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조점근은 동원시스템즈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이차전지 소재사업 육성에 주력하면서 친환경 포장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959년 9월1일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다.

전남 강진고등학교와 충북 주성대학의 금융정보학과를 졸업했다.

동원정밀에 입사해 진천공장 공장장으로 근무했다.

동원시스템즈로 옮겨 포장부문 사업부장 전무를 거쳐 2011년 동원시스템즈의 정밀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동원그룹의 계열사인 대한은박지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2014년 동원시스템즈의 대표이사로 옮겨 4개 사업부문 가운데 소재부문을 전담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2년 12월21일 조일알미늄과 이차전지 양극박 소재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영호 조일알미늄 대표이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2025 결산배당 실시
동원시스템즈가 2026년 2월10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결산배당금’으로 총 87억 7661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동원시스템즈는 2026년 3월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배당안건의 승인을 얻을 예정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 승인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된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 우선주 1.8%다. 이는 이사회 결정일 직전 매매거래일부터 과거 1주일간 거래소에서 형성된 최종가격의 산술평균가격(보통주 2만 8691원, 우선주 1만 7028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300원이고 배당금 총액은 87억7661만 원이다. 2025년 사업연도부터 중간배당(보통주 300원, 우선주 350원)을 실시함에 따라 결산배당 규모는 2024년 대비 축소됐다.

중간배당과 이번 결산배당을 합치면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600원 및 우선주 650원, 배당금 총액은 175억6644만 원이다. 이는 2024년 결산배당과 같은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2026년 3월31일이다. 동원시스템즈는 2023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가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배당기준일을 배당액 확정 이후로 설정하고 주주들이 배당 규모를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Who Is ?]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 동원시스템즈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수출 확대로 매출 성장, 원가 부담 늘면서 수익성은 악화
동원시스템즈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728억 원, 영업이익 661억 원, 순이익 537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은 2.89% 증가하면서도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28.02%, 25.92% 감소했다.

소재 부문의 ‘연포장재(Flexible Packaging)’ 수출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확대가 주효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틸렌(PE) 기반의 ‘유니소재(Uni-Material)’ 기술력이 글로벌 고객사의 친환경 수요와 맞물린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동원시스템즈 소재 부문은 미국, 캐나다, 남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해외 매출은 2025년 3분기 누적기준 약 28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의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전방 시장 위축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실제 2025년 3분기 기준 알루미늄 원재료인 ‘AL-STRIP’ 가격은 1Kg당 5318원, 제관 원재료인 ‘TAB COIL’ 가격은 1Kg당 6419원으로 2024년 대비 각각 13.3%, 9.2% 올랐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생산성 개선 및 고객사 확대에 집중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친환경 포장재 수출을 확대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차전지 셀파우치 투자 속도 조절, 완료 시점 2027년으로 연장
동원시스템즈가 2025년 11월12일 공시를 통해 충북 진천군 및 공주시에서 진행 중인 이차전지용 셀파우치(Cell Pouch) 신규 시설투자 기간을 기존 2025년 11월에서 2027년 12월31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전기차 캐즘(전기차 수요 정체)’ 등 이차전지 시장의 대내외적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동원시스템즈가 투자 완료 시점을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셀파우치 사업의 총 투자 규모는 700억 원이다. 동원시스템즈는 2025년 11월 기준 공주 수지사업장의 리모델링과 마더라인(Mother-line) 구축 등 약 160억 원 규모의 선행 투자를 완료한 상태다.

동원시스템즈는 2025년 제품 개발과 함께 주요 고객사의 협력업체 등록을 마쳤으며 양산 테스트 중이다. 동원시스템즈는 해당 양산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남은 잔여 금액인 540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패키징부문 윤성노 대표 선임, 4개 부문 체제 공고히
동원그룹이 2025년 10월31일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급 인사를 발표했다.

