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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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
최우식은 딥노이드의 대표이사다.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생성 솔루션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1969년 10월4일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한화정보통신에 입사해 휴대전화 개발 엔지니어로 일했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2002년 애플톤을 설립한 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 휴대전화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2008년 딥노이드를 세워 AI사업에 뛰어들었다.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생성 솔루션인 M4CXR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
경남 김해에 의료 분야 인공지능 연구를 수행하는 재단법인 정석연구재단을 설립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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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 <딥노이드>
딥노이드는 의료·산업·교육 부문의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을 한다. 사업부문은 의료 AI 부문, 산업 AI 부문, DX 부문으로 나뉜다.
2024년 매출액 기준으로 대부분의 매출은 산업 AI부문에서 나온다. 부문별로 의료 AI 4.4%, 산업 AI 92.1%, DX 3.5%의 비중을 각각 차지한다.
의료 AI 부문에서는 의료 AI 솔루션 딥에이아이(DEEP:AI) 시리즈를 개발해 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뇌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판독하고 검출하는 솔루션인 딥뉴로(DEEP:NEURO), 흉부 엑스레이(X-Ray) 영상 내 폐질환 의심 부위를 표시하는 진단 보조 솔루션인 딥체스트(DEEP:CHEST), 저선량 흉부 CT(컴퓨터 단층촬영) 내 폐결절 의심 부위를 검출하는 보조 솔루션인 딥렁(DEEP:LUNG), 의료영상정보를 저장, 전송, 검색하는 시스템인 딥팩스프로(DEEP:PACS PRO)가 있다.
딥노이드는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동판독문 생성 솔루션인 ‘M4CXR’을 개발했다.
기존 영상판독 시간을 60% 이상 단축하고 전문의 부족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의료계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산업 AI 부문에서는 보안 AI 솔루션과 머신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안 AI 솔루션으로는 물품이 검색대를 통과할 때 인공지능 엑스레이를 통해 위험물품을 자동으로 표기해 구별하고 탐지하는 판독 시스템 딥시큐리티(DEEP:SECURITY)가 있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품질검사를 자동화하는 딥러닝 기반의 비전 솔루션인 딥팩토리(DEEP:FACTORY)는 딥노이드의 머신비전 AI 솔루션이다.
DX 부문은 기업 맞춤형 업무 지원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정보 검색, 질의응답, 문서 생성, 데이터 기반 분석 등을 제공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사용자가 더욱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형 AI 운영 플랫폼 딥젠(DEEP:GEN)이 있다.
△딥노이드의 지배구조
최우식은 2024년 말 현재 딥노이드 주식 388만5490주(17.26%)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최우식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인이 30.77%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은 김태규 딥노이드 전무(연구총괄)다. 5% 이상 보유 주주도 이들 두 사람뿐이다.
2024년 말 현재 딥노이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와 계열사는 없다.
딥노이드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 사외이사 1인 등 3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는 최우식과 김태규 전무가 맡고 있으며 전석철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전무가 사외이사로 있다.
김세영 공인회계사가 비상근 감사로 딥노이드의 감사 업무를 보고 있다.
△2024년 매출액 큰 폭 증가, 2025년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
딥노이드는 2024년 매출 108억 원, 영업손실 101억 원, 당기순손실 91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3년 매출 19억 원, 영업손실 67억 원, 당기순손실 67억 원에 견줘 매출은 461.15% 늘었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각각 50.08%, 34.74% 증가했다.
의료 AI 부문, 산업 AI 부문, DX 부문의 매출이 모두 큰폭으로 늘어나면서 외형이 성장했다. 다만 재고자산 매입액 등 매출원가와 판매비와 관리비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손실 규모도 커졌다.
딥노이드는 인공지능 산업 전반의 성장세와 신규 사업 부문에서의 예상 수주 금액을 고려할 때, 신규사업 실적이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기반해 2025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 딥노이드의 실적.
딥노이드는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생성 솔루션인 ‘M4CXR’에 판독 근거까지 더하는 ‘라드제로’ 기술을 개발했다고 2025년 3월27일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복수의 의료기관과 추가 기술검증을 마치고, 2026년 M4CXR에 탑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M4CXR은 생성형 AI가 흉부 엑스레이를 분석해 결절·종괴, 경화, 섬유화, 폐기종 등 80여 가지 소견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라드제로 기술은 생성형 AI가 쓴 판독문 생성 근거를 숫자와 색깔로 시각화해 표시하는 데 쓰인다. 예컨대 흉부 엑스레이상 흉막삼출 가능성이 있는 경우 판독문 초안 작성과 함께 해당 부위를 진한 색깔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딥노이드에 따르면 생성형 AI 판독문 작성 솔루션 중 판독 근거를 시각화한 것은 딥노이드가 최초다.
