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금융감독원>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은행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0%로 집계됐다.
11월 말(0.60%)과 비교해 0.10%포인트 낮아졌다.
12월 신규연체 발생액이 2조4천억 원으로 전월(2조6천억 원)보다 2천억 원 줄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도 5조1천억 원으로 11월(1조9천억 원)과 비교해 3조2천억 원 늘어나면서 연체율이 개선됐다.
부문별로 보면 2025년 12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9%로 나타났다. 11월 말(0.73%)과 비교해 0.14%포인트 낮아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월 말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1월 말보다 0.17%포인트 낮은 0.72%로 집계됐다. 중소법인 연체율(0.78%)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63%)은 각각 한 달 전보다 0.20%포인트, 0.13%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낮아졌다.
12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나타났다. 11월 말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7%)은 0.03%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연체율(0.75%)은 0.15%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은 “은행권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 부문ᐧ업종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속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