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2020 코리아 세일페스타’가 1일 개막했다.

코리아 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1일 역대 최대 규모인 16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코리아 세일페스타가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화면.

▲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화면.


특히 올해 코리아 세일페스타에는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 소비재 제조업체의 참여 규모가 지난해 3배에 이른다. 

다양한 할인행사와 각종 사은품 및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과 쿠첸, 위니아대우 등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포함한 가전 및 디지털업체 68곳은 TV, 냉장고, 노트북 등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 5곳은 인기차종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업체 3곳은 사계절 및 겨울용 타이어를 20∼40% 할인판매하고 주유권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한샘, 장수돌침대, 현대리바트 등 가구업체 23곳은 침대, 소파, 테이블, 의자 등 주요 가구를 10~5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8개 백화점은 패션상품 할인행사와 최대 10% 사은 혜택 및 쿠폰 제공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쇼핑 등 주요 대형마트 7곳은 식료품, 농축수산물, 가전, 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패션 및 잡화를 다루는 온라인, 오프라인업체 153곳은 제품을 최대 90% 할인해주는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2’도 진행한다. 화장품업체 157곳은 인기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60%를 할인해 주고 1+1 행사도 한다.

G마켓, 11번가, 롯데온, SSG 등 주요 온라인업체 371곳은 최대 80% 할인하는 사은행사를 한다.

대구, 인천, 세종, 강원, 전북 등 지역별 주요 전통시장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밖에 카드사는 가맹점 2~6개월 무이자할부 및 결제액 7%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며 이동통신사는 공시지원금을 높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