현재 생성형 AI가 작성한 판독문 대부분은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을 받는다.
딥노이드의 라드제로 기술은 생성형 AI가 만든 판독문이 얼마나 정확한지, 근거는 무엇인지를 영상에 숫자나 색깔로 시각화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딥노이드는 이 기술에 대한 고도화와 추가 검증을 거쳐 2026년 상용화 계획을 갖고 있다.
딥노이드는 앞서 2025년 3월6일 M4CXR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위한 첫 단계인 임상계획을 식약처에 신청했다. 딥노이드는 M4CXR의 허가를 2025년 연내 취득해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추진한다.
△스미스디텍션의 보안검색 시스템에 AI 기술 통합
딥노이드는 스미스디텍션(Smiths Detection)의 위협탐지·보안검색 시스템에 딥노이드의 AI 기술을 통합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스미스디텍션과 합의했다고 2025년 3월19일 밝혔다.
스미스디텍션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술 기업인 스미스 그룹의 5대 사업부 중 하나다. 항공, 항만, 국경, 도시 보안과 방위 분야에서 위협 탐지와 보안 검색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딥노이드의 AI 기술은 스미스디텍션의 휴대 수하물 엑스레이 스캐너(HI-SCAN 6040-2is)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다. 이어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색에서 탐지 속도와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한다.
이번 협업은 스미스디텍션의 ‘책임 있는 개방형 아키텍처(responsible open architecture)’ 전략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제3자 AI 솔루션이 자사 기술과 매끄럽게 연동되면서도 최고 수준의 보안 표준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다.
딥노이드는 이번 협력이 보안 AI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되고자 하는 딥노이드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하고 있다.
스미스디텍션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보안 검색 산업에서 혁신적인 AI 기술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GIST와 AI 의료영상 분석 고도화 업무협약
딥노이드가 2025년 3월11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AI정책전략대학원과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의료 AI 분야 협력을 강화해 AI를 활용한 의료 혁신을 가속화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과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 플랫폼의 효율적 운영, 지역 병원들과 연계한 신규 의료 서비스 기획과 발굴, AI 기술 변화에 따른 플랫폼 고도화 전략 수립 , 원격판독서비스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플랫폼 서비스 확장 등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최우식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의 실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딥시크 적용한 딥젠 의료 AI 서비스
딥노이드는 딥시크의 추론 모델 ‘R1’을 적용한 딥젠을 활용하는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25년 2월5일 밝혔다.
딥젠은 기업 맞춤형 업무 지원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운영 플랫폼이다. 메타 AI의 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LLaMa)와 딥시크 등 여러 오픈소스의 장점을 선택적으로 적용했다.
딥노이드는 강화학습과 기술증류의 장점을 지닌 딥시크 R1을 딥젠에 적용해 추론과 생성의 정확도를 높였다.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은 보상을 최대화하는 행동을 학습하는 AI 기법이다. 마치 사람이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을 쌓아가는 것처럼 AI도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점점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학습한다.
딥젠은 강화학습을 통해 적은 데이터로도 지속적인 환경 변화에 적응해 최적의 의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학습한다. 예컨대 딥젠이 특정병원에서 활용될 경우 해당병원의 의료 환경에 맞춰 AI가 스스로 학습해 차츰 최적화된다.
기술증류(Knowledge Distillation)는 크고 복잡한 모델(Teacher Model, 교사 모델)의 지식을 작고 효율적인 모델(Student Model, 학생 모델)에 전이해 저사양 서버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기법이다. 병원마다 다른 IT 인프라 환경에서도 동일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딥노이드는 딥젠이 AI가 의사의 진료를 보조해 정밀하고 개인화된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잡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의료진의 의사결정 강화, 업무 효율성 향상, 환자 맞춤형 치료 지원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오른쪽)가 2024년 1월10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과 딥뉴로의 실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성수 병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딥노이드>
딥노이드는 2025년 1월25일 본사를 서울 구로구 대륭포스트타워 7차로 이전했다.
