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66포인트(0.70%) 내린 2514.00에 거래되고 있다.
▲ 12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외국인투자자가 58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24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73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서 범양건영(29.98%), TYM(29.89%), 남광토건(29.89%) 주가가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고 일성건설(24.33%), 삼부토건(18.84%), 하이트론(17.74%) 등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기대감에 범양건영, YTM, 남광토건, 일성건설, 삼부토건 등의 주가가 큰 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2.00%), SK하이닉스(-3.06%), 삼성바이오로직스(-1.79%), 현대차(-0.71%), 삼성전자우(-1.96%), 기아(-1.59%), 셀트리온(-2.53%), 신한지주(-0.88%) 주가가 내리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2.64%), KB금융(0.54%)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80%), 중형주(-0.98%), 소형주(-1.33%) 주가가 나란히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0.71%) 주가만 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떨어지고 있다.
의료정밀(-3.64%), 의약품(-2.03%), 음식료(-1.70%), 전기가스(-1.57%), 기계(-1.27%), 종이목재(-1.23%), 유통(-1.05%), 화학(-0.93%), 보험(-0.92%), 제조(-0.88%), 전기전자(-0.87%) 등의 주가가 빠지고 있다.
고려아연(2.49%) 주가는 MBK파트너스가 지분을 1.36%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에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대선 결과에 따라 상승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며 “11일 기준 코스피 신저가 종목수는 105개로 10월 말 44개에서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익 전망치 하향, 특정 종목의 유상증자 사태 등 고유 요인과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인상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에 수급 여건이 취약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8.57포인트(1.18%) 하락한 720.00에 사고 팔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1.23%), 리가켐바이오(-2.21%), 휴젤(-4.09%), 삼천당제약(-1.20%), 클래시스(-4.87%), HPSP(-1.65%) 주가가 빠지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36%), 에코프로(2.48%), HLB(0.83%)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