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4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정조사 특위는 4일 특위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청문회장에 나오지 않자 이날 오후 2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동행명령장을 의결했다.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에게도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동행명령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재석의원 17명 가운데 야당 의원 10명이 찬성하고, 야당 의원 7명이 반대함에 따라 발부 안건은 가결됐다.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은 "4인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진상 규명을 위해 반드시 출석해야 할 핵심 증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조특위는 지난 1차 청문회 때도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문 전 사령관을 대상으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으나 세 사람 모두 청문회에 나오지 않았다. 조성근 기자
국정조사 특위는 4일 특위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청문회장에 나오지 않자 이날 오후 2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동행명령장을 의결했다.

▲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1월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증인신문을 하자 김 전 장관이 답변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에게도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동행명령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재석의원 17명 가운데 야당 의원 10명이 찬성하고, 야당 의원 7명이 반대함에 따라 발부 안건은 가결됐다.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은 "4인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진상 규명을 위해 반드시 출석해야 할 핵심 증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조특위는 지난 1차 청문회 때도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문 전 사령관을 대상으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으나 세 사람 모두 청문회에 나오지 않았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