딥노이드는 앞서 2024년 9월 대륭포스트타워 7차 건물 1901~1910호(2필지)를 74억 원에 비상교육으로부터 사들였다. 사들인 부동산은 토지 6086㎡, 건물 1098.61㎡ 규모다.
딥노이드는 “의료 AI와 보안 AI 사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확충한 IT서버와 인력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본사를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AI응급의료시스템 구축
딥노이드는 응급환자의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AI 응급의료시스템을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구축했다고 2024년 12월16일 밝혔다.
이번 AI 응급의료시스템은 공공의료기관은 물론 보건소에서도 효율적으로 응급 환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의 하나다.
딥노이드는 마산의료원, 순천의료원, 서귀포의료원 등 주요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딥뉴로와 딥체스트를 설치 완료했다. 특히 딥체스트는 클라우드 형태로 8개의 보건소에 제공했다.
딥노이드는 이번 AI 응급의료시스템의 핵심은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 의료서비스 질 제고로 보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골든타임 확보를 목표로, 폐와 뇌질환에 특화된 AI 정밀 의료 솔루션을 구축했다.
△M4CXR이 흉부 엑스레이 판독에서 챗GPT 앞서
딥노이드는 자사의 AI 의료 솔루션 M4CXR이 위치와 진단 정확성에서 오픈AI의 챗GPT(ChatGPT)보다 앞섰다고 2024년 11월27일 밝혔다.
이는 딥노이드가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로운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딥노이드의 M4CXR과 오픈AI의 챗GPT 간 흉부 엑스레이 해석 성능 비교에 관한 연구’의 결과다. SCI급 국제공인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연구결과가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의료 AI 관련 전문가인 이로운 교수의 주도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M4CXR과 챗GPT의 판독 결과를 정확도, 위양성, 위치 오류, 개수 오류, 환각 등 다섯 개 지표로 평가했을 때, M4CXR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챗GPT보다 일관되게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위치 정확성(76∼77.5%)에서 챗GPT(36∼36.5%)를 크게 앞섰고, 진단 정확성에서도 60∼62%로 챗GPT(42∼45%)보다 크게 우수했다.
이로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진단 보조 도구로서 M4CXR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위치 정확도와 진단 정확성에서 보여준 우수한 성능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큰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실제 전문의와 판독 비교 연구를 실시해 M4CXR의 임상적 유효성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우식은 “이번 연구는 M4CXR이 전문 의료 영역에서 챗GPT를 능가하는 훌륭한 성능을 갖췄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2025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영상 판독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우식은 또 전 세계 영상 판독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23.7% 성장해 약 56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M4CXR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딥뉴로 건강보험 임시등재
딥노이드는 자사의 뇌동맥류 진단 보조 AI 솔루션인 딥뉴로가 건강보험에 임시등재되고 비급여 코드를 획득했다고 2024년 11월1일 밝혔다.
비급여 코드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코드를 부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해당 비급여 항목에 대한 비용을 청구할 수 있으며, 환자는 실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딥노이드는 딥뉴로의 임시등재로 실손보험 혜택이 가능해지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우식은 “딥뉴로의 임시등재는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은 성과일 뿐 아니라 매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우식은 더 많은 병원에서 딥뉴로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동력원으로 삼아 AI 솔루션의 임상 적용을 확산하고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바이 지사 설립
딥노이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지사를 설립하고 아랍에미리트와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의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보안 시장에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2024년 10월18일 딥노이드는 두바이 지사를 설립해 이곳을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 시장 확보에 나선다. 이후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GCC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딥노이드는 이 지역에서 폐질환 솔루션 딥체스트, 항공 보안 검색을 위한 보안 AI 솔루션 스카이마루 시큐리티(SkyMARU:SECURITY), 기업 보안을 위한 솔루션 딥시큐리티 등을 판매하고자 한다.
최우식은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통해 GCC 지역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국내 의료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보안 엑스레이 검색 장비로 글로벌 보안 검색 시장 선점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왼쪽)가 2023년 2월23일 의료자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메디허브와 의료AI 플랫폼 고도화 및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선형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딥노이드>
딥노이드는 베트남 병원에 IT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2024년 8월5일 오미넥스트(Ominext)와 체결했다.
오미넥스트는 베트남 오미그룹(OMI Group)의 디지털 헬스테크 자회사로, 병원과 진료소에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미넥스트의 메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베트남 내 의료기관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결해 주는 프로젝트다.
