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이사(사진)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메디웨일>
메디웨일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 유공자 및 기술대상 수여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으로 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한 산업기술인과, 혁신성과 시장성을 갖춰 대한민국 기술 리더십을 이끄는 최고 기술에 수여된다.
특히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로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개발·상용화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닥터눈 CVD는 안저 검사를 통해 촬영한 망막 이미지를 기반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최근에는 미국심장협회 최신 혁신연구 발표를 통해 현재 가장 정확한 심혈관질환 예측 검사로 알려진 심장 CT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와 대체 가능성까지 입증한 바 있다.
닥터눈 CVD는 전 세계 100여 곳의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질환 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은 메디웨일 기술력이 국가적으로도 공인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 닥터눈 CVD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전념하고, 나아가 한국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