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가 골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종키츠네는 올해 상반기 골프 캡슐컬렉션을 선보인 이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 공식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골프웨어 사업 박차, 여우 로고 '메종키츠네' 매장 확대

▲ 메종키츠네가 올해 상반기 골프 캡슐컬렉션을 선보인 이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 공식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사진은 메종키츠네 현대백화점 판교점 골프매장. <메종키츠네>


메종키츠네는 상반기 여우 로고를 활용한 골프웨어로 인기를 끌었다. 하반기에는 공식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고객들과 접점을 넓혀가기로 했다. 

메종키츠네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삶을 즐기는 기술(Art de Vivre)’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을 컨셉으로 한 골프컬렉션 상품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바람막이, 플리츠 스커트, 아가일 니트 베스트, 캐시미어 혼방 니트 카디건, 야구점퍼로 불리는 바시티 재킷 등이 있다. 

메종키츠네는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까지 상품을 다양화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브랜드의 상징인 여우를 차별화 포인트로 활용했다.

메종키츠네 골프컬렉션은 전국 메종키츠네 골프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메종키츠네닷컴을 통해 판매된다.

정혜림 메종키츠네 팀장은 “패션시장 뿐 아니라 골프시장에서도 여우의 영향력이 느껴질 정도로 올해 상반기 팝업스토어 운영 성과가 좋았다”라며 “올해 하반기 공식 매장 6개를 오픈해 본격적으로 골프사업을 전개하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골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