는 마케팅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한국P&G에서 마케팅 업무를 4년간 맡았고, 부츠앨런해밀턴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가 셀빅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됐다.

부츠앨런해밀턴에서 함께 일한 박영훈 셀빅 사장의 권유로 셀빅으로 옮겼다고 한다. 부츠앨런해밀턴에서는 박영훈이 최문석의 아래 지위에 있었는데 셀빅에서는 최문석이 박영훈의 아래 지위를 마다하지 않았을 정도로 둘 사이의 신뢰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석은 PDA 제조회사인 셀빅에서 일한 데 이어 이커머스 업계에 몸담을 만큼 IT 산업에 밝은 편이다. 과거 한때 IT분야 중견 벤처기업 CEO를 꿈꾸기도 했다. 버거킹 시절부터 PDA로 일정과 연락처를 관리하고 전자책을 즐겨 읽었으며 부츠앨런해밀턴에서는 국내 통신사와 글로벌 컴퓨터기업 등을 상대로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사건사고
[Who Is ?]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 2019년 10월16일 최문석 위드이노베이션 대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드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열린 올핸즈미팅에서 직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위드이노베이션>
△야놀자와의 지적재산 소송에서 패소
최문석은 여기어때컴퍼니 대표이사 시절 야놀자와의 지적재산 소송에서 패소했다.

2021년 8월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63-2부는 야놀자가 여기어때컴퍼니를 상대로 낸 데이터베이스 제작자의 권리 침해 금지 소송 1심에서 원고인 야놀자의 손을 들어줬다.

여기어때컴퍼니가 야놀자에 10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 사건은 2016년 야놀자의 서버에 접속량 증가로 인한 장애가 발생한 것에서 시작됐다.

서버 장애의 원인을 분석하던 야놀자는 위드이노베이션(현 여기어때컴퍼니)이 크롤링 프로그램을 사용해 야놀자의 제휴 숙박업소 정보를 대량으로 빼낸 정황을 발견했다.

야놀자는 위드이노베이션을 고발했고 수사 결과 위드이노베이션의 정보탈취 행위가 확인되자 2018년 20억 원 규모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최문석이 위드이노베이션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기간에 정보탈취가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소송 과정에서 여기어때컴퍼니의 대응 전략이 문제가 됐다.

소송 과정에서 여기어때컴퍼니는 탈취한 정보의 가치를 17만 원어치로 깎아내리고 크롤링 프로그램 사용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주장하는 등 데이터베이스 재산권에 대해 무지한 모습을 보였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 2018년 7월24일 최문석 써머스플랫폼 대표(오른쪽)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빅데이터 기반 경기동향 모니터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써머스플랫폼>
1992년 12월부터 1996년 7월까지 한국피앤지에서 마케팅부 브랜드 매니저를 지냈다.

1998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부즈앨런해밀턴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2000년 5월 버거킹 한국 지사장에 올라 2002년 5월까지 일했다.

2002년 코오롱 계열사 셀빅 부사장을 지냈다.

2003년 10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삼성생명 마케팅전략부 디렉터로 활동했다.

2006년 6월 옥션 마케팅실 상무를 맡았다.

2009년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에 올랐다.

2014년 5월 에누리닷컴(현 써머스플랫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9년 9월 위드이노베이션(현 여기어때컴퍼니) 대표이사에 올랐다.

2021년 10월 신세계까사에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 학력

1986년 군산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어록


"앞으로 가격비교 서비스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쇼핑 관련 표준 데이터베이스 구축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중심 전자상거래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병행해 대표적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다." (2017/05/29, 더벨 인터뷰에서 써머스플랫폼 사업계획을 밝히며)

“지난 1년 동안 M&A한 계열사들과 주간회의, 월간회의를 진행했지만 물리적인 거리는 역시 장애였다. 이젠 수시로 체크와 협력이 가능해 계열사 임원들이 좀 피곤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같은 공간에 있지 않다보니까 임원 수준의 교류와 협력만 있었다. 하지만 이젠 사원들 간의 교류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에누리닷컴과 3개의 ‘형제사’들이 어깨를 나란히 한 오늘부터 만들어가겠다.” (2015/08/23, 포브스코리아 인터뷰에서 에누리닷컴의 사옥 이전을 두고)

"오프라인 판매 기반이 약한 중소업체들,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주부들,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이 절실한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이베이코리아가 새로운 활로가 되는 것이 목표다.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운영 업체로서 국내 중소상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사업을 개발해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을 세웠다." (2011/11/17, 옥션의 소상공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창업교육사업' 계획을 밝히며)

"옥션은 마트 기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인터파크마트는 다른 인터넷 채널로 구매자층을 확대한다는 필요성에 의해 양사가 사업제휴를 하게 됐다. 온라인시장 역시 뜻만 통하면 경쟁사끼리도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사례다."
(2007/05/02 경쟁업체인 인터파크마트를 옥션 플랫폼에 유치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선 더 머뭇거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 벤처 대박을 동경해 옮긴 것이 아니라 ‘잘해낼 수 있는 일’이 있다는 확신에서 결정했다. 소비자가 원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하겠다.” (2002/03/20, 벤처기업 제이텔로 이직한 후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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