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창훈은 신한카드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신한카드를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면서 10년 만에 내어준 카드업계 순이익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68년 5월5일 태어났다.

경남 진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LG카드에 입사해 영업기획팀장 등으로 일했다.

신한카드가 LG카드를 인수합병한 뒤 신한카드에서 신성장본부장과 플래이사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

페이먼트그룹장으로 재직하다 2025년 신한카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카드업계에서만 30년 넘게 근무한 카드사업 전문가로 본부장급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파격 인사’의 주인공이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5년 1월22일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과 '사학연금 회원전용 복지카드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6년 만에 프리미엄카드 출시로 우량고객 공략
신한카드가 6년 만에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을 추가했다. 우량고객층 확대를 위한 박창훈의 승부수로 평가된다.

신한카드는 2025년 2월10일 프리미엄카드 ‘더 베스트 엑스(The BEST-X)’를 출시했다.

더 베스트 엑스의 ‘엑스(X)’에는 ‘eXceed eXpectations’의 의미가 담겼다.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연회비는 해외겸용(마스터카드) 기준 마이신한포인트형이 30만 원, 스카이패스형이 32만 원이다. 카드업계에서는 연회비가 10만 원이 넘는 카드를 프리미엄카드로 분류한다.

더 베스트 엑스는 프리미엄카드 가운데서도 신한카드의 ‘프리미엄럭셔리’ 라인업에 속한다. 프리미엄럭셔리 라인업은 2019년 2월 내놓은 ‘더 베스트 플러스(The BEST+)’ 이후 처음이다.

신한카드가 오랜 만에 다시 프리미엄카드를 선보인 것은 수익성 제고가 필요한 때문으로 보인다.

프리미엄카드는 비교적 높은 연회비의 문턱이 있어 소비 여력이 있는 우량고객이 선호한다. 고객의 이용금액이 많으면 카드사는 더 많은 수수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도 프리미엄카드는 유리한 선택지다. 프리미엄카드 타깃 고객의 지불능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결제금액을 연체할 가능성도 낮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역시 더 베스트 엑스를 선보이면서 ‘우수고객 확대’를 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더 베스트 엑스는 이용금액의 최대 2%를 마이신한포인트 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백화점상품권, 호텔외식이용권, 항공·여행 이용권, 항공마일리지 가운데 한 가지 상품(기프트)도 제공한다.

△업계 1위 시장 지위 회복, 과제로
신한카드가 2024년 순이익 기준 업계 2위로 밀리며 박창훈의 실적 개선 과제가 무거워졌다.

신한카드는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5271억 원을 거뒀다. 2023년 6206억 원보다 7.8% 줄었다.

순이익 감소의 주요 요인은 희망퇴직 등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분석된다.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신한카드는 2024년 명예퇴직급여로 225억8천만 원을 지출했다. 2023년에는 이 비용이 400만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신한카드가 영업활동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점에서 사업 수익성 자체도 악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신한카드의 2024년 영업이익은 757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8028억 원과 비교해 5.6% 감소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이익율은 2024년 1.26%로 나타났다. 2023년 1.63%보다 0.37%포인트 낮아졌다.

성적이 나빠지면서 신한카드는 업계 순이익 1위 자리를 삼성카드에 내어줬다. 신한카드가 1위에서 밀려난 건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2014년 당시 삼성카드는 삼성화재와 제일모직 등 보유주식을 매각한 일회성 이익 덕분에 1위를 차지했다.

[Who Is ?]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 신한카드 실적.

△조직개편으로 ‘플랫폼 기업’ 전환 본격화
박창훈은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면서 신한카드를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할 채비를 마쳤다.

신한카드는 2024년 12월 ‘2025년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5그룹 23본부 체계’를 ‘4그룹 20본부 체계’로 슬림화하는 것을 뼈대로 했다.

신한카드는 "효율적 조직운영으로 대내외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 사업에 힘이 실렸다.

신한카드는 기존 플랫폼혁신그룹과 페이먼트그룹을 ‘페이먼트그룹’ 하나로 통합했다. 그러면서 페이먼트그룹 전면에는 플랫폼 관련 조직을 배치했다.

‘그룹’급 조직 두 곳을 합쳐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 것은 물론 해당 조직의 중심 사업이 플랫폼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는 페이먼트그룹장에 상징적 쇄신 인사를 단행하면서 무게를 실었다.

페이먼트그룹장에 김영일 부사장을 발탁했다. 김영일 부사장은 2023년 말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본부장 1~2년차에서 상무를 뛰어넘고 부사장에 바로 오른 것이다.

