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지난해 셀트리온제약에서 보수로 약 18억 원을 받았다.

8일 셀트리온제약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서 회장은 2021년 보수 17억6800만 원을 수령했다.
 
서 회장이 받은 보수는 급여 3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억3400만 원, 퇴직연금과 특별위로금 등 퇴직소득 12억100만 원으로 나뉜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제약에서 사내이사로 일하다 2021년 3월26일 퇴임했다.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보수로 급여 4억5800만 원, 상여 400만 원, 성과보수(PS) 1억3900만 원 등 6억100만 원을 가져갔다.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케미컬제조부문 부사장은 보수 5억1400만 원을 수령해 미등기임원 가운데 유일하게 보수지급금액 5억 원 이상 임원에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