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첫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해외진출 10주년을 축하하는 캠페인를 진행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유럽 허가를 기념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유럽 허가 10돌 기념 글로벌 캠페인 연다

▲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해외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를 해외에 판매하는 계열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3년 유럽장질환학회를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강연 투어와 심포지엄을 연이어 개최하기로 했다. 캠페인을 통해 램시마의 10년 성과를 재조명하고 램시마의 성공으로 태동한 바이오시밀러 산업이 전세계 의료현장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살피기로 했다.

램시마는 셀트리온이 2009년 세계최초로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2013년 유럽 허가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미국에서 허가를 받으면서 셀트리온의 캐시카우가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는 2023년 상반기까지 모두 5조6314억 원의 누적수출을 기록했다.

램시마는 주사제 형태로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궤양성 대장염, 성인 크론병, 소아 크론병, 건선, 건선성 관절염 등에 사용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