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팬덤을 겨냥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무신사는 10일 지식재산권(IP) 기반 상품을 판매하는 '팬스토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팬스토어' 내놔, 스포츠와 캐릭터 포함 7500개 글로벌 IP 굿즈 판매

▲ 무신사가 10일 '팬스토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용자는 각 카테고리(사진)를 통해 원하는 굿즈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무신사>


무신사는 2025년 11월 'K커넥트'를 출시해 K팝 아티스트의 굿즈를 한데 모아 판매하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팬스토어'는 IP 범위를 스포츠와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팬스토어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언제든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용 카테고리가 따로 마련됐다.

기존 굿즈 판매 플랫폼은 단기 프로모션이나 검색어에 의존해 상품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팬스토어는 이를 개선해 팬들이 원하는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찾아볼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꿨다.

입점 브랜드와 IP가 협업했던 상품을 함께 판매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팬스토어에서는 각 IP의 공식 굿즈뿐 아니라 무신사에 입점한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공식 유니폼부터 일상복까지 한 번에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팬스토어에서는 스포츠와 애니메이션 등 약 7500개에 이르는 글로벌 IP 상품이 판매된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KBO, K리그, MLB, NBA, e스포츠 등 국내외 8개 리그, 86개 구단 관련 상품이 포함됐다. 캐릭터·애니메이션 분야에서도 마블, 디즈니, 산리오 등 84개 IP 상품을 선보인다.

무신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영화, 콘텐츠, 인플루언서 등으로 IP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팬 문화와 패션을 연결하는 상품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팬스토어는 팬들이 원하는 상품을 상시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든 전문 서비스"라며 "앞으로 굿즈 시장에서 다양한 IP 상품과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