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2021 제네시스챔피언십’이 7일 개막한다.

현대차는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21 제네시스챔피언십’이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가 후원하는 제네시스챔피언십'골프대회 7~10일 열려

▲ ‘2021 제네시스챔피언십’ 포스터.


제네시스챔피언십은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2017년부터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여는 대회로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제네시스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3억 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와 △유러피언 투어 2022 제네시스스코티시오픈(Scottish Open)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2022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 △미국프로골프투어 더CJ컵(The CJ Cup) 등 3개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시즌 2승으로 다승 1위에 오른 서요섭 선수를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과 대회 역대 우승자인 김태훈, 이태희, 김승혁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포인트 상금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하고 2016년부터 KPGA 코리아투어를 후원하는 등 한국 골프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 프로골프투어인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을 공식 후원하고 더CJ컵, 프레지던츠컵 등 최상위권 골프대회 후원에도 참여했다. 내년에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 대회 중 하나인 스코티시오픈을 공식 후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