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 서울 강북구 청사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14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과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 등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준공 50년이 넘은 낡은 강북구 청사는 이번 계획에 따라 면적 6만9천㎡·지하 6층·지상 17층 규모의 복합행정공간으로 바뀐다. 지상부에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열린광장'을 만든다.
새로운 강북구청사 건축계획안은 지난해 4월 설계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2026년 6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밖에 서울시는 용산구 이촌동 404번지 일대 리모델링 사업 계획을 수정 동의하고 조건부 가결했다.
한가람아파트는 준공 26년이 넘은 곳으로 앞으로 용산구 사업계획승인 및 지구단위계획 의제처리를 거쳐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