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2700억 원 규모의 선박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19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 2700억 규모 가스운반선 2척 수주, 올해 목표 84% 달성

▲ 삼성중공업이 18일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707억 원으로 삼성중공업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4.1%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2년 10월18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신규수주 74억 달러(39척)를 기록해 연간 수주목표 88억 달러의 84%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한 물량을 선종별로 보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8척, 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9척이다.

삼성중공업은 “계약 종료일(2025년 12월31일)은 인도일 기준이며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