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 약속, 1430억 동반성장펀드 운영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LG이노텍 관계자와 에이피텍 주재철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진행했다. < LG이노텍 >

[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이 주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통해 '부품 기업'을 넘어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LG이노텍은 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6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협력사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교육 등 분야에서 기존에 운영해 온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 확대한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430억 원 규모로 펀드를 운영한다. 지금까지 해당 펀드를 이용한 협력사는 모두 120곳이며, 누적 지원 금액은 2620억 원에 달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은 비용 때문에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구축비를 최대 6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 LG이노텍은 6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협력사 37곳의 자금을 보조해왔다.

이밖에도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I)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추가하고, 협력사 150여 곳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아카데미'·'동반성장 캠프'를 지속적 운영한다.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협력사 덕분에 LG이노텍이 탁월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협력사와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부품 기업을 넘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