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강변에 접한 서초구 아크로리버뷰신반포가 40억7천만 원에 거래됐다. 3호선 도곡역과 매봉역 사이 도곡삼성래미안은 31억 원에 손바뀜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월21일 아크로리버뷰신반포 10층 전용면적 84.79㎡ 매물은 40억7천만 원에 매매됐다.
 
[서울아파트거래] 아크로리버뷰신반포 40.7억, 도곡삼성래미안 31억

▲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뷰신반포 전경. < DL이앤씨 >


이번 거래는 동일평형 신고가보다 2억 원가량 낮은 금액이다. 이전 신고가는 지난해 7월 29층 매물의 42억6천만 원이다.

아크로리버뷰신반포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159번지 일대 최고 35층, 5개 동, 모두 595세대 규모다.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이 신반포5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신반포는 2018년 6월 준공됐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된 단지로 일대 대장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월20일 도곡삼성래미안은 18층, 전용면적 122.81㎡ 매물이 31억 원에 거래됐다.

이번 거래도 앞선 신고가와 2억 원의 차이가 나는 금액에 이뤄졌다. 해당평형은 지난해 9월 7층 매물이 33억 원에 거래됐었다.

도곡삼성래미안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91-5번지 일대 최고 24층, 10개 동, 모두 732세대다.

도곡삼성래미안은 삼성물산이 도곡주공3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2001년 12월 준공됐다.

이밖에 1월20일부터 지난주까지 용산구 청암동 청암천년명가자이 등 9건의 매물이 20억 원 이상에 손바뀜했다.

이 기간 서울 서대문구에서 가장 많은 18건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다.

서대문구에서 가장 높은 금액에 거래된 건은 27일 북아현동 힐스테이트신촌으로 이 단지 13층 전용면적 84.96㎡ 매물은 14억9천만 원에 매매됐다.

이번 거래는 신고가를 새로 쓴 것이다. 앞서 동일평형에서 가장높은 거래금액은 지난해 7월 7층 매물의 14억5천만 원이다.

서대문구에서는 전체의 절반인 9건의 거래가 10억 원 이상에서 이뤄졌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