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 미국 트위터 트렌드 전체 1위, 외신도 호평

▲ 네오위즈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P의 거짓(Lies of P)'이 해외시장에서 이용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24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 현장 모습. <네오위즈>

[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P의 거짓(Lies of P)'이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네오위즈는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공개한 자체 개발 신작 ‘P의 거짓’이 미국 트위터 트렌드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23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P의 거짓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일러 영상 공개 직후 P의 거짓은 미국 지역의 ‘트위터 트렌드’ 1위를 기록했다. 트위터 트렌드는 실시간으로 트위터상의 인기 주제를 식별하고 화제의 키워드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게임스컴에서 2시간 분량의 P의 거짓 데모버전을 체험한 방문객들의 반응과 영상 후기들도 이어졌다. 

미국 최대 소셜커뮤니티 ‘레딧’에서는 'P의 거짓은 분위기와 아트, 세계관 모두 엄청나다', '소울라이크 장르로서 잠재력이 크게 느껴진다'와 같은 댓글이 1천 개 이상 달렸다.

외신들도 P의 거짓에 후한 평가를 내렸다.

영국과 미국의 게임 매거진 ‘PC 게이머’는 “피노키오를 소재로한 소울라이크 장르라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고 참신하다”고, 일본 최대 콘솔 게임 주간지 ‘패미통’은 “P의 거짓 전투 장면은 아름답고 스타일리쉬하다”고 평가했다. 

미국 게임 웹진 IGN은 “피노키오의 새로운 영혼을 담은 게임”이라는 평가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에 12분 분량의 P의 거짓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P의 거짓 총괄을 맡은 최지원 PD는 “모두가 다 아는 고전동화 피노키오를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과 그래픽, 액션 등이 세계적 주목을 끄는 비결인 것 같다”며 “P의 거짓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작품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앞서 P의 거짓은 23일 게임스컴 2022 어워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되며 한국 콘솔게임 최초의 수상이라는 업적을 이뤘다.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부문 후보에도 올라 추가 수상 가능성도 남아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