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의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는 2022년 3분기 거래액이 30조5천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3분기보다 2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3분기 거래액 3조 돌파, 매출 1414억에 영업손실 97억

▲ 카카오페이의 2022년 3분기 거래액이 30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한 14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3분기에는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매달 10조 원 이상 거래되며 분기 거래액이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했다"며 "매출 기여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면서 카카오페이의 매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7억 원, 순손실은 4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2.5%, 순손실 규모는 146.7% 확대됐다.

다만 카카오페이의 별도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 128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 순이익 162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7.1%, 영업이익은 99.5%, 순이익은 186.6%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매출 기여형 서비스를 강화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