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 5명 중 3명 이상이 다주택자 규제 강화가 주택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다주택자 규제 강화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도움될 것’은 62%, ‘도움되지 않을 것’은 27%로 집계됐다. ‘모름·응담거절’은 11%였다. 
 
[한국갤럽] 다주택자 규제 강화, '도움될 것' 62% vs '도움되지 않을 것' 27%

▲ 1일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은 급매물 광고. <연합뉴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과반으로 다주택자 규제 강화가 주택시장 안정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수도권인 서울(63%)와 인천·경기(62%)에서 60% 이상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모든 연령대에서 다주택자 규제 강화가 주택 시장 안정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도움될 것’은 40대(70%)와 50대(72%)에서 70%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도움될 것’ 67%, ‘도움되지 않을 것’ 23%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84%가, 보수층의 47%가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수층에서 ‘도움될 것’과 ‘도움되지 않을 것’은 47%로 동률이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8명, 중도 337명, 진보 266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3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