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M금융지주가 그룹 계열사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돕는다.

iM금융지주는 조속한 산불 피해 복구 및 피해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후원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iM금융 산불 피해지역 지원, 황병우 "일상회복 위해 물심양면 돕겠다"

▲  iM금융지주는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 밖에도 iM금융그룹 계열사는 금리 지원과 카드대금 청구 유예 등 금융지원이 포함된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계열사인 iM뱅크는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정자금 2천억 원과 1.5% 수준 특별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유예도 12개월 범위 안에서 진행한다. 

iM뱅크는 산불 피해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도 최대 6개월까지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카드(법인 제외) 사용 고객이다. 올해 3월 또는 4월 결제(예정) 금액(기간 내 1회) 안에서 국내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 이용대금 청구 유예 대상에 포함된다.  

카드대금 청구 유예를 받기 위해서는 2025년 3월26일부터 4월30일까지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BC카드사로 제출하면 된다. 그 뒤 iM뱅크 심사를 거쳐 최대 5영업일 안에 지원대상 여부가 신청자에게 통지된다.

iM캐피탈은 신용·담보대출, 할부, 리스 등 원금유예 및 만기연장 등을 지원한다. iM라이프는 보험계약대출원리금 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접수 최우선 심사 등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앞서 iM금융지주와 iM뱅크 임직원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봉사단이 이재민 임시대피소로 지정된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체육관에 방문해 구호 물품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황병우 iM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피해 복구를 목표로 모든 그룹사가 뜻을 모아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