2025년부터 신한카드 수장을 맡는 박창훈도 플랫폼 사업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박창훈은 신한카드에서 신성장본부장, 라이프사업본부장, DNA사업추진단장, 플레이(pLay)사업본부장, 페이먼트그룹장 등을 맡으며 플랫폼 역량 강화를 직접 이끌어왔다.

신한금융지주가 박창훈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기대를 내보인 지점도 플랫폼 사업 강화였다.

신한금융지주는 박창훈을 두고 “디지털 및 영업관련 핵심부서를 거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카드를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시키는 데 적합한 인물이다”고 평가했다.

△본부장에서 사장으로 직행
박창훈은 2024년 12월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된 뒤 2025년 1월 취임했다.

박창훈의 대표이사 사장 선임은 부사장을 거치지 않고 본부장에서 사장으로 직행한 ‘파격 인사’로 평가된다.

신한금융지주는 2024년 12월5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창훈 신한카드 페이먼트그룹장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추천위에서 “바람이 바뀌면 돛을 조정해야 한다”며 “불확실한 미래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의 근원적 혁신과 강력한 인적쇄신·세대교체로 조직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추천위는 이 때 임기만료 등으로 인사 대상이 되는 13개 자회사 가운데 신한카드를 포함해 9개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박창훈의 임기는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박창훈은 신한카드에서 코드9추진팀장, 회원기획팀, 영업추진팀장, 신성장본부장, DNA사업추진단장, 플레이(pLay)사업본부장, 페이먼트그룹장 등 디지털과 영업관련 핵심 부서를 거쳤다.

데이터와 플랫폼 등 신사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카드로 시작해 카드업계에서 줄곧 일한 만큼 카드업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다.

신한금융 추천위는 “박창훈 본부장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카드를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시키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며 “이번 신한카드 CEO 교체는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추진력 강화와 조직 쇄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금융은 2024년 7월 그룹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제시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신한카드의 성과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박창훈에 대한 강한 신뢰와 기대감을 내비쳤다.

[Who Is ?]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창훈 신한카드 페이먼트그룹장(왼쪽)이 2023년 10월23일 김영재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걸어온 길
신한카드는 신한은행의 신용카드 부서와 LG카드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87년부터 신한은행이 카드업 인가를 받고 은행 내에서 신용카드 발급 업무 등을 시행했다.

2002년 6월 카드사업부문을 따로 떼어내면서 신한카드 독립법인이 탄생했다.

2006년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합병에 따라 조흥은행의 신용카드 업무를 이관받았다.

LG카드는 1987년 신용카드업 인가를 획득한 뒤 1988년 금성팩토링주식회사, 1998년 LG할부금융주식회사를 각각 흡수합병했다.

1999년 LG캐피탈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1년 다시 LG카드로 사명을 복원했다.

2000년대 초반 이른바 ‘카드대란’ 사태의 여파로 채권단 관리를 받았다.

2004년 LG로부터 계열분리했다.

2007년 3월 신한금융지주가 LG카드를 인수했고 같은 해 10월 통합신한카드사가 출범했다.

신한카드는 2007년 당시 카드 시장 점유율 1위였던 LG카드를 합병하면서 단숨에 ‘1등 카드사’로 도약했다.

신한카드의 최대주주는 신한금융지주다. 2024년 12월31일 기준 10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2024년 말 기준 신용·체크카드 실질회원 2044만 명, 가동 가맹점 197만 곳, 국내외 82개의 지점을 기반으로 카드사업과 할부리스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신한카드는 개인 신용카드 판매실적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순이익에서는 삼성카드에 1위를 내어주고 2위로 뒷걸음쳤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창훈 신한카드 페이먼트그룹장(오른쪽)이 2024년 12월27일 '2024년 업적평가대회' 장소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한카드>

박창훈은 신한카드의 수익성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신한금융지주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는 데 있어 비은행 핵심계열사인 신한카드의 역할에 무게감이 커졌다.

신한금융지주의 밸류업 계획은 주주환원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주주환원에 사용할 수 있는 재원 마련이 필수적인데 신한카드는 신한금융에서 은행 다음으로 많은 순이익을 내는 계열사다.

신한금융은 박창훈을 대표이사로 내정하면서 “신한카드 최고경영자(CEO) 교체는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추진력 강화와 조직 쇄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며 “그룹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위해서는 신한카드의 성과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점에서도 수익을 확대 필요성이 크다.

신한카드는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 5721억 원을 냈다. 2023년보다 7.8%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순이익 6646억 원을 거둔 삼성카드에 1위 자리를 내어줬다. 신한카드가 순이익 1위에서 밀려난 건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업계 1위라는 시장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수익 제고가 절실하다.