윤성노 패키징부문 대표는 1997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지주부문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친 재무·전략 전문가다. 대표이사 선임에 따라 캔, 페트, 유리병 등 강성 포장재 사업과 무균충전음료(Aseptic) 등 신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한편 동원시스템즈는 2025년 3분기를 기점으로 4개 사업부문(소재, 패키징, 이차전지, 첨단필름)별 각자대표 체제를 완성했다.

동원시스템즈는 2021년부터 소재, 이차전지, 패키징 등으로 사업 부문을 나누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조점근 대표가 전사 경영을 총괄하며 부문별 사업을 챙겼으나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을 세분화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3분기에는 첨단필름사업부문을 신설하며 기존 소재부문에 속하던 연포장용 고기능성 필름 사업을 분리했다.

이에 따라 조점근이 이끄는 소재부문은 연포장재와 스틸캔, 알루미늄 등의 생산을 맡고 있다. 패키징부문은 유리병·알루미늄캔·페트(PET)병·무균충전음료 등의 사업을, 이차전지부문은 배터리 소재를 담당하고 있다.

△6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동원시스템즈가 2025년 4월14일 3년물 6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번 발행된 사채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로 상환 기한은 2028년 4월14일이다.

애초 동원시스템즈는 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한다는 계획이었으나 2025년 4월3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2420억 원이 몰렸다. 이에 발행 규모를 600억 원으로 증액했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리도 유리하게 결정됐다. 발행 금리는 2.965%로 민간 채권 평가 금리(개별민평) 대비 6bp(0.06%p) 낮았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에 조달한 600억 원 전액을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2025년 4월25일 만기가 도래하는 제28-1회 무보증 공모사채 400억 원(이자율 4.29%)과 200억 원 규모 은행 일반대출(이자율 4.14%)을 상환하는 데 투입키로 했다. 기존 4%대의 고금리 채무를 2%대의 저금리 회사채로 차환함으로써 금융 비용 절감과 재무 안정성 강화 효과를 노렸다.

동원시스템즈 쪽은 “초고강도 양극박, 셀파우치 등 다양한 2차전지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보했으며 2025년부터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캔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동원시스템즈가 보유한 경쟁력과 잠재력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는 기대가 회사채 수요예측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
동원시스템즈가 2025년 4월11일 ‘2025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동원시스템즈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비율을 확대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먼저 이차전지 부문 핵심 제품인 원통형캔과 셀파우치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확대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중동, 유럽 등 성장성이 높은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연결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24년 8.7%에서 15% 이상으로 높이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4배에서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중장기 재무목표를 제시했다.

주주환원과 관련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30% 이상으로 상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주들에게 예측 가능한 배당을 제공하기 위한 ‘최저 배당제도’도 도입했다. 최저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1주당 600원, 우선주 기준 1주당 650원으로 설정됐다.

지배구조도 개선한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등의 중장기 개선 항목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이사회의 독립성, 전문성 및 구성상 다양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설정하고 2025년 내 친환경 포장재 전략을 수립해 재활용 가능 소재 및 플라스틱 저감 제품 라인업을 확대키로 했다.

△동원이엔씨와 이스텔시스템즈 합병으로 동원시스템즈 출범
동원시스템즈는 2005년 3월1일 동원그룹 계열사인 이스텔시스템즈와 동원이엔씨의 합병으로 출범했다.

이스텔시스템즈는 동원그룹의 통신장비 제조 계열사다. 성미전자로 설립돼 1995년 동원그룹에 인수됐다.

동원이엔씨(EnC)는 동원그룹 계열사로 건설, 정밀, 포장재, 렌탈 등 사업을 하던 회사였다.

합병은 코스닥 상장사였던 이스텔시스템즈가 비상장사 동원이엔씨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합병비율은 1대 45로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동원이엔씨 주주들에게는 보통주 1주당 이스텔시스템즈 보통주 45주가 교부됐다.

