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손해보험이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사업으로 청년 자립을 돕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KB손해보험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 화성시와 함께 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B손해보험, 경기 화성시와 청년 일자리 위한 '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 진행

▲ KB손해보험은 화성시와 진행하는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첫 번째 대상 매장으로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 브런치카페 ‘르바게트’(사진)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 KB손해보험 > 


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이란 민간 투자자가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을 수행한 뒤 성과목표를 달성하면 정부나 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원금과 성과금을 상환하는 사업을 뜻한다.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제도를 활용해 이번 화성시 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에 4년 동안 기부금 모두 25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소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는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 브런치카페 ‘르바게트’가 선정됐다. 

서울 익선동, 대전 소제동의 지역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끈 익선다다그룹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소셜 프랜차이즈 모델을 기반으로 메뉴를 개발한다.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원하는 매장 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은 청년이 자립할 수 있게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