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정말] 의협 차기 회장 임현택 “국민혈세로 정부 괴벨스식 선동 받아들여졌다는 방증”

▲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사윤리강령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0일 ‘오!정말’이다.

괴벨스식 선동
“정부가 양보하는 안이라고 일부 국민들이 생각을 하고 일부 언론들조차 그렇게 받아들인 거는 정부가 국민 혈세를 엄청나게 쏟아부어서 선전한 괴벨스식 선동이 받아들여졌다라는 아주 방증이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당선자가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방침에 대해 비판하며)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한 ‘내년부터의 단계적 증원’이 해법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전공의 파업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위성정당 아냐
조국혁신당은 창당도 선거도 민주당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첫 사무처 당직자 조회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과의 관계를 설명하며)

지금은 윤석열 정부 vs 민심 몰라
“지금은 윤석열 정부다. 사실상 국정을 포기하라고 협박하신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야당 대표로서 여당을 존중하고 대통령을 존중할 필요가 있지 않나. 지금 정부는 윤석열 정부라는 것을 야당 대표도 좀 인지해 주셨으면 좋겠다.”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대통령께서 과연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열망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려고 하는가 하는 의문점을 아주 강하게 갖게 됐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평가하며)

“이것은 그냥 단순한 정치적 수사다. 본인들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으나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식의 자기들 입장표명에 불과한 내용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과 관련한 비판에 대해 지적하며)

자숙해라 이철규
“총선 참패 후 국민의힘 모습을 보자니 기가 막히고 화가 난다. 희망과 기대를 찾아볼 수 없는, 죽어가는 정당 같다. 자숙도 모자랄 판에 무슨 낯으로 원내대표설인가.”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원내대표설에 대해 비판하며)

혁신없는 비대위
“지금이야말로 전면적 혁신의 시기인데, 아무리 얘기해도 메아리가 없다. 그 메아리는 오직 원외위원장, 이들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하자고 계속했고 그런 면에서 황우여 (전 새누리당)대표가 혁신형 비대위로 제가 생각하는 혁신의 그림을 그릴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의힘 비대위를 비판하며)

어두운 5월 국회 전망
“고준위 방폐장 등 민생법안 처리에는 동의하지만, 정쟁 법안 처리가 주가 되고 거기에 마지못해 민생법안 한두 개를 처리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을 만나 5월 국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으며)

젊은세대 소외된 1안 vs 소득보장 필요
“이 안에 따르면 지금 태어난 친구들은 40살이 되면 본인 소득의 43%를 (보험료로) 내야 한다. 지금 태어난 아가에게 ‘너 40살 됐을 때 소득의 43% 낼래’라고 물으면 싫다고 하지 않겠나. 10세 이하 국민들의 의견이 고려되지 않을 것 같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연금특별위원회에서 ‘1안’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며)

“숙의 과정에서 참여 초기보다 소득보장안에 대한 의견이 높아졌다. 국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에 대해 명확해졌다는 것이 큰 의미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연금특별위원회에서 ‘1안’ 채택의 의미를 짚으며)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