딥노이드는 오미넥스트와 함께 흉부 엑스레이 질환 검출 보조 AI 솔루션인 딥체스트를 베트남 의료기관에 판매, 구축한다.
최우식은 “이번 파트너십은 동남아 시장에서 목표로 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해외 매출도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의료기관 디지털 전환 참여
딥노이드가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 의료기관 디지털 전환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4년 7월15일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사업 지원 대상으로 딥노이드 컨소시엄 등 6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6개 컨소시엄은 딥노이드를 비롯해 어반데이터랩, 타이로스코프, 하이, 히포티앤씨, 뉴다이브 등이 주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병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이번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뽑았다.
각 컨소시엄에는 2년간 최대 20억 원이 지원된다.
딥노이드 컨소시엄은 마산·순천·서귀포 의료원을 중심으로 폐·뇌 질환 관련 AI 솔루을 구축에 나서게 됐다. 인근 보건소와 응급환자를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협력
딥노이드가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을 목표로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손을 잡았다.
2024년 7월9일 양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정보를 주체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개인건강기록(PHR) 기반의 맞춤 건강관리 지원 앱 ‘리터러시M’과 의무기록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자동 전산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의료 ICT 전문업체다.
이번 협약은. 자신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DS(Personal Data Storage)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지속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우식은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는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을 가졌다”면서 “AI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통해 많은 사람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주의대와 초거대멀티모달 AI 기반 의료데이터 분석 공동 연구
딥노이드는 의료 빅데이터 구축과 공동연구를 위한 아주대 의대와 힘을 모은다.
딥노이드는 2024년 6월25일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과 초거대멀티모달 AI 기반 의료데이터 분석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분야의 유망 신기술을 공동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해 생성형 AI 기반 의료 데이터 분석에 대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보건 의료 분야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의생명 분야 사업 발굴과 추진, 의료 빅데이터 구축과 생성형 AI 기반 의료데이터 분석을 위한 공동연구와 사업화, 보건의료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 의료기기 제품과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 상호 기술교류와 정보교환,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함께 추진한다.
▲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왼쪽)가 2024년 2월2일 코그넥스와 대형 멀티모달 모델(LMM) 기반의 머신비전 솔루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딥노이드>
딥노이드가 필리핀에 질환 진단보조 AI 솔루션 공급에 나섰다.
딥노이드는 2024년 5월21일 필리핀 전문의협회(PAMS) 및 데 로스 산토스 메디컬센터(De Los Santos Medical Center)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필리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딥노이드는 폐질환 진단보조 솔루션인 딥체스트와 폐결절 의심 부위를 검출하는 보조 솔루션 딥렁, 뇌동맥류 진단보조 솔루션 딥뉴로를 필리핀에 공급키로 했다.
최우식은 필리핀이 딥노이드가 동남아 국가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의료시장이라고 바라봤다.
딥노이드는 필리핀 의사협회 관계자로부터 의료 AI 합작사 제안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 역시 의료기관들의 선요청으로 체결하게 됐다.
△인니 UGM대학병원과 임상연구 협약
딥노이드는 인도네시아 가자마다(UGM) 의대병원과 임상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24년 4월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UGM 의대병원은 딥노이드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를 18개월간 진행키로 했다. 대상 솔루션은 딥체스트와 딥렁, 딥뉴로 등이다. 딥노이드는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사용 허가 신청 계획을 갖고 있다.
딥노이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있는 UGM 의대병원은 2개 주 7개 국립대학병원을 지원하는 협의체에 소속해 있다.
이 단체는 UGM 의대병원 외에도 10개의 의료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주요 의료기관이 포진한 만큼 딥노이드는 추가 업무협약과 데모 설치 등을 기대하고 있다.
최우식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갖는 의의가 크다”면서 “UGM 의대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판독 결과를 받아봄과 동시에 AI 판독 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의료 시장에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의료기관에서 딥뉴로 사용 시작
딥노이드의 AI 기반 뇌동맥류 검출 진단보조 솔루션 딥뉴로가 건강보험 비급여로 의료기관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2024년 4월 딥뉴로는 딥노이드의 의료 AI 솔루션 중에서 보험 적용을 받은 첫 사례가 됐다.
