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진이 친환경 기술역량을 인정받았다.

한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3)'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진 친환경 포장재 기술역량 인정받아,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 한진이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이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진>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포장 산업 발전과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과 제품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 부문 시상식이다.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시상식은 오는 18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열린다.

한진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의 기술역량을 인정받아 수상에 성공했다.

한진은 “'그린와플'은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이 직접 제시한 아이디어에 기반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린와플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로 제작됐으며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만으로 박스포장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충전재는 벌집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한진은 2020년부터 에코라이프패키징과 공동으로 그린와플을 개발했다. 현재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상품군에 적용할 수 있는 그린와플을 개발하고 있다.

그린와플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한진의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온한진 홈페이지'와 에코라이프패키징의 '날개박스 홈페이지(wingbox.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그린와플 도입 이후 택배 포장에 대한 고객 만족 후기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 앞장서며 가치소비의 확산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