박창훈은 결제(페이먼트)사업과 연결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데이터와 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창훈은 각 사업의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사업 구조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2025년 전략 슬로건으로 ‘비움과 채움(미래를 위한 전략적 구조 개선)’을 내걸고 구체적 방안 가운데 하나로 ‘데이터 및 라이프(Life) 사업 관점 실질 성과 창출과 본업 기여 확대’ 등을 제시했다.

체계 혁신 측면에서는 인프라 관점 인공지능(AI) 내재화, 대표 플랫폼 ‘쏠(SOL)페이’ 본업 채널화 등의 계획을 내놨다.

조직개편에서는 페이먼트그룹의 규모와 역할을 강화하고 그룹 전면에 플랫폼 조직을 배치했다.

박창훈은 신한카드의 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변화’와 ‘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우리는 이 시기에 다시 우리에게 맞는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변화해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평가
[Who Is ?]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창훈 신한카드 페이먼트그룹장(왼쪽 두 번째)이 2024년 11월8일 ‘GS리테일 2기 PLCC 출시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식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세 번째)과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족 세 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내향적이고 과묵한 스타일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신문을 본다고 한다.

신한카드에서 코드9추진팀장, 회원기획팀, 영업추진팀장, 신성장본부장, DNA사업추진단장, 플레이(pLay)사업본부장, 페이먼트그룹장 등 디지털과 영업 관련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디지털 및 영업관련 핵심부서를 거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카드를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시키는 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신한카드에서 데이터와 플랫폼 사업을 직접 이끈 ‘신사업 전문가’다.

카드업계에서만 30년 넘게 일해 카드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사건사고
[Who Is ?]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 신한카드 본사 앞 <신한카드>

△임직원 근무기강 잡기에 의견 갈려
박창훈이 임직원들에 긴장감 있는 근무 태도를 요청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과도한 기강잡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박창훈은 2025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비공개 발언을 통해 “오전 9시~오후 6시 근무에 집중하라”며 “지금 유연근무나 자율근무할 때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미국 비자카드를 방문했을 때 점심시간에 일어나는 사람이 없더라”며 “일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라. 자리에서 빵 먹으면서 일하더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강조하고 있는 ‘ON(溫) 타임’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나온 이야기로 여겨진다.

ON 타임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낮 12시에서 오후 1시까지로 제한하고 업무시간 가운데 불필요한 이동을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하루 1시간 휴식이라는 원칙을 준수하자는 의미다.

이에 더해 박창훈은 “평일에 술 먹다가 걸리면 진짜 가만두지 않겠다”며 “다음 날 술 냄새가 나거나 술에 취해서 힘들어하는 거 보이기만 하면 작살내겠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업계 ‘부동의 1위’로 불리는 신한카드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업무시간에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자세와 환경을 갖춰달라는 표현이라고 볼 순 있으나 일각에선 팀장이나 부장들이 할 이야기를 대표이사가 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왔다.

사내에서는 이러한 기강잡기가 오히려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연이은 결제 오류 사태 발생
신한카드에서 4개월 간격으로 결제 오류가 발생하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024년 1월27일 오후 9시쯤부터 1시간가량 신한카드 체크카드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 등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는 하드웨어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한 영향으로 확인됐으며 당일 오후 10시15분에 정상화됐다.

다만 불과 몇 개월 전에도 결제 오류가 발생했었다는 점에서 신한카드가 결제 시스템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었어야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웠다.

신한카드는 추석 당일이었던 2023년 9월29일 오후 8시부터 온·오프라인 결제, 간편 결제 등이 모두 중단된 바 있다. 카드 결제 이용이 많은 명절이었던 만큼 고객들의 피해와 불편은 더 컸다.

이날 결제 시스템은 오류가 발생한 지 4시간가량 지난 자정 무렵 복구가 완료됐다. 오류 원인은 스토리지 서버 장비 관련 결함으로 파악됐다.

신한카드는 당시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통해 “29일 발생한 시스템 에러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며 “현재 시스템은 완전히 복구돼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면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과와 안내문을 내보내고 4개월만에 설 연휴를 2주 남겨놓은 주말밤 또다시 결제오류가 발생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창훈 신한카드 페이먼트그룹장(오른쪽)이 2023년 12월28일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과 '서울시-신한카드 기후동행카드 업무 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서울특별시>

1993년 1월 LG카드(현 신한카드)에 입사했다.

2007년 3월 LG카드 영업기획팀장을 맡았다.

2007년 10월 신한카드 금융기획팀장이 됐다.

2009년 1월 신한카드 AM기획팀장으로 근무했다.

2011년 1월 신한카드 마케팅기획팀장으로 일했다.

2013년 12월 신한카드 빅데이터(Big Data)마케팅팀장을 지냈다.

