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파운드리기업 TSMC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TSMC 사상 최대 실적에 반도체주 강세

▲ 15일(현지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도체주 상승에 힘입어 모두 올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각) 다우산업30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81포인트(0.6%) 상승한 4만9442.44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7.87포인트(0.26%) 오른 6944.47에, 나스닥 지수는 58.27포인트(0.25%) 상승한 2만3530.02에 장을 마쳤다.

TSMC의 호실적과 설비 투자 계획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투자심리를 이끌었다. 

TSMC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 337억3천만 달러, 순이익 163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 순이익은 35% 증가한 것이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TSMC는 올해 설비투자에도 2025년보다 약 30% 증가한 520억~560억 달러를 쓰겠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ASML(5.37%) 램리서치(4.16%) 엔비디아(2.14%) AMD(1.93%) 마이크론(0.98%) 등이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 흐름도 양호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각각 4.63%, 5.78% 상승했다.

키움증권은 "TSMC의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AI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하며 AI 관련주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호실적 발표 속 전날 하락했던 금융주도 재차 반등했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