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이 현대제철로부터 1908억 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로템은 27일 공시를 통해 현대제철과 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 현대제철로부터 1908억 규모 코크스 건식소화설비 사업 수주

▲ 현대로템(사진)이 27일 공시를 통해 현대제철로부터 190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현대로템 전시관. <현대로템>


코크스 건식소화설비는 철강제품 원료인 질소가스를 통해 코크스를 식히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력 생산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계약 규모는 1908억5천만 원으로 현대로템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의 6%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7일부터 2027년 1월15일까지다.

현대로템은 “계약금액 등은 진행 과정상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