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선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업황 회복에 따른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주 주가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장중 동반 강세, 한화오션 4%대 상승

▲ 조선업이 하반기에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한화오션 깃발. 


21일 오전 11시45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오션 주가는 전날보다 4.19%(1600원) 오른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주가는 3.50%(4100원 상승한 12만1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STX중공업(2.17%)과 STX엔진(0.74%), 현대미포조선(0.35%) 등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51%(13.24포인트) 내린 2591.67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조선주들이 선가 상승과 발주 확대 등에 따른 업황 개선으로 하반기부터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등 주요 조선주는 전날에도 조선업황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한화오션과 HD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전날 각각 12.02%와 2.00% 상승했다.

한화오션과 HD한국조선해양 주가는 14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한화오션과 HD한국조선해양 주가는 각각 36.19%와 12.25% 올랐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