동원그룹은 동원이엔씨가 가진 안정적인 수익 및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이스텔시스템즈의 정보통신 사업 부문을 그룹의 차기 성장 엔진으로 육성하고자 합병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원그룹 쪽은 “이번 합병은 양사의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와 사업영역 다양화를 통한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가 목적”이라며 “향후 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Who Is ?]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사업부문 대표(앞줄 왼쪽 두 번째)가 2022년 8월9일 김재필 순천향대학교 부총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원그룹>

△동원시스템즈의 사업
동원시스템즈는 동원그룹 계열사로 연포장재, 유리병, 페트(PET), 제관(CAN), 압연 등 각종 포장재와 알루미늄 등을 만드는 회사다.

포장재 및 알루미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용 알루미늄박과 원통형캔도 제조하고 있으며 2025년 말 기준 이차전지용 셀파우치(Cell pouch) 양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알루미늄박은 이차전지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부품이고 원통형캔은 배터리셀의 외부 케이스다. 셀파우치는 양극과 음극, 분리막 등의 소재를 감싸는 유연한 성질의 포장재다.

사업 부문은 크게 소재, 패키징, 첨단필름, 이차전지 등으로 나뉜다. 2026년 2월 현재 조점근이 소재부문 대표이사로 윤성노 패키징부문 대표이사, 정용욱 이차전지부문 대표이사, 신동만 첨단필름부문 대표이사와 함께 각 부문을 이끌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11월14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원그룹>

조점근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장기적으로 2차전지 소재로만 2~3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조점근은 알루미늄 양극박, 원통형 배터리캔, 셀파우치 등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4680 규격 원통형 배터리캔을 개발해 2025년 말부터 고객사에 양산공급을 시작했다.

글로벌 친환경 포장재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재활용이 용이한 폴리에틸렌 기반 유니소재(Uni-Material)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친환경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내수시장 침체 등 업황 악화에도 외형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강화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2025년 4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면서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배당성향을 각각 15%, 30% 이상을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방어는 조점근이 풀어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동원시스템즈는 2025년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반복되는 환경 법규 위반도 해결해야 한다.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 관련 제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환경관리 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해 규제 리스크를 해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 평가
[Who Is ?]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가운데)가 2022년 9월6일 '제5회 대한민국 회계대상 시상식'에서 회사를 대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동원그룹에서 40년 이상 재직한 ‘동원맨’이다.

포장재·소재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1979년 동원정밀에 입사한 뒤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축적했다.

공격적 인수합병으로 사업 영역을 주도했다. 대한은박지, 한진피앤씨, 테크팩솔루션 등을 차례로 인수하며 연성 포장재, 알루미늄 캔, 유리병 등을 아우르는 종합 포장재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베트남의 포장재 회사인 딴띠엔패키징(TTP)과 미잉비에트패키징(MVP)을 인수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의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7천만 달러 수출액을 달성하며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성장 동력 확보도 평가를 받는다. 단순 포장재를 넘어 이차전지 소재(양극박) 등 첨단 산업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동원시스템즈의 기업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사건사고
[Who Is ?]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 동원시스템즈 강원 횡성공장 전경. <동원시스템즈>

△잦은 환경법규 위반, 2025년 상반기에만 4번째 제재받아
동원시스템즈가 잦은 환경 관련 법규 위반으로 반복적인 행정처분을 받고 있다.

동원시스템즈의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보면 동원시스템즈는 환경 법규 위반으로 2023~2025년 지속적으로 정부 및 지자체의 제재를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에만 4건의 환경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2025년 1월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수지사업장에서 비산배출시설 시설관리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개선명령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월에는 대기배출시설 오염물질 변경신고 미이행, 3월에는 폐수배출시설 오염물질 변경신고 및 허가 미이행으로 각각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이어 6월에도 대기방지시설 운영기록 기간 내 미입력으로 광주광역시청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는 등 환경관리 소홀이 반복되고 있다.

