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1시13분쯤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제철소 내부설비에서 5분 간격으로 2차례 폭발이 발생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2차례 내부설비 폭발, 노동자 5명 중경상

▲ 24일 오후 1시13분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폭발사고로 불이 나 소방당국은 소방차 16대와 소방대원 4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서 일하던 제철소 직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진다. 

소방당국은 한때 이순신 대교의 차량 출입을 통제했으며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포스코와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