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4606억 원 규모 서울 삼환가락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17일 삼환가락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삼환가락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GS건설, 4606억 규모 서울 송파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 GS건설이 4606억 원 규모의 서울 재건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공사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17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8개동 규모 공동주택 1077세대와 부대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계약금액은 4605억6200만 원으로 2024년 GS건설 연결 기준 매출의 3.58%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다만 실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지급 조건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공사비를 받아 가는 '기성불'이다.

GS건설은 "계약금액과 공사기간 등은 공사도급계약서 조건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