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건설이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미리 지급했다.

신세계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원자재 가격 및 금리 상승 등 경제상황 악화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200여 곳을 지원하기 위해 하도급 기성대금 9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건설, 추석 앞두고 협력사 200 곳에 공사대금 900억 조기지급

▲ 신세계건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200여 곳에 공사대금 900억 원을 미리 지급한다.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는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운 여건에 처한 협력사들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며 “신세계건설의 성장은 협력사들의 협력과 도움으로 이뤄졌기에 꾸준히 상생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건설은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기성대금을 미리 지급하고 있다. 또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현장 노무비를 전부 현금으로 주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이 밖에도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은행대출 금리 인하를 지원하고 있고 동반성장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 협력사의 경영 컨설팅과 임직원 온라인교육 등에 활용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