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CJENM과 손잡고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라면을 단독 출시한다.

이마트는 15일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쌈장라면)을 출시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에 나왔던 '쌈장라면' 단독 출시

▲ 이마트가 15일 CJENM과 협업한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쌈장라면)을 출시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이번 제품은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편’에 방송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던 쌈장라면을 제품화한 것이다. 고객들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CJENM과 함께 기획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쌈장라면 액상스프에는 CJ제일제당 찍장이 활용됐다.

이마트는 쌈장라면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4개 세트를 20% 할인된 3584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는 신세계그룹 쇼핑 행사 쓱데이가 진행된 3일 동안 4만 개가 판매된 ‘본고장 대왕라면’도 할인 판매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본고장 대왕라면(472g)을 2500원 할인된 4480원, 본고장 대왕쟁반짜장(984g)을 3천 원 할인된 7980원, 본고장 대왕튀김우동(905g)을 3천 원 할인된 6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가 tvN 예능 ‘삼시세끼 라이트’와 협업해 단독 출시한 삼양 맵탱(맵콤함을 더한 소고기 진한맛/4입)도 15일부터 21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한 3584원에 판매한다. 핑크퐁당라면(4입)은 30일까지 20% 할인된 544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삼양 맵탱은 출시 후 한 달 동안 7만 개가 판매됐다. 이마트에서 단독으로 출시했던 ‘빽라면’은 22개월 동안 100만 개가 넘게 팔렸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라면 제조사들과 협업해 이마트 단독 판매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11월 말에는 1998년 출시됐던 농심 콩라면을 선보인다. 12월 말에는 팔도 한돈라면을 단독으로 선출시한다.

박은혜 이마트 라면 바이어는 “고객들의 세분화된 미식 기준과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직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색다른 라면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기획과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