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의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6월 국내 자동차 수출시장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차종 1위, 2위에 올랐다.

2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3년 6월 자동차산업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6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만4359대, 트레일블레이저는 2만475대가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국내 자동차 수출 1위 트랙스 크로스오버, 2위는 트레일블레이저

▲ 28일 KAM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수출 물량 기준으로 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사진)이 1위를 기록했다.


6월 전체 국내 자동차 모델 가운데 해외에서 2만 대 이상 판매된 것은 두 모델이 유일하다.
 
2023년 상반기 누적 수출 물량은 트레일블레이저가 12만3160대로 1위,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7만3천 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두 모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GM은 두 모델에 대한 폭발적 글로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국내에서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