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삼성증권 순이익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조84억 원을 거뒀다고 9일 공시했다.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 삼성증권이 2025년 순이익 1조84억 원을 거두면서 연간 순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증권 본사 사옥. <삼성증권>


2024년보다 12.1% 증가한 수치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이 1조 원을 돌파했다.

4분기 순이익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46.3% 증가한 21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수수료로 각각 4579억 원과 2883억 원을 거뒀다. 2024년과 비교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수수료가 각각 26.7%와 41.2% 늘어났다.

2025년 4분기 말 기준 자산 1억 원 이상 고객 수는 39만 명으로 집게됐다. 1년 사이 48.9% 증가했다. 

리테일 전체 고객 자산은 42.8% 증가한 129조 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금융상품 부문 수익성도 개선했다. 

2025년 삼성증권의 금융상품 판매 수익은 1626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펀드 판매 수익과 퇴직연금 예탁 자산도 2024년과 비교해 각각 34.1%, 36.8% 늘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해도 리테일 부문 고객 지배력을 강화하고 실질 자산을 증대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도 적극 추진해 고객군과 매출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