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 김대현 "누구나 쉽게 접근 맞춤형 AI 개발하겠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11-06 09:5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 김대현 "누구나 쉽게 접근 맞춤형 AI 개발하겠다"
▲ 김대현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삼성전자 뉴스룸>
[비즈니스포스트] 김대현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올려 “앞으로 AI가 가져올 새로운 미래상은 삼성전자의 중요한 화두”라며 “AI는 인터넷 혁명, 모바일 혁명에 이어 우리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대화만으로 원하는 일을 처리해주는 ‘AI 비서’가 대표적인 AI 활용 사례다.

김 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를 개발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삼성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유용하게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 기능을 발굴하고 최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데이터를 단순히 가공하거나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독창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있다.

또 개인화 AI의 주요 기술 가운데 하나인 지식 그래프 기술을 개발하고 생성형 AI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7월에는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OST)를 인수했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을 말한다.

김 센터장은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AI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함께 사용해 속도와 안전성을 균형적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기 안에서 동작하는 빠른 반응 속도와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가 장점인 온디바이스 AI, 방대한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AI를 함께 활용하면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최적의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김 센터장은 “갤럭시 AI는 각 기능의 기술적 요구사항에 따라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환경을 각각 별도로 또는 양쪽 모두 동시에 활용하도록 구현돼 있다”며 “AI는 중요한 것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부 19일 오전 10시 임시 국무회의, 양곡법 포함 6개 법안 거부권 행사 논의
검찰 큐텐 구영배 3번째 구속영장 청구, 200억대 임금 체불 혐의
금융위원장 김병환 "대출금리 인하 속도날 것" "증안펀드는 패닉 상태 올 때 쓰는 장치"
SK온-포드 합작사 블루오벌SK 유상감자 실시, 감자비율 25.81%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 2대 의장에 오세진 선출, 현 코빗 대표이사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주식 추가 취득 결정, 1천억 규모
정용진 트럼프 플로리다 사저 방문해 장남 만나, 한국 재계 인사 중 처음
한은 총재 이창용 "내년 물가 상승률 2% 부근서 안정,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 제한적"
[오늘의 주목주] '인수합병 기대' 기아 6%대 올라, 루닛 10%대 하락
폭스콘의 닛산 지분 인수 물밑작업, "닛산 혼다 합병 협상 급물살 배경" 분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