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관 보틀벙커가 주류 픽업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2월26일부터 보틀벙커와 주류 생활 플랫폼 데일리샷이 협업해 주류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 주류 전문관 보틀벙커, 데일리샷과 손잡고 주류 픽업서비스 운영

▲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관 보틀벙커가 모바일 주류 쇼핑 앱을 운영하는 데일리샷과 손잡고 주류 픽업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마트>


데일리샷은 모바일 주류 쇼핑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소비자가 해당 앱을 통해 주류를 구매하고 원하는 매장을 지정하면 해당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틀벙커는 해당 앱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류 구매 접근성을 높여 점포 근처에 거주하지 않는 고객들도 편리하게 주류를 구매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보틀벙커의 전체 방문객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보틀벙커는 2023년 말 위스키 응모 플랫폼인 더바틀드로우와 협업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과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범 테스트한 결과 응모율이 400%를 초과해 준비한 위스키 물량을 모두 소진했을 정도고 고객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보틀벙커 주류 픽업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데일리샷 앱을 설치한 뒤 스토어란에 보틀벙커를 검색한 후 양주와 위스키를 구매해 근처 보틀벙커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정슬기 롯데마트 보틀벙커팀 담당자는 “거주지 주변에 보틀벙커가 없는 고객들이 보틀벙커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가져갈 수 있도록 이번 픽업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5천여 종이 넘는 주류를 취급하고 있는 보틀벙커를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데일리샷 이외에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해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