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가 글로벌 투자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올릭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BIO Partnering at JPM’와 ‘2021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

▲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


‘BIO Partnering at JPM’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투자사들이 연구협력, 투자유치 등을 논의하는 장을 제공하는 행사다.

바이오텍 쇼케이스도 미국의 대규모 바이오테크 투자 콘퍼런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올릭스는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및 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등에 관한 미팅을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릭스는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발현과 단백질 생성을 사전에 억제하는 RNA간섭(RNAi)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올릭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3회 ICR 콘퍼런스에도 초청받아 신약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 등에 관해 발표하기로 했다.

ICR 콘퍼런스는 미국의 비즈니스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ICR이 주최하는 행사로 기업 경영진과 금융 투자사들이 모여 비즈니스 동향 및 성장 전략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이번 ICR 콘퍼런스에서 처음 헬스케어 부문이 추가됐는데 올릭스를 포함한 헬스케어 기업 55곳이 발표에 나선다. 

올릭스 사업개발 담당자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에서 올릭스가 최근 특허 출원한 HBV(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비롯한 갈낙기술을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 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2020년에 기술이전한 안질환 치료제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