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7일 서울 중구 본점 외관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스퀘어는 명동 일대를 미디어아트 등으로 채우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명동스퀘어’의 일부다. 전광판 크기는 농구장 3개 이상인 1354㎡에 이른다.
총 3분여 분량의 이번 크리스마스 영상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꾸며진 신세계스퀘어 속 신세계백화점 자체 캐릭터 푸빌라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그 뒤 신세계스퀘어 전체를 감싸는 금빛 불빛 속 거대한 선물상자가 열리고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영상의 마지막엔 연말의 행복을 소망하고 놀라움이 가득하길 바라는 메시지(Wonder all the way)를 전한다.
영상의 음악은 체코 필하모닉과 협업, 6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크리스마스 캐롤과 베토벤 교향곡 5번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연주를 체코 드보르작 홀에서 직접 녹음했다.
신세계스퀘어의 크리스마스 영상 공개와 함께 신세계백화점 실내도 다채로운 빛과 오너먼트 등으로 꾸며진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7일부터 ‘빛의 교향곡’이라는 주제로 벽면을 활용해 빛과 음악을 선보인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는 길이 8m의 초대형 트리가 1층 로비를 장식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신세계를 찾는 모든 순간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하는 바람으로 특별한 미디어 아트와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갖춘 연출로 연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