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금융당국에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26일 금융위원회에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금융위에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제출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금융당국에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소상공인에게 공정한 신용평가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겠다”며 “소상공인 애로에 관한 공감과 금융에 관한 이해, 검증된 정보기술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금융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약 170만 곳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설립을 주도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지분 33.5%를 확보해 최대주주 역할을 담당한다. 하나은행과 LGCNS는 각각 지분 10%씩을 보유한 2대주주가 된다.

이밖에 우리은행(8.0%) 우리카드(2.0%) 등 우리금융그룹이 지분 10%, 흥국생명(6.0%) 흥국화재(2.0%) 티시스(2.0%) 등 태광그룹 쪽에서 지분 10%를 지닌다. 

아이티센(6.2%) NH농협은행(5.0%) BNK부산은행(4.0%) 유진투자증권(4.0%) OK저축은행(4.0%) 메가존클라우드(1.7%) 등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주주로 합류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