딥뉴로는 앞서 2023년 식품의약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평가를 통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딥노이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신고해 실제 사용 허가인 ‘혁신의료기술 사용 신고(임상진료) 결과 통보’를 받았다. 이는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제품을 쓰는 병원이 급여 또는 비급여로 청구하려면 통과해야 하는 절차다.
이 솔루션은 국내 17개 상급병원에 설치됐다. 뇌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 검사를 할 때 환자 동의가 있으면 딥뉴로를 사용해 뇌동맥류 검출 작업을 보조 받을 수 있다. 딥노이드는 병원에 적용 건당 비용을 청구하게 된다.
딥노이드는 “환자가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추가된다는 점에서 의료계가 갖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국제공항과 업무실증협약 체결
딥노이드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 개발한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SkyMARU DEEP:SECURITY) 도입을 위한 업무 실증 협약을 우즈베키스탄 공항공사와 체결했다고 2024년 2월23일 밝혔다.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는 항공 보안에 특화된 AI 엑스레이 자동판독 솔루션이다. 실제 데이터 기반의 도검류, 폭발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해 보안 요원의 육안 판독을 보조하고 보안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 도입을 검토하고자 체결됐다. 개념증명(PoC)과 최종 논의를 거쳐 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 실사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타슈켄트 국제공항은 중앙아시아의 허브 공항으로, 중앙아시아 공항 중 가장 큰 규모다. 연간 3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공항을 이용하지만 이를 위한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공항 이용객이 세 번의 보안 검색 과정을 거쳐야만 출국장까지 들어갈 수 있어 공항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보안 검색 시스템이 시급한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아시아태평양이 항공 보안이 급성장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딥노이드는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와 세계 주요 국제공항 등 해외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왼쪽)가 2023년 5월17일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과 의료 분야 신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백승호 병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딥노이드>
딥노이드는 2024년 2월2일 글로벌 산업용 머신비전 기업 코그넥스(Cognex)와 대형 멀티모달 모델(LMM) 기반의 머신비전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AI 기반의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함께 구축한다.
LMM(Large Multimodal Model)은 기존 대형언어모델(LLM)이 하던 언어 학습에 이미지 학습을 더한 생성형 AI 모델이다. 사용자가 텍스트 대신 이미지를 입력해도 이해하고 답을 낼 수 있다.
코그넥스는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톱 수준의 머신비전 기업이다. 비전카메라와 시스템, 바코드 판독기 등 머신비전 관련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우식은 “그동안 산업용 장비 시장은 스마트팩토리로 대변되는 자동화 이슈로 성장했지만 지금부터는 AI 소프트웨어를 본격 적용해 장비 고도화와 불량률 감소를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시점”이라며 “비전 검사, 결함 감지, 제품 식별 등을 수행하는 머신비전은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딥노이드는 코그넥스와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중심 회사에서 사업 중심 회사로 변모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운대백병원과 뇌질환 임상연구 업무협약
딥노이드는 뇌혈관 질환 AI 솔루션 딥뉴로의 실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2024년 1월10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AI 기반의 진단과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딥노이드는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이 뇌동맥류 진단 보조와 임상연구에 딥뉴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은 딥뉴로를 활용해 임상연구를 진행하면서 AI 기반의 뇌동맥류 진단 연구를 활성화한다.
딥뉴로는 뇌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 영상에서 AI를 활용해 뇌동맥류를 검출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뇌동맥류에 대한 일관된 결과를 제공한다. 의료 현장에서 진료용과 임상 연구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최우식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대백병원과 AI 메디컬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 딥뉴로 사용이 확대돼 궁극적으로 의료 서비스 제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석연구재단 설립
최우식이 정석연구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에 올랐다.
2019년 11월 재단법인 정석연구재단이 설립됐다. 이사장은 최우식이 맡았다.
최우식은 의료분야 인공지능 연구 수행으로 4차 산업혁명기의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의료와 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
특히 수도권-지방의 연구기술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AI의료영상 판독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국립경상대학교와 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기술공동연구개발사업 등을 진행했다.
전자는 보건소와 지역병원에 고품질의 의료영상판독 서비스를 제공해 상급종합병원 못지 않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후자는 안과를 대상으로 대면 진료가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비대면 진단과 치료를 위한 보조 닥터로서의 성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우식이 대표이사로 있는 딥노이드를 비롯 지역의 지자체인 경남도, 김해시와 함께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경상국립대학교, 인제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해운대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부민병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협력기관으로 있다.
