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정부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집단에너지 분야 집중 안전점검을 받는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9일 정기 점검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한난 파주지사를 방문해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민관합동 집중 안전점검 받아, 정용기 “안전이 최우선 가치”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6월21일까지 집단에너지 분야 집중 안전점검을 수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한난 직원들을 만나 △착공 전 작업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 △고위험 작업 감시자 배치 등의 현장 밀착 관리 △안전 위해 요소 사전 발굴 △취약 지점 관리 강화 △작업 중지 요청제 시행 등을 주문했다.

집중 안전점검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공공기관·국민이 함께 진행하는 예방활동이다. 

한난은 6월21일까지 정부, 에너지전문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의 점검을 받는다. 점검 대상은 한난이 운영하는 19개 집단에너지시설 가운데 12곳이다.

한난은 정 사장의 안전 경영 의지에 따라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7곳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자체 점검이기는 하지만 민관합동점검단과 동일한 수준의 점검을 진행한다.

정용기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안전에는 기본과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안전 위해 요소가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돌아보고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한난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