환경 법규 위반은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2023년 한 해에만 대기오염물질 변경신고 미이행, 대기방지시설 기구류 고장 방치, 폐수 방류수의 불소(F)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으로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4차례 환경 관련 제재를 받았다.

2024년에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총유기탄소(TOC), 일산화탄소, 탄화수소(THC) 등 각종 오염물질이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해 개선명령 및 벌금을 받았으며 2024년 말에는 대기 측정기기 운영·관리기준 미준수로 경고와 과태료를 부과받는 등 환경관리 시스템 전반에 허점을 드러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1년 5월31일 한국콜마와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1979년 동원정밀(동원이엔씨의 전신)에 입사했다.

1997~2006년 동원이엔씨 진천공장 공장장을 지냈다.

2006~2009년 동원시스템즈 포장부문 사업부장 상무이사를 지냈다.

2009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2011년 동원시스템즈 정밀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

2012년 동원그룹 계열사인 대한은박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4년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1년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 학력

전남 강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2년 주성대학(현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금융정보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조점근을 포함한 3인의 등기이사는 2025년 3분기 동원시스템즈로부터 총 8억7559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3분기 동안 수령한 평균보수액은 2억9186만 원이다.

조점근은 전문경영인으로 2025년 9월30일 기준 동원시스템주 주식 5771주(0.02%)를 들고 있다. 이는 2026년 2월11일 종가(2만8100원) 기준 1억6216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2014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2017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각각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어록
[Who Is ?]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2019년 10월23일 강원 횡성사업장 준공식에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왼쪽 다섯 번째),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왼쪽 여섯 번째) 등 내외빈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2019년 뛰어든 2차전지 소재 사업이 5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수년 내 종합 포장재 회사에서 첨단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40여 년간 참치·음료수 캔을 생산하며 쌓은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최적의 분야라고 판단했다. 장기적으로 2차전지 소재로만 2~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2024/03/27,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베트남을 한국에 버금가는 종합 포장재 생산 메카로 키우겠다.”

“국내는 인수·합병(M&A)할 대상이 거의 없는 반면 국외 매물은 지금도 유심히 들여다본다. 2018년 최근 포장재 공장을 인수하고 생산설비를 증설한 베트남 사업을 더 키우기 위해 베트남 업체를 추가 M&A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현재 연포장재와 페트 포장재를 생산하는데 알루미늄 캔, 종이필름 등 각종 포장재를 만들어 종합 포장재회사로 키우는 것이 목표이고 동남아시아 전역에 포장재를 수출할 계획이다.”

“남부 호찌민에 있는 연 매출 1천 억 원 규모 회사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북부 하노이에 공장을 열었다. 베트남 곳곳에 포장재 생산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기업을 추가로 M&A하겠다.”

“건설 자회사를 동원엔터프라이즈에 팔면서 매각대금 755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M&A나 무균충전음료 같은 신사업을 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

“(동원건설산업 매각을 놓고) 재무건전성 확보는 물론이고 경기 변동성이 큰 건설업 리스크를 없앴다. 주력인 포장재 사업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 점도 중요하다.”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기능성 포장재가 주목받는 등 포장재 수요는 무궁무진하다. 전 세계 시장 규모가 900조 원에 달해 수출 가능성이 높고 수익성도 커서 사업 전망은 매우 밝다.”

“(무균충전음료 사업을 놓고) 무균충전을 하면 일반 음료에 비해 페트 무게가 20% 가량 가벼워진다. 친환경적이고 투명한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 청량감도 크다. 환경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사업이라 회사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무균충전 설비 라인을 추후 4개까지 늘려 2025년에는 무균충전음료 부문에서만 매출 1천 억 원을 올리겠다.”

“우수한 연구진을 확보하기 위해 곧 중앙연구소를 강남권인 서울 양재동 본사로 옮긴다. 연구 인력 규모도 1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2018/03/29, 매일경제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