재단은 경남 김해서 호계로에 위치해 있다.
△딥노이드가 걸어온 길
2008년 2월 최우식이 서울시 문래동에서 오픈비지니스솔루션코리아(현 딥노이드)를 설립했다.
2008년 10월 부설연구소를 세웠다.
2018년 3월 사명을 딥노이드로 바꿨다.
2018년 12월 전장사업부(LCD·반도체 장비제어시스템)를 비원에 양도했다.
2019년 11월 의료 AI 연구개발을 위한 정석연구재단을 세웠다.
2021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24년 10월 두바이 지사를 세웠다.
2025년 1월 본점을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48, 19층으로 옮겼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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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 <딥노이드>
M4CXR은 생성형 AI가 흉부 엑스레이를 분석해 결절·종괴, 경화, 섬유화, 폐기종 등 80여 가지 소견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딥노이드는 M4CXR이 판독문을 생성하는 것은 물론 판독문의 생성 근거까지 제시할 수 있는 라드제로 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흉부 영상에서 판독문 생성 근거를 숫자와 색깔로 시각화해 표시할 수 있다.
딥노이드는 2025년 3월 M4CXR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기 위한 첫 단계인 임상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딥노이드는 2025년 안에 M4CXR의 허가를 취득해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우식은 M4CXR 기술이 세계적인 방사선과 전문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우식이 눈여겨 보고 있는 또다른 열쇳말은 ‘원격판독’이다. 원격판독은 각종 진단 데이터를 원격지에 있는 전문의가 판독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원격판독에 AI가 도입되면 의료기관은 환자의 영상 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거친 후 AI 솔루션 업체에 데이터 판독을 맡길 수 있다. 최우식은 의료판독 비즈니스를 딥노이드가 지향해야 할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최우식은 중장기적으로 의료용 AI 솔루션의 비중을 대폭 끌어올려 의료 AI 중심의 지속가능한 종합적 AI 회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2024년 매출액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산업용 AI 부문 매출(2024) 비중은 92.1%에 달하지만 의료용 AI 부문은 4.4%에 그친다. 하지만 최우식은 회사의 본령이 의료용 AI에 있고, 산업용 AI는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는 캐시카우 사업이라고 본다.
◆ 평가▲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가 2022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딥노이드 미디어데이’에서 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딥노이드>
최우식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휴대전화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다. 한화정보통신과 삼성전자를 거쳐 휴대전화 개발업체 애플톤을 창업했지만 기존 업체들과 경쟁하며 부침을 겪었다.
새로운 것을 해야 산업 경쟁력이 생긴다고 보고 AI로 눈을 돌려 딥노이드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최우식은 AI에 완전히 몰입했다. 언론 인터뷰에서 “동네 도서관과 관련 기업을 돌아다니며 AI를 연구했고, 매일 유튜브로 딥러닝 강의를 들어가며 사업 방향을 잡았다. AI를 접목할 첫 사업 분야로 데이터가 많은 의료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면서 2008년 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국내 AI 산업을 선도하면서도 AI 사용의 독점을 반대하는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의료용 AI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집중하면서도 기술의 대중화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어서다.
AI를 특정 전문가의 도구가 아닌, 모두의 일상 속에 녹아드는 기술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언론 인터뷰에서 “온 국민이 쉽게 AI를 쓸 수 있도록 하는 AI 국민기업이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우식은 2019년 의료 분야 인공지능 연구를 수행하는 재단법인 정석연구재단을 경남 김해시에 설립했다.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연구·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데 힘이 되는 것이 목표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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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노이드 본사가 있는 서울 구로구 대륭포스트타워 7차 전경 <네이버 지도 갈무리>
딥노이드가 자사의 생성형 AI 플랫폼 딥젠에 중국 AI 모델 딥시크를 활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됐다.
딥젠은 기업 맞춤형 업무 지원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운영 플랫폼이다. 메타의 거대언어모델(LLM) AI인 라마(LLaMa)와 딥시크 등 여러 오픈소스의 장점을 선택적으로 적용했다.
딥노이드는 강화학습과 기술증류의 장점을 지닌 딥시크의 추론모델 ‘R1’을 딥젠에 적용해 추론과 생성의 정확도를 높였다.
딥노이드는 딥시크의 R1을 적용한 딥젠을 활용하는 의료 AI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25년 2월5일 공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딥시크가 2024년 12월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딥노이드의 주가도 2월4일부터 2월10일까지 계속 상승했다.
