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LNG(액화천연가스)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2일 유럽 선주와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유럽에서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수주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대우조선해양>


계약금액은 1조836억 원이다.

이번 계약은 발주처가 일정 시한 이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조건부 계약이다.

선주가 계약을 취소하면 대우조선해양은 선박 건조금액의 일정 부분을 보상받는다.

대우조선해양은 선박을 2023년 11월30일까지 인도한다.

계약기간과 최종 정산금액은 선박 건조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