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2026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더퍼스트룩’은 CES에 앞서 삼성전자의 비전과 사업전략을 공유하는 사전 발표 행사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2종이 게이밍 모니터로는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오디세이 3D G9’는 안경을 쓰지 않고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32형 모니터로, 60여 종의 게임을 3D로 즐길 수 있으며 게임마다 최적의 입체감을 설정할 수 있다. 6K 해상도와 최대 165헤르츠(Hz) 고주사율을 지원하며, 고주사율 듀얼 모드(3K·330Hz) 기능도 포함됐다.
'오디세이 G8(G80HS)'는 32형 크기에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을 제공하고, 고주사율 모드(3K·330Hz)로도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드' 기능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G8(27형)’은 5K 해상도와 180Hz 주사율로, 고주사율 모드(QHD·360Hz)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신제품에 초고주사율을 구현해 게임 환경에 적합한 모니터 기술을 선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디세이 OLED G8’ 제품은 32형 크기로 퀀텀닷 올레드(QD-OLED) 패널로, 4K 해상도와 최대 2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밝기 300니트, 반사가 적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글레어 프리 기술’ 등으로 게임 플레이에 특화됐다는 특징을 지닌다.
27형의 ‘오디세이 G6’는 QHD 해상도와 60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세계 최초로 게이밍 모니터에서 1천Hz를 뛰어넘는 초고주사율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장르에 따라 주사율 전환이 가능하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CES 2026을 통해 세상에 없던 혁신 기술을 구현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게이밍 업계를 선도하는 최초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모니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