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여행 테크 기업 야놀자가 모두투어의 2대 주주에 올랐다.
26일 금융감독원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야놀자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5만 6000주를 장내 매수해 모두투어 지분율을 5.26%(99만 3234주)까지 높였다.
야놀자는 2023년 8월2일 35억2000만원을 투자해 모두투어 지분 3.88%(73만3919주)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18억8600만원을 더 투자해 지분율을 4.5%까지 늘렸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야놀자가 모두투어의 경영권 인수를 노리고 있다는 관측이 있다.
모두투어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우종웅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10.92%의 지분을 들고 있다.
최근 사장으로 승진한 우 회장의 장남 우준열 신임 사장의 지분은 0.2%다. 우 회장 차남 우준상 크루즈인터내셔널 대표는 0.16%를 갖고 있다. 여기에 회사 주요 임원들을 합쳐도 12% 남짓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야놀자는 “이번 추가 지분 인수는 단순한 투자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장원수 기자
26일 금융감독원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야놀자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5만 6000주를 장내 매수해 모두투어 지분율을 5.26%(99만 3234주)까지 높였다.

▲ 야놀자가 모두투어 2대 주주에 올랐다.
야놀자는 2023년 8월2일 35억2000만원을 투자해 모두투어 지분 3.88%(73만3919주)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18억8600만원을 더 투자해 지분율을 4.5%까지 늘렸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야놀자가 모두투어의 경영권 인수를 노리고 있다는 관측이 있다.
모두투어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우종웅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10.92%의 지분을 들고 있다.
최근 사장으로 승진한 우 회장의 장남 우준열 신임 사장의 지분은 0.2%다. 우 회장 차남 우준상 크루즈인터내셔널 대표는 0.16%를 갖고 있다. 여기에 회사 주요 임원들을 합쳐도 12% 남짓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야놀자는 “이번 추가 지분 인수는 단순한 투자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