2015년 12월 신한카드 코드9(Code9)추진팀장이 됐다.

2017년 7월 신한카드 영업기획팀장을 맡았다.

2019년 1월 신한카드 신성장본부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 1월 신한카드 라이프(Life)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21년 1월 신한카드 DNA사업추진단장(본부장)으로 일했다.

2022년 1월 신한카드 플레이(pLay)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23년 1월 신한카드 페이먼트(Payment)그룹장(본부장)으로 발탁됐다.

2025년 1월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7년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박창훈은 2025년 1월 취임해 아직 총 보수액이 정해지지 않았다.

단, 전임자인 문동권 전 신한카드 사장은 2024년 신한카드에서 보수로 9억69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급여 5억5천만 원, 상여 3억55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900만 원, 퇴직소득 45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어록
[Who Is ?]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단 한 순간의 판단착오로 기술 패권경쟁에서 멀어져가는 기업들을 보면서 과연 우리는 경쟁의 흐름에 제대로 올라타고 있는지 자문해보게 된다.”

“누군가 ‘변화는 향후를 위한 생존비용’이라고 말하는 것을 인상 깊게 들었다. 우리는 이 시기 다시 우리에게 맞는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고객의 관점에서 작은 불편함도 없는 페이먼트 프로세스 혁신, 페이먼트 경쟁력에 따른 시장 지위의 확대, 시장 지위의 확대에 따른 지속 가능한 수익성 창출 등 세 가지만이 카드사의 존재 이유다. 이것이 우리의 본질적 지향점이라 생각한다.”

“만일 우리가 시장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면 그 어디에도 참조할 사례나 로드맵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오직 많은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그것을 해내는 것이 혁신이고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다. 생존을 가능하게 해주는 필요조건이다.” (2025/01/02, 취임사에서)

“신한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출시 4개월여 만에 270만 명 고객을 유치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드업을 넘어 ‘라이프 앤 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신한카드는 업계 1위 점유율, 방대한 소비·지출 데이터 역량을 통해 고객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금융데이터 활용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2022/05/03, 플레이사업본부장 당시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신한플레이 론칭을 통해 기존 지급결제 플랫폼을 넘어 라이프 앤 파이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쉬운 결제(페이먼트), 더 편안한 정보(마이데이터), 더 새로운 콘텐츠(디스커버)를 제공하겠다.” (2021/10/19, DNA사업추진단장 시절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에서에 신한카드 신사업에 대해)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로 국내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 신한페이판은 자산조회, 결제, 송금 등이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 라이선스 획득 등으로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2021/05/31, DNA사업추진단장 시절 ‘신한페이판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를 알리며)

“카드 소비 데이터와 동선 정보를 결합하면 소비자들이 어떤 동선으로 이동하면서 어떻게 소비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얼마나 팔리는지는 알지만 누가 제품을 사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었던 제조사들은 데이터를 통해 누가 어떤 소비 맥락에서 제품을 구매하는지 파악해 경쟁사 대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브랜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2020/11/01, 라이프사업본부장 시절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이종사업자간 가명정보 데이터 결합’에 대해)

“이번 데이터 경진대회는 데이터 분석 능력 및 언택트 서비스 기획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와 연계,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일조하겠다.” (2020/09/20, 라이프사업본부장 시절 한국인터넷진흥원과 ‘2020년 데이터 경진대회(데이터톤)’를 공동개최하면서)

“이번 설명회는 가명정보와 익명정보의 결합 및 활용에 대한 신한금융그룹 전 그룹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데이터경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새 디지털금융 선도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2020/06/14, 라이프사업본부장 당시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 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가명정보 결합·활용 설명회’와 관련해)

“신한카드가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 극복을 돕는다는 의미가 크다. 신한카드의 지원책이 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 방안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20/04/06, 라이프사업본부장 당시 ‘코로나19에 따른 지자체별 소비동향 분석’ 보고서를 134개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고 알리며)

“날씨와 소비생활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해 처음으로 분석한 사례다. 날씨에 따라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원하는지 예측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2014/12/01, 빅데이터마케팅팀장 시절 동아일보에 ‘날씨와 소비생활’ 데이터 분석과 관련해)

“올해 거둔 공공영역 컨설팅, 코드9 마케팅 활용 등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질적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2014/11/17, 빅데이터마케팅팀장 당시 디지털타임스에 신한카드 빅데이터 사업과 관련해)

“이번 분석결과 중국인들은 스포츠와 문화 등 체험을 중시하는 자유여행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과 업종에서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인들의 다변화된 국내소비 트렌드를 감안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014/05/14, 빅데이터마케팅팀장 시절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사용 지출액 분석’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