하지만 딥시크가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논란이 일고 여러 국가와 기업이 딥시크 금지령을 내리면서 2월11일 하락 전환했다.
딥노이드는 정보 유출 우려에도, 충분히 보안을 확보하면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R1을 계속 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딥시크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만큼, 이용자의 입력 데이터가 유출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딥노이드는 “국가적으로 딥시크의 사용을 완전히 금지할 경우 조치를 취하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단계는 아닌 만큼 개발을 계속해 나가면서 보안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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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왼쪽 세 번째)가 2019년 11월5일 김해시에서 열린 정석연구재단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김해시>
1999년 삼성전자로 이직했다.
2002년 애플톤을 창업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다.
2005년 에이엠텔레콤에 합류했다.
2008년 2월 딥노이드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9년 11월 정석연구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이 됐다.
◆ 학력
1996년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22년 4월 정보통신 및 정보문화 발전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 기타
최우식은 딥노이드 주식 388만5490주(17.26%)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5년 3월28일 종가(6320원) 기준으로 약 246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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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왼쪽)가 2023년 9월12일 딥뉴로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위해 중앙대학교병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권정택 병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딥노이드>
“질환을 판독할 뿐만 아니라 의사가 AI와 대화하며 질환 근거까지 도출할 수 있다. 가뜩이나 인력이 귀한 의료 현장에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2025/03/09, 한국경제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M4CXR에 대해)
“산업용 AI는 고객이 직접 우리 솔루션을 찾아올 수준까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의료용 AI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5/03/09,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M4CXR이 전문 의료 영역에서 챗지피티를 능가하는 훌륭한 성능을 갖췄음을 입증한 것이다. 2025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영상 판독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 영상판독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23.7% 성장해 약 5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M4CXR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2024/11/27, M4CXR이 흉부 엑스레이 판독에서 챗지피티보다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통해 걸프협력회의(GCC) 지역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국내 의료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자사의 AI 기반 보안 엑스레이 검색 장비로 글로벌 보안 검색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 (2024/10/18, 두바이 지사를 설립하고)
“이번 파트너십은 동남아 시장에서 목표로 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해외 매출도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4/08/05, 베트남 오미넥스트와 병원 IT 솔루션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는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을 가졌다. AI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통해 많은 사람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겠다.” (2024/07/09,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개인 건강관리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협약을 맺고)
“필리핀은 딥노이드가 동남아 국가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의료시장이다. 필리핀 의사협회 관계자에게 의료 AI 합작사에 대한 제안을 받은 바 있고, 이번 파트너십 역시 의료기관들의 선요청으로 이뤄졌다.” (2024/05/21, 필리핀 전문의협회 및 데 로스 산토스 메디컬센터와 질환 진단보조 AI 솔루션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갖는 의의가 크다. 가자마다 의과대학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판독 결과를 받아봄과 동시에 AI 판독 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의료 시장에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24/04/30,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의과대학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그동안 산업용 장비 시장은 스마트팩토리로 대변되는 자동화 이슈로 성장했지만 지금부터는 AI 소프트웨어를 본격 적용해 장비 고도화와 불량률 감소를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시점이다. 비전 검사, 결함 감지, 제품 식별 등을 수행하는 머신비전은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기술이다. 딥노이드는 코그넥스와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중심 회사에서 사업 중심 회사로 변모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4/02/02, 코그넥스와 LMM 머신비전 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대백병원과 AI 메디컬 파트너가 돼 기쁘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딥뉴로 사용이 확대돼 궁극적으로 의료 서비스 제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2024/01/10, 인제대 해운대백병원과 딥뉴로 실사용을 위한 협약을 맺고)
“책상에만 머물러 있는 AI는 결국 도태돼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고 누구라도 배울 수 있는 AI를 선보이는 게 제가 꿈꾸는 AI다.” (2023/12/19, 매일경제신문 인터뷰에서)
“미국, 유럽과 비슷한 시기 시작한 의료 AI 산업은 오히려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 있어 의료산업 중에서는 가장 유망한 분야라고 본다. 문제는 이 차이를 어떻게 계속 유지해 가느냐인데, 의료 AI 산업에서 퀀텀점프가 이뤄지려면 국가에서 수가 문제를 해결해 줘야 한다.” (2023/08/29, 이데일리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